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해맞이 안산에서

[황화자]

갑진년 안산 해맞이 1월 1일 이야기 이다.

안산에 올라 해맞이 하겠다고 며칠 전부터 나 자신과 약속을 해 놓았다.

1일 새해 새벽 다 5시전에 일어나 날씨 폰 확인 결과 서대문 흐림,' 11시경쯤 보이겠다고 알림 그래프다.

봉수대에 올라도

일출 보기는 힘 들것 같다는 생각에 행동이 미적거려 졌다.

일출은 못 보아도 분위기라도 보자 (일출 시각은 7시 47분'')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어 6시 40분쯤 집을 나섰다. 

동네 골목은 가로등만 서 있고 고요하다.

부지런히 걸었더니 7시쯤이 만남의 장소에 도착했다. 해맞이 시간이 충분했다.

계단 길엔 도중하차로 내려오는 사람들이  웅성웅성 줄을 이루고 있다.

아니 일출 보지 않고 내려오나요? 묻으니

봉수대 이미 꽉 차고, 주변도 너무 미끄러워 설 곳이 없다고,

아쉽지만 포기 중이라고 했다.

꼭 봉수대만 일까 다른 자리도 많은데.. 그 장소들을 알기에 올름을 재촉하는데 안내원들이 길이 미끄럽다고 조심하라고‘ 연속 외침하는 소리다.

덱 길이 미끄럼판이다. 바로 앞에서 앗! 미끄러지고 있다.

깜짝 놀라고 나니 일출보다 조심이 더 급했다. 너무 미끄럽다고 일출 포기하고 도중하차 하던 마음들이 이해 됐다.

조심이 우선으로 하고 봉수대 방향 오르지 않고 나름대로 아는 곳을 향했다.

해맞이 하는 모습 모두 소망이 이뤄어 지길 빕니다.

저는 일출은 좀 늦어 못 보았다.

해맞이 정서 속에서 소망을  다짐하려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이곳저곳 무리지어 있다.

온 세상 밝히는 태양의 여명은 하늘 위에 퍼지고  

광명적인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미끄러운 길도 인내하며 

안산 자락으로 올라 와  꿈을 다짐하고 있는 젊은 학생들 모습 감동이다.

일출 보러 나온 사람들은 모두가 예쁘고 멋진 젊은이들이다.

이른 새벽에 단잠 깨우고 추위도 물리치고 일출과의 만남하고 목표를 향해 기도 했을 이 모든 모습

미래까지 맏낄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 흐뭇한 생각이 들었다.

서서히 해산하는 모습이다.

일출이 아니고 태양으로 마주했다.

이곳은  봉수대 오름 길 중 가장 스릴 넘치는 곳이다.

일출 보고 내려 오는 인파 놀랍기도 하고, 그만큼 활기찬 모습에 즐거움도 되었다.

마음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물처럼  눈사람도 있다.

손시러움도 참고 많은 사람들에 즐거움을 남긴 사람이 궁금했다.

인왕산 백악산 북한산 장엄한 새해 풍경

자연으로 이끄는 스승 이다.

개인적으로 감동받았던 한강 운무 속에 여의도( 63 빌딩  엘지 빌딩) 

서대문의 봉사자들은 새벽 5시부터 이곳에 와 뜨거운 물과 핫팩을 나눔 하고 있다고 했다.

추운 날씨에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과  따뜻한 실천에 참 감사했다.

그리고 

우리은행에서 후원 물품 제공했다. 우리 라는 정겨운 이름처럼   깊은 사랑의 베풂이라고 생각된다.

서대문 구청에선

안산 전체 구석구석에

안내 봉사자들을 배치 했으며

미끄럽고 어두운 곳 일대 렌턴과 동그란 전구 줄줄  매달아  

안전하게 해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한 깊은 뜻에 감격했다.

                                                                                            시니어기자 황화자

[김영희]

새해 벽두부터 바쁘게 보내셨네요~
덕분에 편하게 해맞이를 합니다^^
운무가 깔린 사진도 멋져요~

[황화자]

떠오르는 일출
못 보아 아쉬움이 있어요
미끄럽지 않았다면 충분 했을 듯한데 .. 그래도 눈이 있어 새해 같은 기분이였다고 말하렵니다.
김기자님 ~
감사드립니다.

[정경학]

미끄럼속에 수고 하셨네요 내 자신과 약속 지키기 어렵다는데 대단하세요 갑진년 새해 늘 건행 하세요 새해 새글 잘보았습니다.

[황화자]

정기자님 반갑습니다.
새해 인사 부터 드릴게요.
갑진 내내 즐거움이 가득 하신 나날이 되세요.^^~..

자신과의 약속 그쯤은 누구라도 할 수 있을듯 해요. 감사합니다.

[강병숙]

훌륭한 작품입니다.
사진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뜻까지 사진에 담긴것 같아 보는 눈이 공감하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습니다. 음달에는 눈도 많이 보이는데 미끄러운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황화자]

강기자님 감사드립니다.

마음 깊으신
댓글이 즐겁게 합니다..

[정재순]

자신이 없어서 못 올렸네요 ~ 사진으로 라도 잘보고갑니다 ~

[황화자]

정선생님도 안산에서 해맞이 하셨다는 말씀이지요?
정선생님 뭐가 자신 없으셨을까요..
대표 기자님 께서..
저 한테 기사 쓰라고 양보하신듯 ..맞죠.?
감사드립니다 ..ㅎㅎ/ㅋㅋ

[윤홍섭]

황기자님 덕분에 안산의 일출을 볼수있어 감사합니다 ~**

[황화자]

윤기자님
예쁜 댓글 감사합니다

[이순림]

새해 해맞이 소식 넘 멋져요.
안산이 이렇게 아름답게 보여주시는 황기자님 최고~~

[은유(이영옥)]

안산에서의 새해 맞이~
황기자 덕분에 멋진 새해 맞이 사진 잘 보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황화자]

은유님 반갑습니다.

저도 친절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4년 내내 꽃보다 더 많이 웃는 해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