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첫눈이 온날 호수가 있는 공원에서..

[bluepoppy]

Walking in the Air by Celtic Woman, Chloë Agnew (The Snowman 1982)

[4036제라늄]

시카고에도 첫 눈이 하얗게 쌓였네요.
이곳에도 함박눈이 하얗게 쌓여 중아공원에서 즐겼답니다.
이 나이에도 어린아이처럼 눈위에 딩굴기도했구요.ㅎ
가준이와 차운이가 왔으면 함께 즐겼을텐데 요즘은 자주 못온답니다.
거리가 있기에 중학교가면 아마 교회도 가까운곳으로 옮겨야할것 같습니다.
속없는 할머니가 철없이 이런 넉두리도해본답니다.
서운한 마음을요.ㅎ

[bluepoppy]

보타닉 가든을 가야지 하고 나왔는데..
너무 먼 것 같기도 해서 이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공원에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도 눈이 많이 온다고해서 집에서 지냅니다..
예상보다는 덜 오네요..
일하는 곳도 다 닫고 했는데..
애들도 학교를 닫았나 했는데 오늘 학교에 갔다고..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수요일에 애들을 볼 수 있어서 좋으네요.
저녁도 해다 주고..
가끔 우리집에서 한밤을 자기도 하고.
차로 7분 정도 걸리니..
손주들이 옆에 있다는 게 나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한테는 최고..

[흰수정]

시카코에도 눈이 아름답게 내렸습니다
눈이 오면 마음이 동심으로 다들 돌아갑니다
하얗고 보드럽고 사각사각 밟히는소리
오랜만에 들어와 봅니다 사진도 너무 예쁘게
담으셨어요

겨울철이니 그저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좋은 날 되셔요

bluepoppy 님

[bluepoppy]

올해는 눈이 별로 오지 않고 춥지도 않았는데..
오늘 폭설이 올거라고 해서 학교도 또 일하는 곳도 닫는다고 했는데.
학교는 열었다고 하네요..

지구 온난화로 겨울이 예년보다 덜 추워서 좋습니다.
이렇게 가끔 눈이 조금 오는 것이 좋은데..

한국도 오늘 눈이 많이 온다고 뉴스에 나오네요..

공원에 사람들이 없어서 눈을 밟으니 정말 사각사각 소리가 났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이렇게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