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8차 2017년 3월 정기산행및시산제
금산제일봉 (금강산 화임사)
일시; 2017년 3월 19일
출발시간및장소; 오전7시 농협중앙회 용인지부
준비물;중식,모자,스틱,고글및선글라스.
회비3만원
산행및시산제
금강산화암사-수바위-성인대봉-헬기장(시산제)-낙타바위-금강산화암사
(예상소요간 산앵및시산제포함-5시간)
▣ 산행 개요▣
설악산 외곽의 미시령 부근에 비교적 덜 알려졌으면서도 뛰어난 경관을 지닌 등산 대상지로 화암사에서 백두대간 신선봉을 잇는 코스는 울산바위의 아름다운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을 만큼 조망이 뛰어납니다. 날씨가 좋으면 푸른 동해바다의 시원스런 모습도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한지역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한 신선봉은 흔히들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시작이자 끝봉이라고도 합니다. 신선봉은 설악의 주능선이 공룡의 등뼈를 넘어 황철봉을 이은 후 미시령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금강산을 향하여 다시 한 번 솟구쳐 오른 봉우리로 설악산과 금강산을 잇는 중간통로 구실을 합니다.
최고봉인 상봉(1239m)과 주봉인 신선봉(1204m)이 약 1.2km의 거리를 두고 있으며,
정상부는 바위 너덜지대로 이루어져 있고 설악의 주릉을 한 발짝 물러나 볼 수 있는 설악의 전망대 구실을 합니다.
정상에 서면 푸른 동해가 발 아래요,
북으로는 향로봉 넘어 금강산의 연봉까지 굽어볼 수 있고
주변의 상봉(1239m), 마산(1051.8m)과 어깨를 맞대고 있는 남녘 백두대간의 마지막 구간이 되어 대간종주 자들에겐 각별히 가슴에 남아 진한 감격과 여운을 남기고 있는 산입니다.
이렇듯 빼어난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신선봉은 뒤 늦게 그 절경을 인정받아
2003년 8월 26일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지만 국토의 최북단에 위치한 지라 일반인들이 찾기에는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설악산의 명성에 눌려 쉽게 찾아지지 않는 산이기도 합니다.
신선봉은 백두대간 주릉에서 동쪽으로 약 300m 가량 빗겨나 있고 정상 동쪽 아래로 신라 때 세워진 화암사가 있으며, 화암사 현판에는 <금강산 화암사>로 표기되어 있어, 북설악에 속하는 지역이지만 인근의 주민들은 금강산 신선봉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선인대에 올라서면 동해바다. 울산바위. 달마봉. 대청봉이 한눈에 펼쳐져서 조망되는전경은 매우 아름답고 황홀하기 그지없습니다.
선인대, 신선암, 수암등 빼어나고 웅장한 바위 암릉이 있어 숨은 절경을 자랑하고 있지만 아직은 찾는 산객이 많지 않은 편이고 백두대간 종주자 들만이 이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습니다.
산행안내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B404758B75DBA34)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대간 꿀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우 넘 좋은산 감사드립니다 ~~🤗
가서보시면 더 좋아요.
태수씨
한국의 머터호른.
같이못해서지송.아버지 생신이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