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지성] "낭만주의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다" 다원주의로 세상 읽은 유대인 사학자
출처 매일경제 : https://www.mk.co.kr/news/culture/10537243
이사야 벌린 (1909~1997)
"족쇄 풀린 자유로운 의지, 그리고
만물에는 안정적인 구조가 있다는 생각을
폭파해 날려 버리려는 시도.
이 두 가지는 지극히 값지고 중요한
이 운동의 가장 광기 어린 요인이다."
"족쇄 풀린 자유로운 의지, 그리고 사물들의 본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만물에는 안정적인 구조가 있다는 생각을 폭파해 날려 버리려는 시도. 이 두 가지는 지극히 값지고 중요한 이 운동의 가장 심오한, 가장 광기 어린 요인이다."
역사학자이자 정치사상가인 이사야 벌린이 낭만주의를 설명한 말이다. 벌린은 '자유'라는 모호한 개념을 이론화한 사상가로 매우 독보적인 인물이다. 그의 자유 이론은 다원주의(Pluralism)에서 출발한다. 다원주의란 뭔가?
간단하다. 개인이나 집단의 원칙이나 생각, 목표하는 바가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다.
사실 인류는 플라톤적 이상주의의 맹목적 지배를 오랜 시간 받아왔다. 플라톤적 이상은 진정한 질문은 단 하나의 답을 가진다고 믿는다. 또 발견된 진리는 다른 진리와 충돌하지 않으며 하나의 전체를 이룬다고 믿었다.
플라톤적 이상은 명백한 약점이 있다. 완전무결한 진리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다른 의견은 악(惡)이나 오류로 치부된다는 점이다.
이런 맹점 때문에 플라톤적 이상주의는 때로는 폭압적인 종교로, 때로는 전제주의나 파시즘의 얼굴을 하고 인류를 괴롭히기도 했다.
탁월한 역사학자 벌린은 단 하나의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인류가 발전했다고 믿는다. 바로 다원주의다. 이 다원주의는 낭만주의를 발명했고, 낭만주의는 인간의 생각과 감정이 세상의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었다. 다원주의적 태도는 자유로운 행동의 바탕이 됐고, 이것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다.
라트비아에서 부유한 유대인으로 태어난 벌린은 역사의 격동을 눈앞에서 체험하면서 살았다.
어린 시절 러시아로 이주한 그는 볼셰비키 혁명을 체험한다. 혁명 이후 부르주아라는 이유로 탄압받자 벌린 일가는 다시 영국으로 이주한다. 옥스퍼드대에 입학해 약관 23세에 철학 교수가 되는 등 희대를 풍미한 지식인이 됐지만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그의 삶은 또 바뀐다. 뛰어난 러시아어 실력 때문에 외교관이 되어 전쟁 막전 막후에서 비밀스러우면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벌린은 인간이 주인인 세상을 꿈꾸기 시작한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이런 가치들에 헌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이야말로 비극에 어울리는 영웅들인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속물이고, 부르주아이고, 선하지 않은 사람이며, 글을 쓸 가치도 없는 자이다."
천재 벌린에게 낭만주의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었다.
그에게 낭만주의는 서구 세계의 가치관과 역사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뒤바꾼 인간 선언이자 가장 강력한 증상이었던 것이다.
[허연 문화전문기자]
빛명상
세상 모든
물줄기는 바다로
2003년, 팔공산 빛(VIIT)의 터를 가꾸던 중 수도관 공사를 위해 땅을 파다가 큰 돌에 부딪히게 되었다. 처음엔 작은 바위 정도로 생각했던 이 돌이 파 들어갈수록 넓고 깊게 묻혀 있어 젊은 장정 몇 명이 한 동안 씨름하였다. 꺼내어 놓고 보니 반듯하고 아름다운 모양이기에 정원석으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문득 어떤 느낌이 들어 고요에 잠겼다. 보통 돌이 아니었다. 고요함 속에서 이 돌에 담긴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가 느껴졌다. 발달한 문명도 글자도 없던 시절,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으로 이 돌을 중심으로 오행 방위를 만들고 하늘을 경배하고 진심의 감사를 올리던 고대인들의 마음이 그 돌에 담겨 있었다. 후에 한 전문가를 통해 이 돌이 고대 부족의 천재단인 고인돌과 오행석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 돌을 보며 생각했다. 글도 발달된 문명도 없던 시절, 옛 사람들은 어떻게 하늘을 경배하고 오행의 이치를 이해하고 있었을까? 누구로부터 배워서일까? 그렇다면 누가 맨 처음 그것을 일러주었을까.
아마도 그것은 누가 이론으로 만들어 가르친 것도 부추긴 것도 아닌,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뿌리와 근원에 대한 본능, 알 수 없는 이끌림이었을 것이다. 내 안의 진정한 나, 빛(VIIT)마음이 존재하기에 옛 어머니들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맑은 정화수를 장독대 위에 떠놓고 일월성신(日月星辰)을 생각하고, 천지신명(天地神明)을 우러렀다. 이것이 곧 세상의 모든 종교와 학문, 우주의 진리를 향한 모든 여정의 첫 출발이 되었을 것이다.
비록 그 외형이나 표현 방식이 오랜 시간과 다양한 환경을 거치면서 차이를 보이지만 결국 그 뿌리는 하나다. 골짜기 마다 흘러내리는 개천과 저마다 다른 평야를 끼고 도는 강줄기도 결국 맨 마지막에는 원래의 이름을 다 버리고, 네 물 내 물을 가리지 않고 ‘바다’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빛viit은 종교의 근본 핵심과 가장 깊이 맞닿아 있는 힘이기에 많은 성직자들이 빛viit을 통해 진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에 감사하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김수환 추기경님, 자월 큰스님, 역시 그러한 분들 중 한 분이었다.
출처 : ‘빛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초판 1쇄 발행 2009/09/14
2021/06/01 초판 45쇄 P. 266-267 중
물은 강을 거쳐 바다로 모이고
사람은 세월을 거쳐 내생으로 모인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인연을 만들어 간다. 인연에는 영적으로 맺어지는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 즉 악연이 있다.
영장인연靈障因緣이란 말이 있다.인연은 만남에서 시작 된다. 즉 좋은 만남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만, 악연은 영의 장애가 만들어내는 '영장'으로써, 인간 세상에 많은 애로와 장애를 가져오고 여러 가지 파란을 겪도록 유도한다.
그 악연은 왜 오는가, 우연인가 필연인가, 그 대책은 없는가에 대해 고심하여 나온 것이 선이요, 사랑이요, 자비일 것이다. 선조의 억압된 욕망이 자손이 살아가는 데 나타난다. 결혼, 연애, 우정, 직업, 건강, 사업, 환경, 재난, 관재구설,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우주의 마음은 선조의 억압된 욕망 (생전에 악업을 지었던 대가, 결과 등)을 통하여 후세에 경계를 하고 정도를 깨치도록 한다. 물론 우주의 마음과 내생이 있다는 것을 동시에 일깨워 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것이 아마 불교에서 말하는 업보, 인과응보의 원리가 아닌가 한다.
물은 강으로 바다로 흐르고, 인생은 세월을 거쳐 내생으로 흐른다. 그 내생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곳이다. 육체는 죽으면 지금의 세상, 죽음으로 끝나지만 마음에는 죽음이 없다. 노후하여 못쓰게 된 육체를 벗어 버리고 마음은 영원한 곳, 내생으로 가게 된다.
그래서 사람은 죽으면 저승에 간다고 한다. 저승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마음(영혼)이 모이는 곳이다. 그때는 물론 분류되어 모인다. 세상에서도 요즈음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듯이 내생(저승)에서도 우리의 영혼들은 자연히 분리 된다. 그 분리수거장에는 인간 세계에서처럼 누가 나와서 분리해 주거나 교통정리 해주는 아무런 장치도 없다. 육체를 벗어버린 '진정 나' 즉 '내마음'이 누구보다도 먼저, 세상에서 살아온 한 평생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는, 세상에서 말하는 빽이나 권력, 명예, 부귀영화가 그저 뜬구름일 뿐이다.
빈손으로 나왔다가 빈손으로 되돌아 왔는데 그 분은 그 손바닥을 보지 않으신다. 그 손이 '무엇을 했는지'를 보고자하기 때문이다. 비록 세상의 삶에서 아무것도 한 것 없는 손일지라도, 진심으로 살아왔다면, 그리고 초광력超光力을 받고 의지한 손이라면 거두어 주신다. 왜냐하면 초광력超光力의 힘은 우리의 마음을 한 순간 정화하여 맑게 씻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힘, 초광력超光力은 어떠한 조건이나 형식, 절차도 생략한다. 진심으로 확신과 신념을 갖고 고요히 명상에 잠겨, 내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잠깐 생각해 보라. 그리고 진솔하게 마음의 고향, 대 우주의 마음에 내 마음을 맡기면 된다.
길어야 3분, 한 번밖에 없는 삶, 씩씩하고 건강하게 새 출발 하자. 육체에 더 이상 연연하지 말자. 맑고 깨끗하게 새롭게 살자. 우주의 힘은 당신을 돕는다.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1쇄 P. 49~50 중
빛안에 씩씩하고 건강하게 새 출발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주마음님 학회장님께
깊은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주의 힘,초광력과 함께 함이 늘 감사합니다.
빛의 보호속에서 살아갈수있음에
무한한 감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