안녕하십니까? 신은수 입니다.
1. 클럽G에 예약 걸어두었던 RG 화이트 제타와 벤시 디스트로이모드 클리어 버젼을 취소하였습니다.
그간 죽 생각했었는데, 만드는 진도에 비하여 구입하는 진도가 너무 빨라, 이렇게 가다간 50세 생일날까지
있는 키트들을 모두 만들어 버리겠다는 원대한 계획이 어긋날게 뻔한지라...구입키트의 정리가
필요한것 같아서 과감히 정리해 버렸습니다.
주로 만드는 키트가 1/60 무등급, PG와 대형 인젝션 키트류이니 이쪽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2. 주말마다 PG GP-01을 조금씩 조립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않나가는군요.
진도 않나간다고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작업 속도는 포기하고 원래 하던대로 천천히 만들기로
맘을 고쳐 먹었습니다. 좋아서 만드는 것까지 괜히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장하는건 아닌것 같군요.
모두들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멀고먼 옛날에 만들었었던 1/75 소프비 키트 NT-01입니다. 원래 B-CLUB 제품을 대만에서 복제한 제품을 만들었던건데 나중에 국내 메이커 엘핀에서 복제해서 내놓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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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가 대략 90년대 초반인데, 저당시엔 개라지키트의 국나 초창기였는데, 레진케스트 키트는 비싸서 그나마 만만히 구할수 있는 키트가 소프비 키트였습니다. 어쩨 부분의 구조물이 소프비로 되어 있는데, 도저히 못쓸정도라 어께 부분 구조물만 프라판으로 자작하였다고 기억됩니다. 소프비 키트도 사포질, 퍼티질 모두 가능합니다(단, 큰 기대는 마시고 표면 곰보나 기포 정도 없앤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작업의 편의성을 위해서 내부를 석고로 채우고 사포질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저 사진이야 벌써 20년전 얘기고...지금은 가조립에 먹선만 겨우겨우 넣고 있는 40대 중년 아저씨입니다.^^
밴시 클리어 구매하려 했더니 안됨....
이거슨 다행....
만드는것보다 사는게 빠르다.... 의미있는 말씀입니다^^
아마도 구입하는것보다 만들어 없애버리는게 빠를려면...은퇴 이후엔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