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NEW) Kong: Skull Island (워너) 콩: 스컬 아일랜드 2017.3.8 국내개봉 주말수익 - $61,015,000 (-) 누적수익 - $61,015,000 해외수익 - $81,600,000 상영관수 - 3,84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85m -2017년 처음으로 성사된 헤비급 매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기대가 컸죠. 블록버스터와 블록버스터의 맞대결. 지난주 박스오피스를 감동시켰던 [로건]을 과연 '킹콩'이 끌어내릴 수 있느냐였는데요. 끌어내리는 힘도 버티는 힘도 만만치 않으리라 예상했기에 이번 주 박스오피스를 지켜보는 팬들에게는 흥미진진한 한 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경기 결과는 [콩: 스컬 아일랜드]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로건]으로서는 1위 자리를 내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콩: 스컬 아일랜드] 처지에서는 이겼다고 마냥 기뻐할 만한 수준의 승리가 아니었습니다.
[킹 오브 썸머, 2013]를 연출했던 조던 복트-로버츠 감독에게 이런 거대한 프로젝트를 맡긴 워너의 속내는 알 수가 없지만, 아무래도 대중과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1억 8,500만 달러짜리 블록버스터를 이런 신인 감독에게 턱 하니 맡긴 그 대담함은 인정하지만, 상대가 상대여서 큰 빛을 보지는 못했네요. 영화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좋습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도 그렇고, 전체적인 관객 평까지 [콩: 스컬 아일랜드]는 충분히 즐길만한 작품이라는 평입니다. 다만, 더욱 오락적인 쾌감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쉽다는 평도 있었네요.
[콩: 스컬 아일랜드]의 수치가 좀 더 높았더라면, 사람들의 관심도는 킹콩의 다음 이야기로 넘어갔을 것입니다. 실제로 제작사인 레전더리 픽처스는 현재 고질라와 킹콩을 출연시키는 [고질라 vs. 킹콩, 2020] 프로젝트를 확정 지은 상태입니다. 개봉일 역시 2020년 5월 29일 쾅쾅 도장을 찍은 상태기도 하고요. 앞서 고질라 이야기를 한 것처럼 [콩: 스컬 아일랜드]는 워너와 레전더리 픽처스 그리고 일본의 영화사 토호가 함께 손잡고 만드는 새로운 세계관인 몬스터버스(MonsterVerse)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첫 번째 작품이 2014년 개봉했던 [고질라]였죠. 두 번째 작품이 바로 [콩: 스컬 아일랜드]였고, 세 번째 작품은 2019년 개봉예정인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즈]가 될 것입니다(1954년 동명의 일본 영화 리메이크). [고질라]의 2편이기도 하죠.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즈]는 [크램퍼스, 2015]를 연출했던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2020년 개봉 예정인 [고질라 vs. 킹콩]의 붐업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전에 [콩: 스컬 아일랜드]가 좀 더 불길을 살렸어야 하는데, [로건]을 만나는 바람에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한 것은 좀 아쉽네요.
[고질라]가 개봉수익 9,300만 달러, 최종수익 2억 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좀 아쉬운 성적이기는 하지만, 할리우드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시리즈인 몬스터버스도 꾸준히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
2위(▼1) Logan (폭스) 로건 2017.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37,850,000 (수익증감률 -57%) 누적수익 - $152,656,733 해외수익 - $285,612,119 상영관수 - 4,071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27m -해군 제독 데이빗 로빈슨처럼 완벽하고 아름다운 퇴장을 하는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이야기 [로건]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워낙 강력한 작품이 개봉했기에 두 편 중 한 편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로건]의 피해는 적었다고, [콩: 스컬 아일랜드]의 피해는 컸다고 말하기에는 모호합니다. 둘 다 큰 이득을 보진 못했네요. 개봉 2주차 누적수익 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4년 전 개봉했던 [울버린]의 최종수익인 1억 3,200만 달러(4년 동안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인지 맨골드 감독님)를 가볍게 넘겼으며,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는 거의 100% 확정이라고 봅니다. 결국 [로건]이 울버린 3부작 중 최고의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엑스맨 시리즈로 봐서도 작년에 개봉했던 [엑스맨: 아포칼립스, 2016 | 최종수익: $155m]를 넘기면서 탑 5에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요. 데드풀의 지원사격까지 받으면서 [로건]의 흥행 성공은 조금 식어가던 엑스맨 시리즈의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준 것으로 보입니다. X-23을 맡은 다프네 킨과의 바톤 터치도 성공적이었고요. 이제 남은 것은 앞으로의 엑스맨 시리즈일 텐데요. 자 이제 1기 멤버들의 퇴장과 새로운 등장이 어떻게 이뤄질는지 궁금하네요. |
3위(▼1) Get Out (유니버설) 주말수익 - $21,072,600 (수익증감률 -25%) 누적수익 - $111,054,445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143개 (+205)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4.5m -1, 2위가 박터지는 싸움을 하는 동안 득을 본 것은 [겟 아웃]입니다. 이번 주 3위를 차지한 [겟 아웃]은 개봉 2주차에는 [로건]을 만났음에도 수익증감률을 -15%대를 기록했는 데, 여기에 [콩: 스컬 아일랜드]가 더해진 개봉 3주차 수익증감률이 -26%를 유지하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흥행이 잘 되고 평이 좋은 작품들이라도 개봉 2주차 수익증감률이 -30~-40%만 보여도 대단한 것인데 말이죠. 이런 좋은 흐름은 수익에서도 나왔는데요. 개봉 3주차에 [겟 아웃]이 기록한 누적수익은 약 1억 1,100만 달러로 [23 아이덴티티]의 3주차 수익($98,540,660)보다 높습니다. [23 아이덴티티]와 [겟 아웃]의 제작사는 공포 영화 전문 제작사인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으로, 한동안 [파라노말 액티비티, 2009 | 최종수익: $109m]가 블룸하우스가 제작한 작품 중 최고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는데, [23 아이덴티티]가 깼으며, 이제 곧 1위 자리는 [겟 아웃]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6년 동안 블룸하우스 최고의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는데, [23 아이덴티티]는 이름을 올린 지 한 달이 채 안 된상태에서 뺏길 것 같네요. 블룸하우스 프로덕션 제작작품 흥행 톱 10 (*현재 상영중) *1위 23 아이덴티티 (유니버설) 개봉수익:$40,010,975 / 최종수익:$134,495,685 *2위 겟 아웃 (유니버설) 개봉수익:$33,377,060 / 최종수익:$111,054,445 3위 파라노말 액티비티 (파라마운트) 개봉수익:$77,873 / 최종수익:$107,918,810 4위 파라노말 액티비티 3 (파라마운트) 개봉수익:$52,568,183 / 최종수익:$104,028,807 5위 파라노말 액티비티 2 (파라마운트) 개봉수익:$40,678,424 / 최종수익:$84,752,907
6위 인시디어스 챕터 2 (FD) 개봉수익:$40,722,103 / 최종수익:$83,586,447 7위 더 퍼지: 심판의 날 (유니버설) 개봉수익: $31,515,110 / 최종수익:$79,213,375 8위 더 퍼지: 거리의 반란 (유니버설) 개봉수익: $29,816,675 / 최종수익:$71,962,800 9위 더 비지트 (유니버설) 개봉수익:$25,427,560 / 최종수익:$65,206,105 10위 더 퍼지 (유니버설) 개봉수익:$34,058,360 / 최종수익:$64,473,115 |
4위(▼1) The Shack (LGF) 오두막 2017년 4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050,000 (수익증감률 -38%) 누적수익 - $32,268,691 해외수익 - $148,633 상영관수 - 2,888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0m -지난주 3위로 등장했던 [오두막]이 이번 주 4위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원작이 주는 힘(49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확실한 관객 타깃(기독교인 및 가족 단위 관객)층으로 인해서인지 [오두막] 역시 지난주에 비해 큰 하락을 하진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도 부활절 주간에 맞춘 4월 개봉을 확정 짓기는 했는데요. 샘 워싱턴과 옥타비아 스펜서라는 나름 홍보를 할 수 있는 배우들까지 출연하는지라 국내에서의 흥행 성적도 기대할만한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물론, 대박이 아닙니다) |
5위(▼1) The LEGO Batman Movie (워너) 레고 배트맨 무비 2017.2.9 국내개봉 주말수익 - $7,820,000 (수익증감률 -33%) 누적수익 - $159,023,660 해외수익 - $116,500,000 상영관수 - 3,303개 (-353)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80m -개봉 5주차를 맞이한 [레고 배트맨 무비]는 누적수익 1억 5,900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5주 연속 톱 5에 머무르면서 박스오피스에서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고요.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 맥케이 감독은 [레고 배트맨 무비]가 (이름이 올라간)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장편으로는 [레고 배트맨 무비]가 (이름이 올라간)첫 작품이기도 하고요. 크리스 맥케이 감독의 데뷔작은 2002년 [2wks, 1yr, 2002]라는 실사 영화였는데, 그냥 순수하게 영화라는 것을 연출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 작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후 크리스 맥케이 감독은 TV 애니메이션인 [모럴 오레 2006~2008], [타이탄 맥시멈, 2009], [로봇 치킨: 스타워즈 에피소드 3, 2010], [로봇 치킨 2007~2011] 등을 연출해왔는데요. 그러다가 2014년 [레고 무비]의 공동 연출을 맡게 됩니다(공식 크레딧에는 없습니다만). 그리고 본인이 직접 연출했다는 이름이 쾅쾅 박힌 [레고 배트맨 무비]로 확실하게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죠. 이런 크리스 맥케이 감독의 차기작은 바로 DCEU(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에 새롭게 합류시킬 [나이트윙]입니다. 애니메이션 DC 세계관에 이어 실사 영화 DC 세계관까지 다루게 될 크리스 맥케이 감독. 애니메이션에서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았는데, 실사 영화에서는 어떤 평을 받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6위(=) Before I Fall (오픈 로드 필름) 주말수익 - $3,107,910 (수익증감률 -34%) 누적수익 - $9,036,722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346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5m -지난주 6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했던 [비포 아이 폴]이 이번 주 6위를 차지했습니다. 비록 제작비는 5백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오픈 로드 필름은 이 영화의 홍보 마케팅비로 약 2천만 달러를 썼기에 개봉성적부터 2주차 성적까지 어찌 해볼 도리가 없을 정도로 좋지 않게 나와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요. 더욱 아쉬운 것은 영화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다는 점입니다. 영화가 혹평일색이었다면 '그래 영화가 별로니까'라며 자위라도 하겠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는 관객, 전문가 평점 모두 좋기 때문에 더 아프겠죠. |
7위(=) Hidden Figures (폭스) 히든 피겨스 2017.3.23 국내개봉 주말수익 - $2,765,000 (수익증감률 -28%) 누적수익 - $162,865,186 해외수익 - $43,187,541 상영관수 - 1,421개 (-161) 상영기간 - 12주차 제작비 - $25m -[히든 피겨스]의 꾸준함은 진짜 대단하네요. 아카데미 효과도 없었고(수상을 못했으니), 그렇다고 골든 글로브 어워드 효과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오래 버팁니다. 벌써 누적수익은 1억 6천만 달러가 넘어갔으며, 제작비(2,500만 달러)의 6.5배 정도를 벌어들였네요. 옥타비아 스펜서는 그녀의 이름을 제대로 알린 [헬프, 2011]가 자신의 출연작 중(실사 기준) 최고수익(1억 6,900만 달러)을 기록한 작품이었는데요. [히든 피겨스]가 그 자릴 대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4위에 올라있는 [오두막]까지도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옥타비아 스펜서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지는지도 궁금합니다. |
8위(▼3) John Wick: Chapter 2 (LGF) 존 윅: 리로드 2017.2.22 국내개봉 주말수익 - $2,700,000 (수익증감률 -44%) 누적수익 - $87,423,211 해외수익 - $65,600,000 상영관수 - 2,021개 (-444)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40m -[콩: 스컬 아일랜드]까지 개봉하면서 남성 관객들을 많이 빼앗긴 [존 윅: 리로드]가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보다 순위는 세 계단 떨어졌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현재 촬여에 들어갔거나 촬영을 시작할 영화가 세 편이나 되는데요. 드라마 [스탈링], 액션 [랠리 카], 로맨스 [시베리아]까지 장르도 다양합니다. 과연 이 세 편의 작품 중 [존 윅: 리로드]보다 잘 될 작품이 나오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네요. |
9위(▲1) La La Land (라이온스게이트) 라라랜드 2016.12.7 국내개봉 주말수익 - $1,770,000 (수익증감률 -41%) 누적수익 - $148,445,589 해외수익 - $268,400,000 상영관수 - 1,578개 (+167) 상영기간 - 14주차 제작비 - $30m -아카데미 최다 수상에 빛나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지난주 전혀 아카데미 효과를 보지 못한 [라라랜드]가 이번 주 9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지만,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한 반전이 있는 성적은 아닙니다. 이제 아직 개봉하지 않은 몇몇 해외에서 개봉하고 있는데요. 거의 개봉 막차를 탄 일본에서는 지난 2월 24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네요. |
10위(▼1) Fifty Shades Darker (유니버설) 50가지 그림자: 심연 2017.2.9 국내개봉 주말수익 - $1,629,250 (수익증감률 -54%) 누적수익 - $112,922,485 해외수익 - $255,900,000 상영관수 - 1,498개 (-707)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55m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이번 주 10위를 차지하며 이제 슬슬 마무리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기는 했지만, 원작이 보여줬던 강력함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은 1편에 이어 2편까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던 아일랜드 출신의 훈남 배우 제이미 도넌은 현재 태런 애저튼과 함께 [로빈 후드]를 촬영 중인데요. [로빈 후드]의 개봉일이 2018년 3월 23일로 잡혀있고, [50가지 그림자: 해방]이 2018년 2월 9일에 개봉하니, 제이미 도넌 팬들에게는 내년 2, 3월은 행복한 달이 되겠네요. |
2017년 3월 10일 ~ 12일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 *자료: KOFIC 1위(N) 콩: 스컬 아일랜드 주말관객:823,510 / 누적관객:1,011,298 2위(▼1) 로건 주말관객:400,376 / 누적관객:1,771,333 3위(▼1) 해빙 주말관객:115,065 / 누적관객:1,141,060 4위(▼1) 23 아이덴티티 주말관객:63,652 / 누적관객:1,646,911 5위(▼1) 재심 주말관객;61,628 / 누적관객:2,381,184 6위(▲1) 라라랜드 주말관객:32,609 / 누적관객:3,414,354 7위(▲36) 파도가 지나간 자리 주말관객:27,484 / 누적관객:3,414,354 8위(▼3) 트롤 주말관객:23,446 / 누적관객:669,324 9위(-) 문라이트 주말관객:17,332 / 누적관객:140,904 10위(▲40) 걸 온 더 트레인 주말관객:14,696 / 누적관객:20,069 |
2017 |
11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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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and the Beast | 미녀와 야수 감독: 빌 콘돈 각본: 스티븐 셔바스키, 에반 스필리오토폴로스 출연: 엠마 왓슨(벨), 댄 스티븐스(야수), 루크 에반스(개스통), 엠마 톰슨(폿트 부인), 이완 맥그리거(루미에), 아인 맥컬런(콕스워즈), 케빈 클라인(모리스), 조쉬 개드(르푸), 스탠리 투치 음악: 알란 멘켄 제작: 월트 디즈니 픽처스, 멘데빌 필름 배급: 월트 디즈니 픽처스 -1991년 전 세계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걸작 [미녀와 야수, 1991]가 다시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실사로 말이죠. 당시 소녀였던 친구들은 지금쯤은 어른이 돼 있을테지만, 아마 애니메이션을 수놓았던 노래를 들려주면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릴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영화는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겨 놓았기 때문이죠. 극장에 개봉한 지 26년만에(개봉 2017년) 새로이 만드는 영화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가 [말레피센트, 2014], [신데렐라, 2015], [정글북, 2016]에 이어 만드는 동화 /애니메이션 원작 영화로 이번에는 제대로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는데요. 주인공 벨 역은 엠마 왓슨이 맡았고, 야수 역은 댄 스티븐스가 개스통은 루크 에반스, 폿트 부인은 엠마 톰슨이, 루미에는 이완 맥그리거가 맡았습니다. 뮤지컬 영화답게 감독은 연출은 [드림걸즈, 2006]의 빌 콘돈이 맡았고, 각본은 소설 <월 플라워>의 작가인 스티븐 셔바스키와 [헌츠맨: 윈터스 워]를 쓴 에반 스필리오토폴로스가 썼네요. 무엇보다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의 2017년 첫 번째 배급작이라는 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박스오피스의 괴물 디즈니가 없던 곳에서 유니버설, 폭스, 워너, 라이온스게이트가 나름 지분 싸움을 하고 있었기에, 모두들 '나 떨고 있니?'를 말하고 있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
The Belko Experiment | 벨코 익스페리먼트 감독: 그렉 맥린 각본: 제임스 건 출연: 존 갤러거 주니어, 토니 골드윈, 아드리아 아조나, 존 C, 맥긴리, 멜로니 디아즈, 마이클 루커 제작: Metro-Goldwyn-Mayer, The Safran Company 배급: Orion Pictures,Blumhouse Tilt, High Top Releasing -[울프 크릭, 2003], [울프 크릭 2, 2013]을 연출했던, 그렉 맥린 감독의 신작 [벨코 익스퍼리먼트]가 개봉합니다. 그렉 맥린 감독은 [울프 크릭 3]을 준비하면서 그 사이에 [더 다크니스, 2016]를 만들었고, 쉬지 않고, 공포 영화 [벨코 익스페리먼트]를 내놓았네요. 그런데 이 작품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바로 시나리오와 제작을 맡은 이가 바로 제임스 건이기 때문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만든 그 제임스 건 말이죠. 또한 제작자는 [컨저링]과 [애나벨]을 만든 피터 사프란이기도 하고요. 영화 [벨코 익스페리먼트]는 내용은 단순합니다. '멀쩡히 잘 다니던 회사에서 살인 게임이 시작되는 것. 내가 살려면 누군가가 죽어야 한다. 아니며 내가 죽으니까.' 배틀로얄의 회사판이라고 보면 되겠죠. |
*자료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닷컴, imdb.com 외
첫댓글 ㅎㅎ 월요일은싫지만
좋은글감사합니다
콩은 별로인가보군요
콩은 2위가 어울리는데
오늘도 감사합니다. get out 너무 보고 싶은데 아직도 국내 개봉이 미정이라 아쉽네요
잘 읽었습니다.
콩은 아이맥스로 보면서 나름 눈요기는 되었지만, 뭔가 10여년전의 킹콩이 더 좋았단 생각이 드네요
배트맨 레고무비 재미있다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저는 주말에 결국 로건 못보았네요. 갔으면 그런데 부인에게 깨질뻔 해서요...에잇..쓰고나니 좀 우울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