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순천 남승룡마라톤 대회 '성료'
제5회 순천 남승룡마라톤 대회가 13일 순천팔마운동장에서 전국 6,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하프코스(21.0975Km)와 단축(10km), 건강(5km)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대회는 특히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선수와 70여 명의 장애우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하프코스 남자부는 1시간11분35초를 기록한 김두진씨가, 여자부는 1시간23분33초를 기록한 박성순씨가 각각 1위로 골인했으며 10Km는 남자부 유효봉, 여자부 김윤경, 5Km 초등학교 이지훈(남·광양 중마초등), 최미서(여·연향 초등), 중학교 양시현(남·여수 여도중), 윤민선(여·연향중), 고등학교부에는 김종철(남·옥과고), 손성휘(여·고흥 도화고)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단체참가상은 현대하이스코(182명 출전) , 여수마라톤클럽(54명), GS칼텍스(43명)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