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으로 [백칠십 아홉번째] 그곳에 가면 사랑에 빠진 답니다.. - 9/3(토)

[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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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지	두물머리와 한강일원	주 관 자	FEEL MAN
	회----비	30,000원	인----원	8 명
	일----정	2005.  9. 3. (토)
	회비 입금	농협 : 453048-56-166216 김덕현
	신청 방법	공지글에 리플
	여행 문의	신청문의 : 기           리, 011-403-2729 여행문의 : FEEL MAN, 011-9824-4452

알고가기 :

두물머리는 경기도 양평 양수리에 위치한 강변 쉼터이다. 두물머리라는 이름이 두 물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양수리(兩水里)의 우리말 이름이다. 여기서 두 물이란 남한강과 북한강이다. 즉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이 되는 합수점인 셈인데, 이곳 두물머리는 정확히 합수지점은 아니고 남한강 쪽으로 조금 치우쳐 있어, 두물머리에서 보이는 강은 남한강이다.
두물머리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영화, CF,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이용되면서부터이다. 그 중에서도 90년대 중반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인 '첫사랑'이 이 곳에서 촬영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두물머리의 매력은 한적함에 있었다. 커다란 느티나무 밑에 앉아 잔잔한 강변을 바라보는 느낌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것이었다. 두물머리의 한적함을 맛보려면 평일을 이용하거나 주말이라도 아침 일찍 찾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 일찍 두물머리를 찾으면 환상적인 남한강의 물안개를 볼 수 있다. 봄, 가을 일교차가 큰 날 이른 아침이면 호젓하게 커피라도 한 잔 마시면서 CF의 한 장면 같은 멋진 물안개를 볼 수 있는 것이다.

500년전 세조가 창건한 전망이 빼어난 산사 수종사.

조카를 유배하고 독살했던 세조는 평생을 피부병으로 고생하다 1458년 오대산에서 요양을 하고 돌아오던 중 이 부근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그날밤 은은하게 울려펴진 종소리를 따라  이튿날 걸음을 옮겨보니 지금의 수종사 자리에서 나한 열여섯분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를 기하게 여긴 세조는 이곳에 나한을 모신 절을 짓고 수종사라 칭했다.

절 마당에서 한눈에 펼쳐지는 북한강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중턱에 자리한 수종사는 마당에서 한 눈에 북한강을 바라볼 수 있을 만큼 전망이 빼어난 절이다.그러나 이 경치를 보기위해선 마을 입구에서부터 2Km이상 가파르고 굴곡이 심한 시멘트포장길을 올라가야 한다. 
절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차로 올라도 무방하나 보기드문 경사를 맛보게 될것이다. 절까지 이르는 길은 숲이 무성하여 적막하기까지 하나, 절을 들어서면 탁트인 북한강의 모습에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

구리시 토평동 한강둔치. 강변을 따라 울긋불긋한 꽃밭이 아득하게 펼쳐져 있다. 바람이라도 불면 울긋불긋한 꽃 파도에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구리시 토평동 한강둔치에 조성된 코스모스밭은 국내에서 가장 크다. 한강변 6만평의 고수부지에 코스모스밭만 무려 4만평. 마치 거대한 호수처럼 넓고 광활하다. 한강변을 따라 놓인 코스모스 길을 한 바퀴 돌려면 1시간이나 걸릴 정도다. 토평동 코스모스밭은 지난해부터 조성됐다. 코스모스 외에도 사람보다 키가 큰 칸나, 진홍빛 맨드라미, 보라빛 층꽃, 국화 등 모두 10여종의 꽃밭이 조성돼 있다. 보드라운 흙길로 된 산책로. 초입의 장미밭을 지나면 황화 코스모스밭이 나타난다. 황화 코스모스는 길가에 심는 코스모스와는 달리 키가 1ｍ를 넘을 정도로 크다. 꽃밭에 들어가면 마치 파도에 몸을 실은 것처럼 꽃물결에 몸이 휩싸이는 것 같다.

조금 더 걸어가면 지금 절정기를 맞고 있는 키 작은 코스모스밭이 나온다. 진홍빛, 분홍빛, 연분홍이 한데 섞여 있는 꽃밭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답다. 산책로 사이사이 코스모스를 노래한 시인과 시를 적은 안내판이 눈에 띈다. 코스모스를 ‘몸달아 기다리다 피어오르는 숨결…’로 묘사한 이해인 수녀, ‘파르라니 가슴 타는 그리움으로 다가서며 온몸으로 울고 있는 꿈의 빛깔…’로 묘사한 김수연 시인 등의 아름다운 시구가 발길을 잡는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광활한 코스모스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일----자	시----간	세 부 일 정
2005. 9. 3. (토)	AM05:00	팡팡당구장 집결, 인원 점검후 출발~
	~08:00	양수리 도착...하얀 새벽 물안개...커피한잔~ -.양수리 읍내에서 두물머리까지의 약 2Km가량의 산책로는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강변속의 오솔길...한쪽은 강변이 다른 한쪽은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   주위를 둘러보며 알콩달콩 이야기...
	~10:30	한국의 로렐라이 언덕...수종사 도착~ -.水鍾寺..."물위로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라는 이름을 가진절...   운무에 휩싸인 산사에는 운치가 그윽합니다... -.시인 서거정은 수종사를 "동방사찰중 제일의 전망을 가지고 있다" 고 그의 시에 적고 있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양수리의 모습을 제일 멋일게 조망할수 있는 곳입니다.   인근 마현마을에서 나고 죽은 다산 정약용은 이곳 샘물로 차를 즐겼고   이따금 놀러온 한국차의 원조 초의선사도 함께 였다 합니다.   한국 다도의 산실이라는 자부심으로 절에서는 삼정헌이라는 다실을 지었습니다.   산행을 즐기러 왔건, 경배를 하러 왔건, 가람을 들른 모든이에게 차는 무료입니다.
	PM12:30	양수리 카페촌에서 멋진 풍경과 맛난 점심과 은은한 멜로디~~~
	~03:00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코스모스 밭...토평 한강둔치 꽃단지~ -.이곳에 오면 빨간 장미꽃이 가득한 장미원... -.모두가 편히 쉴수 있는 푸른 잔디 광장... -.울긋불긋 초화류가 만발한 화훼원이 있습니다.    (루드베키아, 해바라기, 금잔디, 공작초, 샤스타데이지, 칸나등)
	~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남산공원으로...아님 애버랜드 야간개장...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	집으로~
공지사항	1. 시간엄수(AM 05:00) 바랍니다. 2. 여행자보험 가입을 희망하시는 분은 E-mail 이나 폰문자로 신청바랍니다.     - 신청할곳 : 연꽃처자 E-mail : r-jieun / ☏ 016-422-2816 (폰문자)     - 기재내용 : 닉넴, 본명, 주민번호, 주소, 비상연락처(자택), 여행지(ex.0410쌍계사)     - 한번이라도 여행자보험을 신청하셨던 분은 따로 신청 안하셔도 가입하는걸로 간주합니다.     - 이미 정보를 보내주셨던분은 변동사항이 있을경우에만 보내주세요. (보험료는 회비에서, 추가비용 없음)     - 닉네임을 바꾸셨으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전에 신청하셨더라도 신청되지 않을수 있으니 이점 꼭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기타 문의사항은 꼬리말로 문의해주세요. 4. 회비입금은 신청 후 2일 이내입니다. 지켜지지 않을경우 통보없이 신청취소 됩니다.      9/1(목)부터 신청 취소시엔 회비 환불 없습니다.
참 가 자	FEEL MAN, 린이, 미미^^, 이프로, 꼬츨든남자, 귀여운야옹, 오케이, 래티샤 (8명) 대기자 : 레이

TM코멘트 :

저에게 근사한 여인이 나타난다면 가장 먼저 두물머리에 가보겠습니다... 이토록 드넓고 고요한 강을 본다면 누구든 마음의 여유가 생기겠지요... 왜 이리 세상을 정신없이 아둥바둥 살아야 하는지~~~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자신만이 걸러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그저 머나먼 강을 바라보면 이곳에 있는 자체가 행복합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은 누구든 사랑의 열병에 걸린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노란 가을이 가기전에~~~ 하얀 겨울이 오기전에~~~ 이곳을 꼭 찾아보세여...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름다운 사랑이 찾아온답니다....

[래티샤]

대전 오는길에 천안 톨게이트에서 내려줄수 있어요?

[FEEL MAN.]

남산공원에서 대전으로 온다면 한남동으로 내려와야 하니 경부를 타야겠고...애버랜드에서 내려온다면 좀 돌긴하지만 어려운건 아니겠졍...언니가 커피쏘세영~~~

[래티샤]

커피 쏘는거 문제될거 없구요,,신청서에 좀 길게 썼는데 확인하시궁 답변해주심 감솨~~

[VioLet]

학교 수업 빠지고 갈까요?

[린이]

빠지고 와서 사랑에 빠져바바바바바바 어때?

[린이]

사랑에 빠지려면 동수 섭외해야하는뎅...동수는 왜 신청을 안하는 고징...아~~~ 현지에서 섭외해야하나 ㅋㅋ

[케이]

경기도남양주시..가본듯한데..아..운길산.예봉산.으로.갔다온곳이구나...산행으로가서,자세히.못본듯..조금아쉬워서.다시가고싶긴한데...에휴..시간이.어케될지몰라서.망설여지네여..

[래티샤]

같이 가자~~~~~~ 오케이?

[린이]

같이 가장...CD 만들어줄께..ㅋㅋ

[눈꽃~*]

작년에 갔었는데...다시 함 꼭!!가보구 싶었던 곳인데...시간이 어케될지 몰라...ㅎㅎㅎ

[하울]

온뉘 등말 저아여? ㅋㅋㅋ

[눈꽃~*]

봄에 갔을땐..좋았었는뎅..좋아...^^ㅋㅋㅋ

[난Ø┃☆,·´″°³о]

아~~~~가고 싶었던 곳인뎅.. 아쉽당~~`

[하울]

울 난이 또우는겨? ㅋㅋㅋ

[미미 ^^]

근데~ 대전은 몇시에 도착하는 건가요?? 일정으로 봐선~ 일요일 아침에나 도착할꺼 같은데...

[FEEL MAN.]

늦어도 12시엔 도착한다~~~

[산. 물. 구. 따.]

울 집하구 가까운데... 날짜가 안 맞아요.. 안그래두 3일은 약속이 두탕인데.. 어케안되나???

[눈꽃~*]

지금 신청하면 힘들겠져??아쉽당...^^

[연꽃처자]

신청자 8명 전원 보험가입합니다... 즐건여행되시길...

[꼬츨든남자]

감사합니다...

[꼬츨든남자]

필형! 점심 뭐먹어요? 준비해갈꺼 라도 있나요? 전 아침을 안먹기때매 점심 무지하게 먹는뎅 ㅡㅡ;;

[미미 ^^]

아침 안줄려나 부다... ㅜ.ㅡ

[FEEL WOMAN.]

카페촌 간다 공지에 나와 있자네...돈으로 때우자~~~ㅋ

[꼬츨든남자]

필우먼님!! 안냐세요.. 필형이랑 아뒤가 비슷하네요.. 두분이 어떤관계세요? ㅋㅋ 근데 무슨말씀이세요?

[래티샤]

필맨이 필우먼으로 바꾼거 같은 냄새가 나. 그게 아니면 왠지 하울일것 같은...

[미미 ^^]

그냥 필맨이 더 났다... ㅋ~~

[꼬츨든남자]

필형!! 낼뵙쬬... 근데 필맨이 더낫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