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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도
도시의 여름밤은 참 답답하다
화려한 불빛 속에 사람들과 여러 굉음들 소리로 부대끼는 밤이지만
그래도 모든 것들이 잠든
희뿌연한 늦은 새벽엔
창문을 열고 들어 오는 아침 공기는 서늘하니 옹달샘 물 같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날아 다니는 까마귀들도 새 아침을 아는지
까악 까악 살찐 소리지만
카랑카랑거리며 간밤의 쓰레기들을 청소해 준다
군산 지역에 사시며 전북지역 인물사를 발간하시는 역사 학자께서
외할아버지의(가족도의 주인공) 당시 인터뷰 기사가 대전 어느 신문에 나온 것을 보내 주겠다는 소식에
아침 눈뜨자마자 메일 박스를 열어보고 있다
화가 배운성 씨의 '가족도'를 최초로 공개하였으며 수장하고 계셨던 형제분들이시다
이 인연도 이곳 음정원에 내가 "부엉이도 안 우는 성북동 골"이라는
처음 써 본 글로 알게 된 인연이다
너무 감사하고 인터넷 사이버 세상의 놀라움을 또 한 번 겪게 된다
비록 콘크리트 벽과 아스팔트로 둘러 싸인 도시 속의 빌딩 숲에 살지만
계절의 파란 공기는 여기나 그곳에나
강원도 고랭지 배추밭에도 함께 하리라
참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아침을 연다
cf)
지금은 집안 자랑할 형편도 못됩니다
언젠가는 그 누구를 위하여 참고가 될 수 있기에
여기에 첨부합니다
널리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배운성 작가의 본격적인 연구와 전시가 열리기 전에는 유럽 미술 유학생이 1925년 도불하여 1927년 프랑스 살롤 돈톤느에 입선한 이종우(1899-1981)로 알려졌는데 1922년 배운성이 독일로 유학가서 최초의 유럽유학생으로 밝혀졌다. 유럽에서 왕성한 작품 화동을 하다가 1940년 귀국하여 1948년 홍익대 교수를 역임했고 1949년 1회 국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1950년 한국전쟁 중 9.28 때 월북하여 북한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가 타계했다.배운성(1900-1978) 작가의 본격적인 연구와 전시가 열리기 전에는 유럽 미술 유학생이 1925년 도불하여 1927년 프랑스 살롱 돈톤느에 입선한 이종우(1899-1981)로 알려졌는데 1922년 배운성이 독일로 유학가서 최초의 유럽유학생으로 밝혀졌다. 유럽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다가 1940년 귀국하여 1948년 홍익대 교수를 역임했고 1949년 1회 국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1950년 한국전쟁 중 9.28 때 월북하여 북한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가 타계했다. 배운성의 작품은 1999년 프랑스에서 유학생 전창곤이 경매에서 44여 점을 구입해 세상에 알려졌다.
웅갤러리에서 열리는 배운성전에 맞추어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 아카이브자료를 2020.8.22. 아트코리아방송에 소개했다.
1. 배운성의 기사가 실린 <사해공론> 1936년 신년호 공개
배운성이 1930대 활동을 소개한 기사 2건이 수록되었다.
『조선이 나은 천재화가 배운성(裵雲成)씨의 예술』, p.118-120
『배운성 화백 친가방문기(親家訪問記)』, p.121-125
2. 배운성 개인전 팸플릿과 기사
1948년 12월 21일 – 12월 27일 마국문화연구소화랑
당시 출품 한 37점의 작품목록
여기에 전시된 작품 행방이 묘연하고 분실로 알려져 있다.
경향신문 1948년 12월 29일에 박고석이 배운성 전시를 보고 쓴 “유화의 정통성” 기사
3. 제1회 국전을 말하는 미술좌담회 기사 : 배운성 참석 / 문예 1950 신년호
4. 배운성이 들려주는 한국이야기, 1950
배운성이 들려주는 한국이야기』란 제목의 이야기 집은 독일인 쿠르트 룽게(Kurt RUNGE)가 그의 친구였던 배운성을 회상하며 1950년에 편집해 발간되었다.
5. 배운성 도록 2001 국립현대미술관
6 배운성 관련 아트인컬처, 월간미술 특집기사
7. 배운성 신문기사
Elvis Presley - Can't Help Falling In Love (Official 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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