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수영장 갔던 남편이
지금 집에 들어 오면서
엄청 춥다, 다육이 보러 가야 되는거 아냐?
이러면서 걱정을 하네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읆는다고 하는데
제 남편은 몇년을 같이 그렇게 다육매장을
다녀도 다육이 아는 이름이라고는
방울복랑금이랑 샤치철화 밖에 없거든요
그래도 너무 덥고, 춥고, 비가 오면
다육이 걱정은 할줄 아네요.
키핑매장에서 재 작년에는 상학철화
얼었다가 다행히 깨어났고
작년 이맘때쯤에는 꽃사 장터방에서 산
오래 묵은 상학이랑 뚱띵이 언니가
주신 피치브라이드가 얼어서 죽었어요.
이러니 남편도 걱정을 하는게 당연하지요.
글을 열심히 쓰고 있는데 칸이 전화가 왔어요.
''언니 익산보다 여기가 더 겁나 춥고만'' ㅋㅋ
커피 한잔 마시고 다육이 살펴보러
가야겠어요.
눈이 살포시 온 어제
집 베란다에 있는 다육이 몇장 찍었어요.
키핑하우스에 있는 다육이와의 완전 딴판
푸르딩딩 해요
짧은잎적성
레몬앤라임철화
후레뉴와 오팔리나
원종기간티아철화
독일샴페인
휴밀리스
아이시그린
경매 낙찰 받아서 올때만 해도
예뻤는데 베란다 안에서 푹 펴져버린 먼로
라탐
이 늙은 홍공작은 잎이 점점 쪼그라 들어서
대략난감 이예요
새로 심은지 두달도 안되서 푸른 초원같은
라울
첫댓글 광주도 많이 춥네요.
안전하게 다녀오셔요.
애들이 정갈하니 이뿌네요
키핑하우스 다육이도 이상무예요
@빨간여우a 다행이네요.
올 겨울 많이 춥지 않아ㅆ지만~~ 한번씩 추우면 대박이네요.
이쁘기만 하고만요 .
베란다 안에서는 확실히 물듬이
덜 해요. 봄되면 하우스로
옮겨야 되는데 키핑자리도 포화상태라 걱정이예요
그래도 남편분이 같이 걱정 해주니 다행이네요.ㅎㅎ
후레뉴랑 오팔리나가 갸가 가인지 햇갈려요.다육맘 2년차인 제 눈엔
독같아 보여요.
오른쪽 뒤에 불그레한 꼬맹이가
오팔리나예요
@빨간여우a 아하~`네 그렇게 설명해 주시니 구별이 되네요.
빨간여우님댁에 제가 음청 예뻐하는 레몬앤라임철화가 있었네요.^^
전 아직 요렇게 대리만족만 하네요.
맘에 든 아이 몸값이 어찌나 높던지 흥!
그래서 아쉬워 콩분생얼 하나 키우고 있네요 ㅎㅎ
오늘 칸이랑 만나시는건가요~
즐거운 만남 되시구요:-))
1시 30분에 데리러 가기로 했어요. 시간이 안돼서 못 만나겠다고 했었는데
시간을 쪼갰나봐요 ㅎㅎ
오잉?
홍공작 누군지 모르고 이쁘다! 했는데...
그래도 이쁘다!
울신랑도 은근 춥다! 하네요
나이를 먹어서 아무래도 고사될것 같애 ㅜㅜ
@빨간여우a 안되요!
도깨비죽어서 슬픈디... 저아이까지..
몇살인디요?
@콩이맘 ㅡ서귀포 ㅍㅎㅎㅎ
너 때문에 웃는다
나도 어제 슬펐다. 도깨비 때문에...
@빨간여우a 난 펑펑 울었어요
@콩이맘 ㅡ서귀포 진짜? 미쳐 ㅋㅋㅋ
같이 공유가되어가는 남편 ㅋ 다육의 매력에 빠지면 모두 헤어나기힘들다는 ...오늘 내눈엔 원종샴페인이 계속 꽃히네여 핑크샴페인도 있던데 ^^모두 골고루 갖출날이 곧 올것만 같네여
같이 공유하는게 아니라
마누라가 좋다고 하니까
억지로 끌려 다니는것 같아요
ㅎㅎ
참 곱게 키우셨어요
앙가쥐멍님
고맙습니다
울집 옆지기는 아프기 전에는 같이 꽃사도 가고 작은 온실도 만들어주기도 했는데..
그래도 같이 염려해주는 옆지기가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짧적 이쁘게 물들었네요.
남편분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저도 그 고통 겪어봐서 잘 알지요
바로 밑에 남동생 몇년전 40대
젊은 나이에 쓰러져서 온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하아~~
말로는 다 못하지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재활병원에서 열심히 운동하면
지내고 있답니다.
힘내세요
베란다애들 예쁜데 키팡장 애들은 얼마나 더예쁠까요?ㅎㅎ예쁜애들 잘 보살펴주고 오세요~^^
훨씬 예쁘지는 않지만 집에 있는
다육이보다는 봐줄만해요
넘 애지중지 하다보니 비맞으면 안되는데 한마디에 엄청나게 많은 육이들 전부 들여놓은 딸이 넘 기특하던데 남편분도 무심한듯 하시지만 신경을 많이 쓰실거에요
전 다육이가 애증의 관계
떼어 버릴수 없는 껌딱지로
보이고 남편한테는 돈으로
보일거예요 ㅎㅎ
거기는 많이 춥군요.
여우님댁 베란다 다육이는 우리집에 오면 인물로 에이스등극합니다.ㅎㅎㅎ
친정아버님 기일이여서 이제사
집에 와 베란다 온도를 보니
영하 0.5 도 오늘 새벽은 더 춥네요
요즘들어 오늘이 가장 춥다고 하네요.전주도 영하4도
빨간여우님 사시는곳이 평택이시군요,제오빠의 직장이 평택 비젼동이라 평택이라니 반갑습니다
오늘 낮에 칸이와 행운녀님을
만났어요. 예상치 못한 무방비 상태에서....ㅜㅜ
행운녀님도 비전동에 사신다더군요.
혹시 오라버니 만나러 오실일이
있거든 연락 주세요
@빨간여우a 저는 칸이님과 가까이 살아도 전화통화만 하고 있네요.활동하는 시간이 다르다 보니 얼굴 보기가 쉽지 않아서요ㅎㅎ.다육이 키우면서 고운인연 많이 만나 저도 참 좋아요
오늘 진짜 추운날이네요~전 그래도 빨간 홍공작이 눈에 쏙~뜻뜻한 장판에 앉아서 이쁜아이들 구경하니 그것도 괜춘네요~ㅎ
어제도 추웠지만 오늘은 더
추워요. 부산에서는 이 윗지방의
추위를 상상도 못하실거예요
푸르딩딩이라뇨ㅎ
빨갛게달궈진짧은잎
넘이쁘구요
다들곱게물들어 멋지기만한데요
그런가요?
전 키핑하우스 다육이 보고 온
날이면 베란다 다육이가 한심스럽게 보여요
우리집도 베란다 앞에 하우스가 있는데 어제 저녁엔 일어 나는 사람은 무조건 온도체크 한답니다 서당개 3년이라고 ㅎㅎㅎㅎ 우리 신랑은 창 종류 좋아라 합니다 며칠 추워서 잠을 설쳐야 할듯 합니다
지금 베란다 온도도 뚝뚝 떨어져
다육이들한테 신문지 더 덮어줬어요.
제 남편은 딱히 좋아하는 다육은
없는것 같아요
남편분이 이름은 몰라도 보긴 좋으신가봐요
함께 살펴주시니 걱정안해도되겠네요
앙증스럽고 귀여워요~~*^_^*
돈으로 보는걸 거예요
남편이 정년퇴직하면 같이
다육매장 하자는 말을 했거든요
ㅋㅋㅋ
겁나추운 오산 덜덜
그래두 잠깐이나마 언니들봐서 몸 따뜻이 녹이고가요 ~~
베란다아이들 넘넘 이뽀요 ~♥
나두 제사 모시고 이제 집에 왔어
너는 몇시에 도착했어?
잠 못자고 피곤해서 자겠군
여기도 오늘은 영하8도 간다네요 베란다문 꽁꽁 닫아놨답니다~저희남편은 처음엔 관심갖드니 지금은 본체만체...올해가 3년차인데 내년엔 달라질랑가 몰러유^^
저도 꼭꼭 닫았어요
그런데도 아파트가 오래되서
베란다도 엄청 추워요
ㅋㅋ 후레뉴집에서 엄청 눈치밥 을 먹는 오팔리나인가바요 후레뉴에 비해 엄청 야위었어요~~
키핑이나 베란다나 인물이 양반집 자제분들이야요~~ 레몬앤라임 홀딱 반햇어요 저아일 품게됨 그건 다 여우님때문이야요~~
오팔리나가 쫄았나봐요 ㅎㅎ
레몬앤라임철화 예쁘죠?
저도 반했거든요
아~~~어떻게 책임을 져야할지
작은걱정도 해 주시는 남편분도 은근 멋있네요~~^^
레몬앤라임 철화도 예쁘고
묵은 홍공작도 멋있어요.^^
초록우산님 감사합니다
작년 가을에 중국사람들한테 몇개 팔리고 나니 울집 남자도 은근 다육이 챙기더라구요 ㅋ 다 돈으로 보이는지... ㅋ 전주 꽃사에서 다육이 고를때도 옆에 와서 소심하게 "중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종류로 많이 사~" 이러더라구요 ㅋ
빨간여우님댁 아가들 모두 튼실하고 예쁩니다~♡
저도 키핑을 하니까 중국 상인들
한창 돌아다닐때 열댓개 팔았었지요. 팔고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팔려간 종류들 거의 다
다시 들인것 같아요
이렇다니까요
이러니 팔면 뭐해요 ㅎㅎ
@빨간여우a 어머나~~~ 찌찌뽕이예요~~ 신상 들인다고 팔아서 번 돈 보다 더 썼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