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금욜...]
건대역 이마트에서 10시에 장보기...
지원한 쎄쎄쎄와 차량 한대로 부족하니까 반 협박해서 같이 장보게 된 마야....
그리고 마야와 같이 움직여야 하는 관계로 영등포 벙개에서 1차 뛰고 온 한울탱이...
일케 머스마 네명이서 이마트에서 카트 두개 끌고 다니면서 장보고 다시 모임장소에
온 시간이 11시반.....
멀~리서 소주 한박스 들고 일찍감치 온 아톰....
약속장소를 지나쳐서 다시 한바퀴 돌아서 온 너내마음아니 하구 수니~....
사가정벙개에 갔다고 작업당해서 막차타게 된 초보....
놀러가는 복장 지대로 챙겨서 탈래탈래 온 미산이...
일찍왔음 빨랑 와야지 동네 PC방에서 겜하다가 온 10월엔, 미니....
근처에서 잠깐 헤매다가 기웃기웃거리면서 찾아온 생각과헤아림...
사가정벙개 2차뛰고 노래방 못갔다고 툴툴거리면서 나타난 굿스피드....
그리고 맨 꼴찌로 등장한 별빛속에....
이렇게 나 포함해서 14명이서 차량 세대에 나누어서 이번에 새로 뚫린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송지호 해수욕장으로 고~ 고~ ^.^
[8월22일 토욜....]
졸린눈 비벼가며 셤~셤~ 달려서 최종 목적지인 송지호 해수욕장 경남민박에 앞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4시 전후.... ㅡ,.-
별로 할일두 없구해서 걍~ 눈앞의 백사장에 돗자리깔고 맥주한잔씩.....
솥단지, 코펠을 준비안한 관계로 몬가를 끓일수는 없구해서 걍~ 마른안주에
주린배를 채워가면서 한잔하고 떠들다가 차에서 잠잘 사람들은 자고 낚시할 사람들은 장비
챙겨서 낚시 시작해 주시고....
오전 8시반....
보통 오후2시정도에 입실을 해야하지만 아저씨 만나서 방 비어있다는거 확인하고 걍~
예약한 방으로 밀고 들어가서 짐풀고.... 아침해먹을 준비하구.... 쉴 사람들은 쉬고....
근데 이날 아침에 뭘 먹었는지 격이 잘 안난다눈..... ㅡ,.-
암튼 아침 챙겨먹으면서 또 한잔하구....
좀 쉬다가 바다루~~~~
참... 예뻤답니다.....
곱게 깔린 백사장의 모래와 발밑으로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가 보일정도로 맑은 바닷물....
역시 동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완만한 경사로 물속에서 놀기 정말 좋았답니다.
오후1시....
햇살이 점점 뜨거워지면서 일단은 물놀이를 접고 민박집으로 가서 점심준비....
점심 준비할동안 잡아온 소라 삶아서 먹구 전부쳐먹구 닭도리탕해서 먹구 또먹구....
그러면서 또 한잔하구..... ㅋㅋㅋ
식사후에 다시 바닷가에 가서 놀 예정이였지만 새벽부터 마신술이 얼큰해지고
쌓인 피로에 의해서 오후의 물놀이는 취소하고 쉬는 분위기루....
어둑어둑해지면서 몇몇 사람은 저녁바닷속에 들어가서 물놀이하다가 순찰도는 아자씨들한테
불려서 나오구.... ㅡ,.-
그렇게 저녁시간이 되어서 준비해간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찌개와 함께 저녁식사를....
물론 준비해간 술들을 쫙~ 풀어놓구서......
11시쯤 준비해간 폭죽을 들고 해변가에 가서 폭죽놀이도 하구 놀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한잔.....
다른때의 테벙과는 다르게 물놀이에 지치고 그동안 마셨던 술에 취하고 해서 2시 이전에
거의 다 잠자리루.....
[8월23일 일욜....]
전날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탓인지 아침 9시를 전후해서 거의 다 기상을 했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느껴지는 해변을 바라보면서 서둘러서 아침챙겨먹구 아침먹으면서
밤새도록 냉동실에 들어가 있던 션~ 한 맥주도 한사발씩 해가면서 아침식사를 마쳤답니다.
12시정도면 나가야 하지만 민박집 아저씨와 이야기를 해서 오후에 나가기로 하고
다시한번 물놀이 하러 바닷가루~~
어제와는 다르게 바람이 좀 불면서 파도가 있구해서 바닷가에서 파도타고 놀구
선탠도 하면서 송지호 해수욕장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후 2시....
숙소로 돌아와서 라면이랑 남은 음식으로 늦은 점심을 해먹고 남은 술을 다 마시고
정리하고 숙소에서 나온 시간이 오후 4시반.....
조금 떨어져있는 송지호 철새관광지에 가서 잠깐 쉬면서 놀다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누군가의 주장에 의해 인제의 내린천에 있는 음식점에서 저녁먹구 느즈막히 서울로 올라가기로
하고 오후 6시에 인제로 방향을 잡고 출발~~
미시령이 막힌다는 말에 구룡령을 넘어가다 엔진과열(팬클러치가 터졌다네여.... ㅠㅠ)로 인해
고개길만 나오면 조마조마해가면서 가다서다 몇번을 반복하면서 겨우 인제에 도착.....
일욜이라 내린천 주변의 음식점들 문열어놓은곳이 없더라구여.... ㅠㅠ
그렇게 인제 기린면에서 헤맨 시간만 세시간.....
전원 다시 모여서 걍~ 천호동쪽에 있는 감자탕집에 가서 저녁먹자고 하고 서울로 출발.....
이때가 저녁10시....
엔진과열에 의해 가다서다를 반복해야만 하는 차때문에 천천히 달려서 천호동에 도착한것이
오후 12시를 넘어갔답니다....
[8월24일 월욜....]
천호동의 원당감자탕 집에 가서 감자탕과 뼈찜을 시켜서 주린배를 채우고 소주한잔, 맥주한잔
하면서 테벙의 마무리를 짓고 걍~ 차량지원자들의 배려로 각자 집까지 무사히 귀가시작....
이때가 오전1시반....
이렇게 1박 4일의 강원도 송지호 해수욕장의 테벙을 무사히 마치고 다들 귀가했답니다. ^.^
왠지 테벙에 울탱이가 따라오면 안심감이 밀려오는건 왜일까.... / 고생많았어 재검진때문에 술 못마시는 울탱이..... 좀 안쓰럽더라....
재검잘나오시고... 여기서 재검안좋으면혼사길도 막힙니다..부디.. 형담에 일잔해요
아침은 수제비랑 만두수제비국 먹은거 같은뎅.. 모든 분들늦어서 죄송합니다/ 음식도 넘 맛났고 배터지게 잘 먹었어요. 아침에 먹었던 고기랑 폭립은 정말 송지호 잊지 못할거 같아요..수고 많으셨습니다. ^^
담엔..논네들기둘리지..않게..하그라
난 잠깐 자리비운사이 폭립이 / 언니 아침고기 좋아하드라 속초에서도 글더만
이번엔 왜 의자에서 안잤어? ㅋㅋㅋ
운전하신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함께하신분들 거웠습니다 송지호 난중에 다시 꼭 가봐도 될듯
창밖에다손내밀고..고만좀만져..뵨태같아
오빠도 살익히느라 고생많아쏭
마져... 스핏 은 뵨태..... / 난중에 앤 생기면 꼭 다시 가봐라
나두 담에 또갈거같오.. 사진찍으랴..물놀이하랴..고생많았따
주물럭 주물럭뵨태 스핏
운님들고생많으셨구요 랑자형 여러모로 고생많으셨습니다.. 잘놀구 잘쉬고 잘자고.. 잘먹구 온 여행이었네요 일케 물놀이 많이하고 많이잔거는 첨인듯.. 함께한 울식구님들 담에 담기회에또 봐요
벌써 체력고갈된겨 잠팅이
테벙가서 일찍 뻗은 미산이 첨봤다.... 글게 누가 야밤에 물에 들어가서 아자씨한테 혼나래.... 담에 기회되면 또 한번 좋은 장소 잡아서 떠나자구
글케 일찍 자는거 첨봤음.. 오빠 땜시 많이 웃었어요 급안주거리도 많이 해주시고..
모두 수고만으셨어요~~^^
음식하랴... 집에서 준비물 챙겨오랴.... 쎄쎄쎄 진짜 고생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