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년동안 수리+ 튜닝한 내역 공개합니다. 참고하세요.^^

[블랙(배오현)]

안녕하세요.

회원분들 모두 행복한 연말 연시 보내길 기원하면서

올해 애마에 들어간 내역 공개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애마에 꽤많은 돈이 들어갔네요...TT

그래도 작년보다는 적게 들어갔다는 것과 더 좋아진 모습의

애마에 위안을 삼으면서 시간순으로 지난 1년동안의 수리+ 튜닝 내역 공개합니다.^^

1번) 위쉬본 볼이 터졌다고 해서 후륜 위쉬본 25만원 x 2개 50만원에 교체.= 만족

2번) 오일필터 하우징 누유로 개스켓만 교체 (15만원) = 만족

3번) 고속에서 휘청거림에 놀라 슈니처 스트럿바 기다리다 지쳐서 미국 Dinan사 쇼핑몰에서 스트럿바 공수해옴

 (미국 배송비 + 장착비 포함 45만원)    확실히 고속에서 출렁임이 없어져서 대만족..

4번) 여름을 맞아  미국 V Tech사 Premium으로 전면 유리 썬팅 + 썬루프 썬팅 = 대략 20만원- 만족

5번) 자전거와 부딧혀 몰딩 손상난 김에 전면 몰딩 모두 구입해서 매니아 모터스에서 도색후 장착 = 35만원.=만족

6번) M5용 순정 티나늄 트림 55만원에 구입 장착 =  대만족

7번) 빵빵한 뒷모습을 위해서 H&R 스페이서 앞 5mm + 뒤 15mm, 대략 45만원에 구입후 장착 = 올해의 튜닝중 가장 만족^^ 

8번) 잠실 유명한 얼라이먼트 샆에서 얼라인먼트 10만원= 만족

9번) CD 체인저가 이상이 있어서 중고 순정 15만원에 구입.= 만족

10) 맥과이어 세차 광택 세트 = 12만원- 너무 힘들어서 요즘에 세차, 광택  안함.= 후회

11)엔진오일 50% 쿠폰으로 교환 =  대략 10만원 = 만족

12) 리얼 카본 미러 커버 + 안테나 리얼 카본 커버 = 30만원 = 만족

13번)  텐션 스트럿 부싱 교환 =  대만족

예전 부터 80이상 고속 주행시 핸들 떨림이 있어서 센터와 여러 협력업체에서

갈라고 추천했던 텐션 스트럿을 부싱만 교환 하였습니다.

센터에서는 70만원선, 일산의 그 유명한(?) ㅁㅍ 에서는 55만원 견적 받고

교체 할려고 했는데... 이번에 부품+ 공임포함 대략 25만원에 교체 했네요...

포올 모터스의 주일씨  합리적인 가격 + 친절한 서비스 감사합니다.^^

고속 주행시 핸들 떨림 없어져서 행복하네요.^^

핸들 떨림 있으신 분들 참고하시고

한번정도는 텐션 스트럿 전부 교체하지 마시고 부싱만 교체도 생각해 보세요.^^

 

14번) 엔진 마운트( 미미) + 미션 마운트 = 만족

아이들시 웅하는 소리와 RPM 1500 정도에서 운전석 문짝쪽에서 나는 미세한 진동과 소음을 잡으려

엔진 미미+ 미션 미미를 포올 모터스에서 33만원 (엔진 미미는 순정 / 미션 미미는 램포더 제품)에 작업했습니다.

일단 웅소리와 문짝쪽 소음은 엔진 미미나 미션 미미에 의한 증상은 아닌듯 많이 좋아진듯 하지만

역시 여전히 소리가 나긴 납니다.TT.. 특히 웅웅 소리는 슈니처 머플러 튜닝으로 인한 증상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문짝쪽 특정 RPM에서의 소음은 쇼바튜닝과 슈니처 18인치 휠 업그레이드 후에 나타난 것으로 보아

엔진 미미 미션 미미와는 관계없는 증상으로 보입니다.TT

하지만 정차시 핸들쪽에서 오는 잔 진동과 약간의 소음은 싹 없어졌네요...매우 만족..

핸들쪽 잔 진동 느끼시는 분들 강추 합니다.

밑에 사진에 보시듯 제 차의 연식(99년)을 말해주듯 엔진 미미는 3분의 1정도 가라 앉았고 찢어졌네요.

또한 미션 미미는 완전히 뒤틀려 있어 안타까움마져 느껴지네요...

지난10년동안 수고했어요..^^ 

   엔진 미미가 10년되니까 주저 앉았더군요.....(사진속에 보이는 손은 누구일까요? 주일씨 손입니다.^^ )

                                                                       엔진 미미  찢어진것 보이시죠..^^

                                                                뒤틀려 변형된 미션 미미

15번) 점화 플러그 교체  = 진행중..

점화플러그 2만6천정도 주행했는데 점화플러그 (순정) 부품을 옆동에서 10만원에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있어서 

포올에서 주일씨 부싱갈때 같이 갈았습니다.

그런데 4,5번 플러그가 빠지지 않아서 5번은 겨우 빼고 4번은 아직도 못빼고 있네요...

주일씨가 계속 노력해서 빼주기는 한다고 하는데....

좋은 방법 있는 분 리플 좀 주세요...아...맘이 아픕니다...TT..

16번)  휀 클러치로 인한 보조팬 교환... = 대만족

휀 클러치가 나갔네요... 이것도 1년전 일산의 ㅁㅍ에서 수리문제로 내가 포럼에 글 쓰면서 항의하니까

나름 서비스 한다고 생각했는지 그때까지 멀쩡한 내 휀 클러치가 이상하다고 무료로 좋은 중고로 교체해 준다고

생색내더니만 그 중고 교체후부터 보조팬이 갑자기 웅하고 돌더니 저는 그것도 모르고 힘차게 잘 도는군 하고 있다가

결국 몇달 후 보조팬 사망.... 휀 클러치(18만원)때문에  훨 비싼 보조팬(센터가 70만원) 까지 갈게 되었네요...

휀 클러치는 포올에서 정말 싸게 부품( 베어) 공임 = 16만원 + 부가세 포함 17만 6천원에 갈았습니다.

보조팬은 포올 알기전 다른 곳에서 중고(순정) 로 23만원에 했는데 아시다시피 바로 문제 생겨서 소음이 나네요.TT...

지금까지 임시방편으로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신품 들어오면 그곳에서 추가금 주고 교체할 예정입니다.

만일 에어컨도 틀지 않았는데 보조팬이 심하게 돈다면 휀 클러치 고장난겁니다.

저처럼 그것도 모르고 몇달 방치하면 비싼 보조팬까지 고장납니다.

수리전에는 보조팬이 주정차시나 지하 주차장 주차시 100% 웅하고 돌았었는데

휀 클러치 주일씨가 교체한 후에 정말 거짓말처럼 보조팬이 돌지 않네요..

휀 클러치 관련 회원분들 참고하세요.^^

17번) 연료펌프 + 연료 필터 + 브레이크 액 = 만족

보조석 뒷자리에서 삐이~하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려서 뒷좌석 뜯어보니

연료펌프가 10년동안 한번도 교체되지 않았더군요.(뒷좌석 탈거해 보면 연료 펌프 교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괜히 달리다 차 서면 위험하고 어부바 차비도 비싸서 예방정비

차원에서 포올 알기전이라 센터에서 연료펌프 + 연료 필터 + 교체후 2년 넘어서 브레이크 액  (총 74만원)에 갈았습니다. ^^

18번) 순정 배터리 방전후 교체 = 만족

10년된 순정 배터리 (BMW 순정 배터리 성능 정말 좋더군요. 방전 자주 안시키면 10년은 너끈하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얼마전 새벽에 DIY 하다가 방전시킨 후에도 더 쓸 수 있는데 예방차원에서 교체.)

 대체 배터리는 그 유명한 델코 60038로  제가 구입해서 교체했습니다

순정은 20만원 넘는데 11만 8천원주고 11번가에서 구입했고 DIY 했습니다. ^^

델코도 힘 좋네요.^^ 

그외 항균필터 + 기어 판넬 + 픽셀 필름 + 도어 핸들 파손으로 인한 교체등등 사소한 것들을 포함하면  

대략 550여만원 정도 지출 되었네요...

작년엔 대략 800여만원 정도 들어갔으니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왜 현대 제네시스 안샀냐고 마눌님 잔소리가 심하긴해도 Bimmer만 보면 웃음짓는 나...

저 이상한 사람은 아니죠..???  

[단칼(김대환)]

어이쿠 많이도 애마손을 봐주셧네요...손을 많이대신만큼 애마도 마음알겁니다...ㅎㅎㅎ

[블랙(배오현)]

그랬으면 정말 좋겠어요...에러 뜰때마다 가슴이 쿵.....ㅎㅎㅎ ^^

[오즈(김남규)]

제네시스와 우리 e39는 비교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렉서스 같은 차종을 선호한다면 제네시스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되지만 우리 비머와는 성격자체가 틀린차죠 행님은 ㅁㅍ에서 많이 피보셨군여 저도 행님만큼은 아니지만 쪼매 피본사람중 한명입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블랙(배오현)]

마누라가 친구 모임갔다가 제네시스 타보고 좋아하더군요...여자들은 역쉬 렉서스 스타일을 좋아하더군요...새차랑 10년되고 하체 스포츠 튜닝된 차랑 단순비교하는 것도 말도 안되지만 여자들이 비머의 주행능력을 알 수 없어서 하는 소리라고 이해할려구요...한번 쏴보면 아는데 말이죠...

[시간(박명미)]

올한해도 만만치 않은 경비를 지출하셨네요... 부디 다음해엔 좀 더 절약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ㅎㅎ

[블랙(배오현)]

그러게요...와이프가 뭐라하는 것도 이해가 되네요...내년에도 올해만큼은 나올것 같아요. 우선 얼마전 운전석쪽 전부 테러당한 도색비만 해도 장난 아닐것 같아요. 올해안으로 할려고 했는데 눈치가 보여서 내년으로 미루었습니다...그래서 내년도...TT

[양치기(박주영)]

와.. 일년 유지비 장난 아니군요.. 제 5배는 되는 것같습니다. 너무 이상이 없는데 언젠가 크게 한방 터질것 같습니다..

[블랙(배오현)]

저같은 경우엔 수리비 반( 예방위주 ) + 제 욕심에 의한 튜닝비 반인것 같아요..... 작년부터 하체+ 엔진등 돈되는 곳은 거의 수리를 다해서 앞으론 수리로는 크게 돈나갈 일은 없을듯합니다. 좋아하는 차에 일단 반하면 튜닝은 많이 하지만 차 바꿈질은 심하지 않아서 장기적으로 볼때는 크게 손해는 아닌것 같아요..^^

[두칼(박병찬)]

열정에 더할나위 없습니다..^^

[블랙(배오현)]

여친과 잘 지내시죠..쳐다만 봐도 제일 좋을때.... ^^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이끄랑(이승복)]

돈도 돈이지만 그 정성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애마가 주인을 잘 모실 것 같습니다. ^^

[블랙(배오현)]

잘 지내시죠....10월달까지만 해도 새모델 알아보고 있었는데...E39 모델이 정말 정이 많이 들었는지...아니면 저랑 딱 맞는지 정말 질리지 않고 보면 볼수록 더 좋네요....

[공구리맨(송명준)]

와우,,,수리하고 정성이 보통이 아니십니다~^^
계기판 바늘만 정상으로 되면 만족 100%일텐데 계기판 바늘 어떻게 되엇는지 후기가 궁금합니다~

[블랙(배오현)]

계기판 바늘은 아직 수리 못했어요.픽셀 살리다가 건들여서 좀 늘어난것 같아요. 만땅 주유하면 3분의 2정도 까지만 올라가더군요. 영등포쪽에서 살려 준다고 했는데 소식이 없네요.^^ 그냥 계기판의 range 모드나 해킹 6번 모드로 주유량 보니까 불편은 없는데 빠른 시일내에 고쳐야죠.혹시 수리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불고구미(김세호)]

기름 만땅 채우고 계기판 커버 벗긴 상태에서 키온하고 맞추면 되지 않나요? 국산은 그렇게 캘리브레이션했었습니다.

[골드문트(이상목)]

많이도 하셨네요.. ㅎ 저도 540 정비회수는 많지 않지만 금액은 오버홀로 상회할 듯.. 근데 사고나서 530으로 바꾸고 새로 시작해야하니ㅠㅠ 기회되면 얼굴 함 보여주세요~~

[블랙(배오현)]

넵..잘 지내시죠..저번에 센터에서 한번 뵙고 오랜만이네요...^^

[인파이터(현호진)]

정말 정말 ㅋㅋㅋ 차에 대한 애정이 넘쳐 납니다. ㅋㅋ
바늘은 조망간 제가 말씀드릴께요..ㅋ

[블랙(배오현)]

호진씨 덕분에 아주 저렴하고 완벽하게 바늘 고쳤습니다. 호진씨 다시 한번 좋은 정보 감사해요..^^

[셜록홈즈(백천)]

어휴 ~~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었군요.. 저도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1200만원정도 들어갔는데 시간날때 자세히 한번 올려볼께요.. 언제 같이 위로주라도 ...ㅎㅎㅎ (저는 워낙 상태가 메롱~ 이었던 놈을 가져와 하나하나 만져가는 중이라서요..이제 왠만히 작업이 끝나갑니다)

[검고(노정섭)]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