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자씨산, 산성산 산행결과

[청파]

청파 제902차 자씨산 산행 결과

ㅇ 목 적 산 : 자씨산(376m), 산성산(391m)

ㅇ 소 재 지 : 경남 밀양시 남포동/가곡동

ㅇ 산행일자 : 2016. 12. 18(일요일)

ㅇ 산행시간 : 4시간(휴식 포함)

ㅇ 산행중 기상 : 맑음

ㅇ 산행인원 : 5명

ㅇ 교 통 편 : 대중교통(열차)

ㅇ 산행코스 : 부산역 출발(09:17-무궁화 열차)→밀양역 도착(10:17)→멍에실 마을(10:30)산행시작→패러글라이드 활공장(11:15)→폐 헬기장(11:25)→자씨산 정상(11:35)→만어산 갈림길(11:45)→자씨산성 저수지(11:55)→돌탑(12:00)→구서원재(12:10)→산성산(12:35)중식→중식후 출발(13:15)→금시당 갈림길(13:45)→용두산(14:05)→팔각점 매점(14:10)→철도 굴다리(14:20)→밀양역 도착(14:35)→밀양역 출발 부산행(15:14-새마을 열차)→부산역 도착(16:00)해산.

ㅇ 열차역에서 바로 산행이 시작되고 또 역으로 바로 회귀할 수 있는 코스가 밀양의 자씨산이다.부산역에서 9시 17분발 서울행 무궁화열차의 표를 구입하려니 좌석은 매진되고 없단다. 입석표를 구입하여 들어가면서 구포역에서 기다릴 이고문님께 전화하니 3호차를 타고 오란다.

부산역에서 2명이 타고 구포역에서 1일회원 1명 포함 3명이 합류하였다.

밀양역에는 1시간이 경과한 10시 17분에 도착하였다. 역을 나와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방향으로 200여미터쯤 가니 철도아래 굴다리로 내려간다. 굴다리를 통과하여 오른편으로 꺽어지면 담벼락에 벽화들이 그려진 멍에실 마을이다. 고삐가 달린 소달구지 그림앞에서 폼을 잡아본 후 도로길을 따르면 길 위에 ‘구서원재’를 가리키는 팻말이 서 있다. 그러나 도로옆 축대를 올라갈 길은 보이지 않는다. 조금더 가다 축대가 낮은곳에서 올라서 길을 따라 오르막을 올라간다.

40분 후에 자그마한 규모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다. 남포동 앞 밀양강과 들판의 정경이 멋지다. 차가 다닐수 있는 임도에서‘등산로’라 써진 화살표 팻말의 갈림길에서 화살표를 따르지 않고 오른편 길로 들어선다. 잠시 후 산소에서 길이 업어지지만 앞 사람의 발길의 흔적을 따라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소나무에 ‘작은 자씨산’이라는 하얀 팻말을 걸어 놓은 곳이 자씨산 정상이다.

다시 풀숲을 헤치고 조금 내려오면 활공장 방면에서 오는 임도다.

만어산 갈림길을 지나고 조금더 내려오면 자씨산성을 가리키는 안내판이 서 있다. 산성 가운데의 작은 저수지를 지나고 돌탑에 이른다. (자씨산성 에서부터 산성산, 팔각정 쉼터까지는 2013년 6월 30일 칠탄산 산행 때 지나갔던 코스다.)

돌탑에서 조금더 내려서면 구서원고개다. 오른편 임도로 가면 ‘리더스골프장’이다. 길을 건너 평탄 하다시피 한 능선 길을 걷는다.

길 양옆으로 쭉쭉 뻗은 소나무향이 좋다. 갈림길 무시하고 산성산 정상으로 향한다. 산성산 정상에서의 전망도 좋다. 멀리 만어산 정상의 두 개의 철탑(중계탑)이 선면하다. 정상석 옆 작은 공터가 햇볕도 따스하고 바람도 불지 않는다. 각자 가지고 온 도시락을 꺼내 에너지를 보충한다. 팔각정 쉼터에서 직진하면 실내마을이다.

왼편 침목 계단길을 지그재그로 내려온다. 금시당 갈림길이다. 금시당 갈림길부터 팔각정 매점까지는 2016년 3월 27일 추화산 아리랑길 답사때 지나간 길이다.

왼편으로 뒤돌아보니 구서원대로 올라가는 꼬부랑길이 선명하다. 체육시설들을 지나고 갈림길은 무시하고 능선길을 계속가면 용두산 정상의 중계탑을 지나고 내려가면 팔각정 매점이다. 잠시 쉬었다가 하산길을 따르면 철로 굴다리를 지나고 119가곡센터를 지나고 도로를 따르면 밀양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