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화가나는 날..
동부고시학원
정말로 학생머리수를 돈으로 보는 학원..짱나~
독서실 자리 들어갔더니만 그자리에 어떤 여자가 오면서 자기자리라고 그러데..
독서실증까지 보여주면서 말이야..
화가 나서 1층에 내려갔더니만 하는 말이..
정중하게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그자리 빼달라고 하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데 안해서 그렇게 처리했다고 어쨌다나?
독서실 신청하기전에 확인했는데...
비어있는 자리가 많더구먼..
무슨 예약이고 예약...
그리고 아침에 독서실 자리를그 학원직원한테 말하니
들어가라고 분명히 그랬는데..
독서실 담당자가 아닌 다른 직원이 말해서 무효라고 하더라구.. 미친놈들...
내가 싫다고 하니까..그럼..
나보고 나갈라면 나가고 아님 비어있는 자리로 갈려면 가라고..그러데..
그 말이 너아니어도 독서실에 공부할 사람 많으니까 너 하나쯤이야..
완전히 날 무시하네..
나 가만히 냅두고 자기들 커피 마실거 마시고 할 일 다 하더라.
날 투명인간인 것처럼...염병할...
기가막혀서..
미친놈들..내가 그럼 첨부터 정중하게 죄송하다는 말 왜 안하냐고 하니까..
나중에 화를 내면서 억지로 하더라 미안하다고..
내가 그랬지..
나 큰맘먹고 공부하려고 여기에 왔다고..
학원에서 실수했으니깐 그 자리에서 공부하게 도와달라고..도와달라고..
그런데 웃데..그놈의 세명의 직원들 웃데.. 비웃더라..미친놈들...
내가 나이가 어리고 아직 직업도 없는 백수라서 그리고 돈도 없는 학생이어서
날 무시하는구나란 생각이 들데..서럽데..그날 울었다..펑펑울었다..
돈 없는 게 얼마나 서러운지..뼈저리게 알아버려서..
그래서 사람들이 돈돈돈 하는게 바로 이런거구나란 생각이 들데..
얼마나 그놈의 학원 잘될련가 몰라도
학생을 그런식으로 대하는 학원 잘될란가 몰겠다..
동부고시학원...
돈밖에 모르는 학원..!!!!
뒈져라!!!
공무원 시험 준비하려고 하신 분들..
잘 생각하셈..
돈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학원..학생들 조금이라도 위하겄나?
학생 머리수를 돈으로 밖에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