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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
그들은 정말로 좋은 친구였다.
그들은 짓궂은 장난을 하며 놀기도 했지만,
또 전혀 놀지 않고도, 전혀 말하지 않고도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전혀
지루한 줄을 몰랐기 때문이다.
- 장 자끄 상뻬의《얼굴 빨개지는 아이》중에서 -
좋은 친구는 조금 남다릅니다.
각자 자기 일을 가는데도 뜻이 같습니다.
각자 다른 길을 가는데도 방향은 같습니다.
그래서, 떨어져 있어도 마음이 통하고
함께 있으면 더욱 빛이 납니다.
[2004년 2월 2일자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용]
주말이라
피곤하고
밀린일도 해야하고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
모두 뒤로하고
군산남초 8회 동창회 사랑방 개설 2주년을 기념하는 모임에
함께 해 준 33명의 친구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수에서, 포항에서, 진주에서 달려와준 친구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하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응원해준 친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친구를 만나는 그 설레임의 첫마음 기억하며
서로 존중하며 이해하고 양보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들의 만남을 오래오래 간직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