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혹의 빛깔을 가진 양귀비
돌의 독백을 품고, 마음을 내려놓는 일
상준샘 뒷산의 으름꽃도 피고
전수관 첫 꽃 매발톱의 자태가 고와라
반디지치꽃이 품는 빛깔의 향연
애기꽃나리도 우수수 피고
골담초 기억의 빛깔을 잃으며
삼지구엽초의 닻 모양을 품고
봄날은 가네
태안에서 꽃잎이 아닌 꽃송이채로
떨어진 벚꽃이 신기하고 아쉬워서
하트를 만들었었다
그렇게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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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봄날은 간다네
戀姸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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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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