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친구
순수 조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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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영글어
곱기도 해
탐스러운
고향 산천
가을 버섯
한 움큼
따왔지
친구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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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빛의
단풍잎
여기저기
예뻐요
거기고향
무름정도
변함없는
가을빛
계절의 미
친구 벗
도란도란
바스락 소리
밟아봤다
친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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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갈바람
수잔 터라
낙엽은
사랑 따라
우시시
나뒹구는
거리가
쓸쓸함이
묻혀서
친구 생각
나는 오후
도토리
주웠던 친구
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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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친구
징그럽게도
더운 날
몸보신을
왔었지
친구들과
오늘도
너 생각나
왔는데
역시나
그 맛이군
훗날 너
맛없으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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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 향
아작아작
식감도
살아있어
국물이
끝내주고
속풀이
션한 맛
나중 내 입 맛
변하려나
모를 일
맛있으니
오늘도
감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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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이
부드럽게
혀 터치
산삼 뿌리
향기에
감탄사가
연거푸
음미하며
몸 건강을
챙긴 날
친구 같은
너희들
한 그릇에
사랑은
아름다운 날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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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천지 빛깔
예쁘다
빨간 사과
노란 사과
대봉감
샤인머스
포도랑
귤 두 개 덤
바나나도
사니까
과일 부자다
무엇부터
먹을까나
새로운 맛
친구야
아주 많이
고마워
첫댓글 생각해보면 모두가 다 친구들
오늘도 즐겁게 친구들과 좋은날 되세요 ㅎㅎㅎ
주의에것들이다
알고 보면 친구지요^^♡~
먹음직한 친구가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