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4시 6분께 대전 중구 대사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새벽에 작업 중이던 50대 환경미화원을 치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중부경찰서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사고 장소는, 시속 30㎞ 이하로 운행해야하는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은 더 크다.
가해 운전자는 지인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던 30대 남자이고,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이상인 면허취소 수준으로 음주 운전에 과속 그리고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변명의 여지가 없게 되었다.
피해자는 50대이고, 환경미화원 정년 2년을 앞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