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들렸네여 ~
짐 강릉이 아니구 서울이거덩여 ~
내일 병원가는 날인뎅 ~ 강릉 내려가구여 ^-^
참 저 26일날 god 콘서트 갔다 왔답니다 ㅋㅋㅋ
정말 환상적이였구여..부모님이 걱정 마뉘 하셨는데 무사히 ~
울 오빠들을 가까이서 보니깐 @,@
기절하는줄 알았다져-_-ㅣ
1999년 12월21일에 서울아산병원에 한번 오셨었거덩여..ㅋ
61병동에 와서 사진두 찍고 사인도 받고..
2번째로 보는 계기다 되었어여 ~
아무튼 정말 가고 싶었던 콘서트라 넘넘 행복했답니다..ㅎㅎ
(2시간동안 서있었다져..스탠딩석이라;;;)
2차 콘서트두 하는뎅 또 가려구여 ㅎ
부모님께서 허락하실지는 몰것지만..
짐 피씨방인데..오늘 정팅 못올지도 모르겠네여..-_-;;
지금이 2시이니깐...쩝 - ; ;
아무튼 요즘 날씨 더우니 모두들 냉방병 조심합시당..
아 god팬인 울;;분들을 위해서 후기 남깁니당..^-^(쓸데없는짓?;;)
그야말로 환상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그날따라 날씨가 왜 이렇게 덥다고 느껴지는 거였는지..
공연장 밖에서 기다리는 내내 god를 볼수있을거라는 기대감과
설레임..말로 표현할수가 없었다..
많은 fan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시간은 어느새 6시30분을 가르키기 시작했고..서서히 입장을 할 준비를 하고있었다..
도우미의 안내를 따라 공연장 안으로 들어서고..
서둘러 자리를 맡기 시작했다..^-^;
대형스크린에 비치는 god의 모습..
깜찍한 댄스에 공연장에서 지켜야할 것들을 설명해 주었다..
멤버 한명한명 나올때마다 fan들의 함성소리는 커져만 갔다..
갑자기 덩치큰 한 남자가 나왔다..(태우가 나오는줄 알았다;;)
개그맨이라 했다..이것저것 지켜야 할 사항들을 설명해주고..
중요한것 울군들이 망사를 입고 나온다고 했다..
모두들 좋아서 어쩔줄을 몰랐다..;;
드디어 7시30분 되었고 마음속의 기대감은 터지기 일부직전까지 다다랐었다..-_-;;;;
커텐(?)아무튼 그것이 올라가고 무대가 보였다..
그때 흘러나오는 곡..니가있어야 할곳..
우리늬 다섯남자는 보이지 않았다..(어디갔나 했었다;;)
역시나..
천장에서 내려오는 우리의 다섯남자..검은 망토를 뒤집어 쓰고;;
천천히 포즈를 취하며 내려오고 fan들은 god를 외쳤다..ㅎㅎ
무대에 내려온 god는 망토를 벗어 던지고..망사가 아니였다-_-
안에 입고있던 검은교복..요즘 보기드문 60~70년대 교복을 하나씩 입고있었다..
우선 우리덴군..;;밑에단추는 3~4개 풀어헤치고..그 소문의 가슴의 王자를 -_-;;볼수 있어서 좋았닼ㅋㅋ
헤어스탈 정말 죽였다..안정환도 저리가라라는 노란 빠마머리..
글구 가장 파격적인 우리 융계..옆으로 돌려쓴 모자때문에 볼수없었던 삭발한 머리..하지만 알수있었다^-^
우리 호영군..그 미소 예전 그대로여서 정말 좋았다..
태우군~좀 살이 빠진듯해서 안타까왔다-_-;;하지만 보기좋았다..
준오빠;어디가 좀 안조으신듯 보였다..하지만 웃고있었다..
(어떤 노래를 했는지 그 순서가;;잘 기억이 안난다..-_-;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잘 기억이 안나-_-)
야광봉을 하나씩 들고 흔들었다..정말 멋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다 ~ 정말 목쉬어라 외쳐댔다 ~
멤버들이 자신의 앞에 오기만 하면..
'계상아''데니야''호영아''태우야'라고 외쳐대느라 힘들었다;;
내 뒤에 있던 여학생 정말 장난 아니였다..
특히 내 옆에 있던 20대중반의 여성분들;;축구공 모양의 야광을 들고 흔들고.;; 꽃가루 뿌리고;;나보다 더 했다;;-_-''
아~ 글구 혁재아저씨도 왔었다;
중간에 토크타임이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god와 혁재오빠가 의자에 앉아 잡담(?)나누셨다;;
정말 재미있었던건 울군들의 댄스 ~
혁재아저씨의 유일한 댄스..(아시져?그.;배 내밀구 발 박자마추며)느끼한 그 댄스;;
덴과 융계가 나와서 혁재아저씨를 따라 열심히 추었다..
정말 귀여웠다^-^fan들이 원하는 바람에 태우빠와 호영빠두 열심히 추셨다~누가 그랬는지..'호영이는 뭘해두 이쁘다니깐'라는 한마디..사랑스러워라>_<
혁재 아저씨 부인이 계상오빠의 머리가 넘넘 머시따거 해서..
혁재아저씨도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합니다.ㅋㅋ
아저씨가 부인한테 god멤버들중에 누가 가장 좋다고 하니..
울 호영빠가 젤 좋다고 했답니다..왠줄아세여?
아기한테는 이쁜것만 보여 줘야 한다고 했답니다..ㅋㅋ
(참고로 혁재아찌 부인은 임신중ㅋㅋ허니문 베이뷔)
그 말에 우리모두 동감해서 소리를 질렀답니다^-^
혁재아저씨의 느끼한 무대가 시작되었다..
갑자기 난방단추를 2~3개 플더니..보이는 가슴으 털;;
보기 민망했다..하지만 끝까지 열창한 혁재아저씨..고마웠다.;
다시 시작된 다섯남자의 무대 ~
직접 악기연주도 하고 정말 50000원이 아깝지 않은것만 같았다..
god의 댄스를 따라하는 시간이 되었다..
가장 압권은 계상빠의'웁스웁스웁웁웁스~'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따라했다;;웁스를..그러자 태우빠..'아니 여기 중고생들이 너무잘따라하는데.?..혹시'라며 특유의 눈웃음을 보이며 귀엽게 흘겨 주셨다^-^
잠시 다섯남자가 사라지고..
몇분후 다시나타났다..준형오빠가 나오시고 다이어리를 떨어뜨리고 들어가셨다..그 뒤에 한 여자가 나오고.;;
다이어리를 들고 뭐라고 중얼거렸다;;모두다 발광했다..-_-;;
이상한 괴음(?)과 함께..귀여운 뻘건 앙마의상을 하고 삼지창을 들고..;;울 덴빠이 먼저 나왔다 ~ 그 목소리 정말 귀여웠다..
난 사랑을 몰라;였다..리메이크하니 더 폼났다..ㅋㅋ
이어서 울 융계와 호영빠가 나오고 ;;갑자기 울 덴빠가 대장인 태우빠의 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차라리 내가 대장할까?^%^&^#$%#'
그때 덴빠의 뒤에 나타난 태우빠..
아무것도 모르는 덴빠..-_-;;
fan들이 외쳤다..'뒤에 뒤에' 라고..뒤돌아 본 덴빠..;;
태우빠한테 얻어맞았다..정말 아팠겠다;;
아무튼 그 빨간 앙마의상 정말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드디어 커플을 뽑는 시간이 되었다..
누가 될까..혹시 내가 되진 않을까?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오빠들의 입에서 호명된 번호;;
여기저기 둘러보며 누구지?라고 소근거리기 시작했다..
난 아니였다;;좌석맨뒤에 앉은 20대초반의 여자였다..
계상오빠는 달려가 그 여자에게 다가가 같이 무대까지 왔다..
여자를 의자에 앉힌후 임명장을 주었다ㅣ..직접싸인까지 해서..
'위 사람은 god의 100일콘서트가 끝날때까지 남자친구를 사귈수 없음을(인가?아무튼-_-;;)어쩌고 저쩌고'
계상오빠가 그 여자를 위해서 직접 노래까지 부르고..
미칠것만 같았다..;;들어갈때두 직접 데리고 가서 다 해주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_-
(콘서트 진행 내용이 잘 생각이 나지 않은 관계로;;이해해 주세요-_ㅜ)
가운대 무대로 나온 god 거짓말을 열창했다.;
오빠들이 노래를 부를때마다..열심히 응원했다..
제일 크게 외친 '싫어싫어'갠 적으로 제일 외치고 싶었던 부분이다..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지나가던지..;
벌써 마지막 무대란다..촛불하나..
아쉬웠다..벌써 2시간이 지나가다니..하지만 어쩔수 없지..
끝까지 열심히 응원하는 fan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중앙 무대위로 올라온 오빠들 우리에게 인사를 하고 사라지셨다..
하지만 fan들은 자리를 뜨지않고 앵콜을 외쳐댔다..
그리고 god짱을 외쳤다..'짝짝짝짝짝 god짱'(아시져?원드컵 응원)스크린에 뜨는 글자 god짱..그리고 들려오는 드럼소리..
'탕탕탕탕탕'우리는 박자에 맞처서 god짱을 외쳤다..
그렇게 5분정도를 외쳤나..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
역시나였다^-^
무대위에 나와있던 호영빠와 태우빠..컴백홈인줄 알았다-_-;이번엔 뒤에 좌석쪽에 내려오고 있었다..계상빠와 덴빠..
경호원에 둘러싸인채 ~
134-14 를 열창했다..군바리 의상 좋았다..
계상빠의 그 탄탄한 근육을 볼수있어서 행복했다 ㅋㅋ
이번엔 정말 마지막이였다..;;
하늘색풍선 ~ 태우빠가 말했다..(기억이 안난다..나의 이 기억력;;-_ㅠ)아무튼 뭐라고 하면서 물세례가 이어졌다..
각자 등에 농약뿌릴때 사용하는 것을 매고는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백댄서들은 물총을 뿌리고..;;
(친구가 왜 손수건을 가지고 가라고한건지 그때서야 이해가됨;)
물에 온몸이 흠뻑 젖어가면서도 좋았다..마냥 그냥..아무이유없이..모든 fan들이 그랬을 것이다..
마지막 곡이여서 그런지 모두다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했다..
같이 부르며 모두 하나가 된듯 했다..^-^
처음이 있는것처럼 언제나 끝이 있는법..
아쉬워도 할수 없었다..다음이 있으니깐..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걸 알기때문에 ^-^
무대중앙이 올라가고 조심히 가라는 오빠들의 그 한마디를 잊을수가 없다..영원히 잊을수 없을것이다..
god의 얼굴을 마지막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고개를 뻘쭘히 내미는 fan들..
어제의 콘서트로 인해서 god를 향한 마음이 더욱 진해진것만 같았다..어제의 콘서트는 정말 내 생에 최고였다..
정말 잊을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긴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