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우동의 샥기입니다.
이런 사진은 바로 올리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좀 늦게 올려서 다시 과거의 일을 뒤짚어 보는 것도...
나름 새로운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싸나이 욱의의 결혼식이 2일 부산 해운대에서 잡혀서...
준우형하고... 민수하고...
1일 아침에 출발해서 설렁설렁..퀵퀵~ 이렇게 다녔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가요? ^^
밤새 모기에 시달려서 아침에 일찍 눈을 떴습니다... 그냥 가방 하나 가져가고 두 BM오너들에게 맞길까 했는데...
그것도 귀찮은 일이더군효.. 그래서 아침에 다시 짐을 쌌습져...마당에서 한컷 출발 인증샷입니다..
도착해 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오오. 일등.....
조금 후에 새삥 타이어로 무장한 준우형이 등장합니다.. 쌀쌀한 아침기온에 따땃한
커피로 온기를 머금어 봅니다.
준우형이 싸온 던킨 도넛...
잘 먹었네요... 달달한 잼이 아죽 그냥.. 죽여주더군요.. 오전내내 뱃속에서..ㅋㅋㅋ
준우형 쟈켓은 첨 봤는데 BM꺼라고 하더군효.. 전 원체 잘 몰라서...
근데 내피도 없고 해서. 좀 추워하더군효..
곧이어.. 한~~~참 후에 도착한 민수..ㅋ
늦긴 했지만. 뭐 덕분에 만남에 광장에서 다른 바이크 구경 잘했습져..
GS새거 하나 세우다가 자빠링도 구경하고..ㅋㅋㅋ
넘어지는 사람의 체스쳐가 너무 장남스럽게 행동하길래.. 웃기더군요.
이건. 제 인증샷...
위에 있던 아가씨를 보고 있냐? 눈알이 돌아가쓰! ㅋㅋ
만남의 광장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고 보니.. 홀~!! 전부 고급유!! 2010원대에 육박하는..
전 못넣죠. 절대... ㅋㅋㅋ 통과!
여긴 어딘지 아시죠? ㅋㅋ 날이 추워서 다들 추위에 쩔었네요..
준우형은 민수한테 고삐리들이 입는다는 노스페이스 내피도 뺏어 입구요..ㅋ
든든한 은실이 zx-14입니당..ㅋㅋ
보이시죠? 추위에 쩔은 준우형과 고삐리 노스페이스~ 내피..ㅋㅋㅋ
흠. 무슨 애기였지? 별 이야기 아니였는데. 왠지 민수가 깨지는 듯한 필이 나네요..
조바리의 준비성에... 저도 중간에 센터 스텐드 세우고.. 체인루브를 좀 뿌려본니다.. 덕분에. 투어 중간에 보니
휠에 기름이 그냥~ ㅋㅋ
출발 1분전이여~ 담배 언넝 펴라
준우형.. 바지 지퍼를 올리는 건지... 내피를 올리는 건지. 구분이 안감.ㅋ
민수가 헬멧쓰지 전에 모양새가 너무 웃겨서 찍은건데..
왠지 곤충 같지 않나요???
디즈니 만화에 나온 곤충같아요..
너 임마 웃겨~ ㅋㅋㅋ
여기도 어딘지 아시죠? 진부로 가는 길입니다...
날이 너무 좋네요... 구름도 좋고..
다들 서서 물도 방뇨하고. 사진을 찍어 봅니다~
은실이는 달리고 싶돠~
후미등에 하이라이트까지 먹고.. 왠지 운치 있습니다....
음...소프트 백은 편하긴 한데...
중간중간에 바이크를 세워 놓고 다른 일을 볼때 좀 신경이 쓰이네요..
락이 따로 없으니까요..
그래서 가방을 싸서 안에넣고 고 것만 따로 빼놓긴 하는데..
아무래도 기비 사이트 백을 함 알아봐야겠습니다..~
맘에 드는 사진....
zx도 작은 바이크는 아닌데.. rt하고 gs랑 같이 있으면 왠지 좀 작아 보이네요...
부실한 바이크들하곤 비교가 안되는게 알찬 바이큰데..ㅋㅋㅋㅋㅋㅋ
차도 몇 대 보내고.. 각자의 바이클 찍어봅니다..
아마도 저 두 사람 카메라 꺼낸게 이게 처음일껍니다..ㅋㅋㅋ
벌판에 서있는 바이크도 좋지만..
이렇게 하늘을 갈라 버리는 전봇대 옆에 은실이가 있으니 나름 더 좋습니다~
웃어요~
같이 늙어가는 인생의 동지들.~ㅋㅋ
애도 같이 늙어가는 인생의 동지..
진부에서 황태구이를 먹었습니다...
사실.. 뭐 맛있다는 느낌은 이제 별로 안들더군요..
요즘은 비슷한 맛나는 곳이 워낙 많아서..
대신 비싸다는 느낌과 시끄럽다는 느낌이 들어서..
전 좀.. ^^;;;
그래도 이 근처엔 특별히 먹을 것이 없으니...
여기 근처에 괜찮은 중국집이 있고 만두가 있다는데 담엔 함 시도를?? 쿨럭..
식사 중인 민수..
얼굴에 망점이 보이는 준우성.. 넘 들이댔나?ㅋㅋ
주차할 곳이 여의치 않아. 빈 곳에 세웠는데.
공교롭게도 대가리를 다 맞대고 있네요..
다 장르가 다른 바이크네요..ㅋㅋ
그리고 요즘 나다닐때 빠지지 않는 커피드립 타임입니다..ㅋㅋ
이번엔 약간 삑사리가 났지만..
엄한데서 먹는 아메리카노 보단 낫네요..ㅋㅋㅋ
커피는 구대관령 정상에서 마셨습니다..
그리고 잠깐 쉬었네요..
그러고 보니 이번 투어가 준우형과 오래 함께한 RT와의 고별은 기하는 투어네요...^^;
같은 바이큰데....
달리면 제가 제일 빡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중저속이 컨셉이롸..~
돌아가는 것을 본적이 없는 관상용 대관령 풍차와....
푸르른 하늘입니다....
연휴라 사람이 뒤지게 많더군요..
커피를 마시러 다시 벤치로...
커피를 가는 녀석을 조금 작은 녀석으로 이번에 준비했던데..
가는 담당인 저로썬.. 팔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담엔 구운 커피콩 입에 넣고 씹은 다음 뜨거은 물 마셔!! ㅋㅋㅋ
위에선 드립이 되었을꺼야~ㅋㅋ
커피에 관한한 정말 세심한 조바리...
좋은 친구 덕에 입이 호사를 누리네요..ㅋㅋㅋ
물론 커피를 준비한 준우형도..(이런 멘트 안쓰면 삐질지도..ㅋㅋㅋㅋㅋㅋ)
그럼 다음편으로~~
첫댓글 샤키도 이제는 지에수로 가야 되는거 아니여?....다들 지에수로 가는데..^6^
앗.. 형님.. 그게.. 아직 뽕카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요..^^: 근데 땡기기는 하네요... 올시즌 지나고 내년 쯤에 본격적으로 고민해 보려구요.^^ 그리고 제가 다리가 짧아서..gs계열은 본능적으로 부담스럽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