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콜릭스 창단10주년 자전거상식 복습 <8>
[안내]
sd16바이콜릭스 대원 여러분! 오는 9월3일 바이콜릭스가 창단10주년을 맞이함을 계기로 자전거에 대한 기초부터 다시 공부할 기회를 가지기로 합니다. 10년간 실전 경험과 대조하며 새로운 배움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 신입회원에겐 좋은 길잡이가 되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매주 바이콜릭스 라이딩 결과(후기)의 답글로서 올릴 것입니다.
2016년 6월10일 쉐도우 수
게재 순서
入門:
왜 자전거를 타나
어떤 자전거를 타나
어떤 복장과 장비가 필요하나
어떻게 자전거를 타나
부상응급처치 및 준비물
자전거의 구조와 체형
專門:
자전거 종류 종합
MTB란 무엇인가
명품자전거에 대해
자전거의 구조
기타 자전거부품
자전거와 건강
<그림1> 바이콜릭스 대원들이 타는 산악자전거의 구조(0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45F3F575ACB1313)
□ 전문(專門) - 좀 더 전문적인 자전거 상식
▷ MTB란 무엇인가?
O 개념과 역사
- mountain bike 또는 mountain tracking bike의 약자임.
MTB는 길이 아닌 곳, 즉 산악과 거친 들판을 달릴 수 있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진 자전거이다. 요즘은 굳이 이런 곳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용, 레저용으로 많이 탄다.
∞ 기타 자전거의 약자
MTB는 mountain bike라고도 한다. XC: cross country / FR: free riding / AM: all mountain / DM: down hill / BMX: bicycle motor cross
- MTB는 튼튼한 차체. 멋진 디자인, 두꺼운 타이어, 21단 내지 30단의 변속기, 강력한 브레이크를 갖추고, 핸들도 일자형으로 안정감을 주며, 브레이크도 오토바이 형태로 기능이 뛰어나다. 그래서 길이 아닌 곳(off road)에서 그 진가가 발휘되며, 시티 런(city run)과 자연에서 타는 투어링(touring)에서 사랑을 받는다
- MTB는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타던 자전거인 비치크루저에서 발달했다. 비치크루저는 모래에서 빠지지 않는 큰 바퀴와 단단한 구조 등이 특징이었는데. 여기서 MTB가 유래됐다.
197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 교외 마린 카운티의 구릉지대를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이중 게리피셔(명품 top10의 회사 주)가 소방도로를 자신의 자전거로 달렸으며, 이런 거친 길에 맞게 자신의 자전거를 개조하였다. 이것이 MTB의 시초이다.
이에 자극받은 그의 친구 브리즈와 탐리치 등 자전거 제작자는 새로운 콘셉트의 자전거를 만들어냈고, 1977년에 브리즈가 만든 자전거가 세계 최초의 MTB로 미국의 오클랜드 박물관에 전시된다. 1980년대 스페셜라이즈드가 최초로 MTB의 대량생산에 들어가기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삼천리 자전거가 1984년 크루저라는 국산 MTB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o MTB는 자체 발전과 더불어 많은 대회와 동호인이 생겨나, 레저 스포츠로서, 자연과 더불어 재미를 만끽하는 다이내믹한 자전거로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게 된다.
O MTB의 장르
**현재 MTB의 장르는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 지금까지 하드 테일이면 XC(크로스컨트리), 풀 서스펜션이면 DH(다운힐)로 분류돼 왔다. 그러나 지금은 하드 테일 DH와 풀 서스펜션 XC도 존재한다. 또 DH와 풀 서스펜션 XC 이외에도 많은 분류가 생겼다. 바로 FR(프리 라이딩)과 AM(올 마운틴)이다. 둘 모두 XC와 DH 사이에 있으나, FR은 DH 쪽에 AM은 XC 쪽에 가깝다.
- 점점 더 스릴이 넘치는 코스를 찾던 XC 라이더들은 현재의 자전거에 만족할 수 없어 더 강한 내구성과 완충기-쇼바의 긴 트래블(=진동, 왕복운동)을 원하게 되었다. 풍부한 트래블은 폭이 긴 쇼바의 쿠션으로 인해 승차감을 높이고 충격을 완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XC 코스에서도 내리막을 더 빠르게 달릴 수 있게 해준다.
- 요즘은 앞 샥(포크)에 트래블 양을 조절하는 레버가 있고, 뒤 샥(리어샥)에도 잠금과 조절 레버가 있어, UP hill에서나 Down Hill에서 서로 다르게 잠금 장치를 이용한다.
- 사실 XC와 AM, AM과 FR, FR과 DH의 경계는 애매하지만, 서스펜션 트래블 양에 따라 분류하게 된다. AM은 트래블 양이 120~140mm이며 부품은 XC와 비슷하거나 좀 더 튼튼한 것을 쓴다. 디스크브레이크가 주류이며, 앞 브레이크는 XC에 비해 큰 로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편한 UP hill을 위해 잠금이나 트래블 조절기능이 있는 서스펜션을 선호한다.
- AM의 경우, 디스크브레이크 뒤가 160mm, 앞이170mm로서 제동력을 높여준다 타이어의 폭도 앞 2.3인치 뒤 2.1인치로 XC에 비해 조금 넓다.
- 이상 MTB(XC- AM- FR- DH)들 사이의 차이를 기호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포크샥과 리어샥의 양 면에서: 적다← XC < AM < FR < DH →많다
.트래블의 지형 면에서: 적다← XC < AM < FR < DH →많다
.경사도 면에서: 적다← XC < AM < FR < DH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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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인 작성 / 김명수 편집-보강>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E063D575ACB4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