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결혼비용의 지출을 분석하여 본 "매매혼"]

[[안양]단단]

자료출처 : http://cafe.daum.net/nhung

[베트남 결혼비용의 지출을 분석하여 본 "매매혼"]

난 과연 매매혼을 한 사람인가?
내가 인신매매범인가?

한국에서의 결혼이 너무 힘들어 베트남 국제결혼한것이
치한범으로 생각하겠금 하는 사람들에게 대해서
베트남 결혼함에 있어서의 들어가는 비용과 그 사용에 따른 지출을 근거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동서카페에서 활동중인 여러분의 양심적인 커플매니저 중의 한 분,
특별회원이고 커플매니저인 현지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닉네임 "자연인"님에게
결혼의뢰를 하여 한국으로 돌아 온 붓산님의
결혼 총 비용을 근거로 분석해보니 참고하시어, 매매혼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판단해주었으면 합니다.

<비용 지출의 예와 코멘트>

베트남 출발전 여권만들기 : 약5만원-여권없이 외국여행 가능합니까?

호적등본 영문공증 등 서류비 : 약4만원-결혼하기 위해서 혼인신고 안해도 되나요?

왕복항공료 : 약 60만원(세금등 포함)-외국여행 자전거타고 갑니까?

5박 6일간의 숙박비/식사비/교통비 : 약 50만원-외국여행갔으니 먹고자고가고 안할수 없겠지요?

맞선비용 : 약 30만원-맞선소개함에 있어서 소개비는 한국에도 있지요?
한국의 유명한 결혼업체 선우나 듀오에 문의해보세요. 소개비 없습니까?

패물비용 : 약 30만원-결혼하는데 반지나 목걸이등 안하나요?

결혼식비용 : 약 50만원-결혼할 때 결혼식장 빌려야지요? 패백과 피로연 안합니까?

사진및 비디오 촬영비 : 약 30만원-결혼기념 사진과 비디오 촬영 한국에서도 하지요?

신혼여행비 : 약 30만원-결혼하고 결혼식장에서 잡니까?

지참금 : 약 50만원-베트남문화의 전통인데, 그 나라 사람들의 전통을 아는지요?

전통을 무시하렵니까?
처갓집에 돈이나 현물등을 전하고 신부를 데려갑니다.

재미나는 것은 500(약 50만원)불중의 절반이상을 합숙소 또는 마담이 가져간답니다
신부가 그동안 합숙소에 머물면서 사용한 숙식비(빛)라 하네요.

처갓집에 실제 가는 돈은 기껏 300불 정도라고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약 28만원정도.

나 역시 처갓집에 500만동(약 33만원)이 전달되었었지요.

신부한국(문화)어 교육비 : 약 20만원(2개월정도)-외국인 여성이니

한국어와 문화를 배워야 한국사람들과 어울리겠지요?
-참고할 사항은 신부들이 맞선시장에서 맞선보기 전 까지의 합숙소와
결혼약속을 하고서의 커플매니저들이 관리하는 교육장(합숙)하고는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이점에 대해서 둘다 같은 합숙소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 개념을 분명히 잡고 글을 써 주길 바랍니다.-

베트남 서류비 : 약 70만원(서류전문가 비용)-외국사람과 결혼하면서 그나라 사람들은 행정절차가 없습니까?
사회주의 국가에서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통제하는데, 자국민 여성이 외국으로 가는데
그냥 보냅니까? 혼인신고에 따른 신부의 여권과 그들 나라(행정처-소트팝)에서의 서류,
베트남대사관(영사관)에서의 비자서류 등 수속비용 당연 들어가겠지요?

한국사람들 미국비자 받는데 미대사관에서 무료로 수속해주던가요?

신부편도 항공비 : 약 40만원-서류가 완료되면 신부가 한국에 들어와야지요?
산넘고 강건너 바다헤치고, 걸어서 한국에 옵니까?

성혼사례비 : 약 100만원-결혼소개와 그에 따른 수고비 : 일에 대한 대가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 본인 생각입니다.

자, 이비용들 중에서 매매혼적인 비용에 해당되는 사항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대부분 공식적(?) 비용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나의 생각에는 지참금 밖에 없다고 보는데 수긍하는지요?

지참금, 한국돈으로 약 30여만원을 처갓집에서 받습니다.

베트남의 여성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달급료로 약 6~9만원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신부의 한달급료 6~9만원의 3~5배...약 30여만원을 받고 처갓집 사람들이 딸을 판다고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갑니까? 아무리 가난하고 무지하다 해도
3~5개월치의 급료에 해당되는 지참금을 받고 귀한 딸을 한국으로 시집보냅니까?

당신들 베트남이라는 나라를 그리 만만하게 보는가요?
베트남전쟁에서 미국을 이긴 나라입니다. 호치민이라는 위대한 정치가가 세운 나라입니다.

역사상 숱한 침약을 받으면서 식민지 생활을 해왔던 한국사람들이
가까운 시기 일본의 식민지로 살다 해방되면서 과거사 처리도 제대로 못하고
무엇이 정의인지도 모르게 서로들 이권다툼에 쌈박질에 남북을 갈라놓고,

정신적 지주도없이 헤매는 사람들이
그들보다 잘 산다고 스스로의 과거는 생각지 않고, 뻣뻣하니 고개세우고
자신들의 주제도 모르고 편견과 아집으로, 생김새 다르다고 이유없이 무시를 하는데...

가난을 타파하고 좀더 행복하고자 개척의지로서 오는, 한국행을 택하는
베트남여성들에게 매매혼을 했다고 손가락질 합니까?

그들과 결혼한 한국사람들을 매매혼 했다고 매도합니까?

약 30여만원이면 매매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도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면
관계자들은 분명 매매혼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고, 해법과 대안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료출처 : http://cafe.daum.net/nhung

[(다금바리)장선]

우리 회원들의 글을 모아 신문사에 기고해서 기사화 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좋은 예로 센토님의글과 단단님의 글과 디자이너님의 글이 매매혼에 관련된 글이 있더군요~~

[껌은망또촤촤촤]

본인이 안겪은 일을 수박겉핥기식으로 사회이슈화 시키는 일은 마땅히 바로잡아야한다고 봅니다. 본인도 앞장서서 나서고 싶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이렇게 온라인상으로만 참여합니다.

[(대구)좋은날]

잘봤습니다~~

[(마산)정용기]

제 생각에..매매혼이란 윗글에서 지적한 결혼경비 문제가 아니것 같습니다.매매혼이란 뱃남결혼 절차가 짧은 시간에 진행되면서 신랑,신부가 서로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이 제대로 안되어 있고, 더구나 신랑이 우월한 지위에서 신부를 선택하면 100%결혼으로 골인하니까 돈주고 사오는 매매혼이란 말들이 나왔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일단 벳남결혼은 성격상 매매혼의 형태를 띠지만 결혼하고 나면 동등해지는 좋은점도 있으니 잘 생각해야 겠지요.

[[안양]단단]

직장을 다니면서, 긴시간을 두고 연애하면서 말도 안통하는 국제결혼이 수월할른지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이 베트남결혼을 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결혼해야 성격상 매매혼이 아닐른지요. 예를 들어 내 처제도 한국인과 결혼하고 싶다하여, 동서만들기도 했읍니다만, 수월치 않아 결혼시장에 가도록 했습니다. 베트남 결혼시스템을 조금이나마 알기에 좋은 외국남자 만나기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 와이프 경우 두번을 딱지 맞고 한번은 거절했다합니다. 100%는 아니지요. 글 고맙습니다.

[문짱아]

님 말씀 전부 옳습니다 속이 후런하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