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에 '야간과정' 생긴다…
방송통신대에도 로스쿨 설치 추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의 하나로 2017학년도부터 전국 25개 로스쿨에 야간수업 과정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방송통신대학에도 로스쿨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로스쿨 제도 개선 방안을 만들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일반 학생뿐 아니라 직장인 등 더 많은 사람들이 로스쿨 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야간과정을 허용하고, 방송통신대 로스쿨 설치 등을 교육부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현실성 있는 대안이라고 판단해 이를 적극 검토 중이다.
특히 로스쿨 야간 과정은 교육부 지침 변경으로 쉽게 허용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교육부는 당장 2017학년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부 측은 “로스쿨의 야간 과정 허용과 방송통신대 설치 방안은 로스쿨의 진입장벽을 낮출 것"이라며 "비용도 훨씬 저렴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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