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생활음악축제 첨엔 대금소리에 뻑 맛이가서 무심코 간거였는뎅.. 갔다가 재미 없으면 그냥 나올려고 생각하고 갔써욜.</P>
<P>어젠 토욜이고 해서 4시에 쫌일찍 칼퇴근할수 있을쭐 았능데.. 퇴근시간도 완전 40분씩이나 오버되어서 쫌짱나고 열받고 뚜껑열린 상태!!~ </P>
<P>겨우 어렵게 148번타고 금정문화회관으로 가는데 버스가 또 얼마나 명장동으로 서동으로 해서 둘러서 가던지.. 5시 30분쯤 금정구청에서 내려서.. 금정문화회관으로 갔써효.ㅋ</P>
<P>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으로 들어가니.. 첨엔 쫌 밝아서 괜찮았능데.. 합창 노래 공연이 끝나고 나니깐 어두워져서 어디가 어딘지 앞을 볼수도 없고.. 그랬써여. 그것도 잠깐.. 어두운 공간에서 암것도 보이지 않은상태에서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밝은 손전등으로 확 비추던데.. 누군지도 몰르는 상태에서 열라 마니 놀라고 겁먹었쩌여.</P>
<P>그런 순간에서 다시 밝게 되면서 두번째 대금연주곡을 듣고 있는데.. 제가 서있는 제일 뒷좌석에.. 도우너쌤이 계셔서 쫌 방가웠쩌욜. 글고.. 월차밴드 대빵 남희석님도 봤눈데.. 아는척하기가 뭐하고 해서 그냥 대금연주에만 푹 빠져 있었써요.</P>
<P>대금 연주 숨어우는 바람소리.. 그건 센텀롯데에서 오카리나 수업할때.. 이번 가을학기 교본에도 있고해서 더 관심있게 들었써여. 이산드라마주제곡 "약속"이라는곡도 오카리나로 쫌들어본건데 대금으로 들어보니 또다른 느낌인거 같기도 하공..</P>
<P>대금 연주 끝나고 색소폰 공연이 있었는데.. 색소폰은 쫌 듣다가 지겨워서 다 듣지도 않고 잠깐 밖에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통리 월차밴드 공연 순서가 막 준비중인거였써욜.</P>
<P>제가 오카리나 담으로 젤좋아하는 대금연주도 좋았찌만.. 생활음악축제에서 봤던것 중엔 월차밴드 공연이 젤 잼있고 좋았고 인상 깊었떠염. 월차밴드 공연 끝나고 나선 앵콜이 꼭 나왔써햐 하능건뎅.. 앵콜을 못해서 쫌아쉬웠따능거.ㅠ</P>
<P>잼있고 인상깊었던 생활음악축제의 대하이라이트 월차밴드 공연이 끝나고 나니깐 그담엔 더이상 볼만한게 없는것 같아서.. 그냥 나왔써효.</P>
<P>몇십년만에 가본 그리운 구서동.. 그곳은 완전 너무 많이 변해버려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를만큼 화려한 변신을 했었어요.ㅋ</P>
<P>오랫만에 동래여고 교복입은 student들을 보니깐 방갑기도 하공.. 학교앞에만 가면 항상 심장이 고장난것처럼 두근거리는거.</P>
<P>ㅋ 어젠 넘우 행복하고 좋았써효. 생활음악축제 공연 끝나고 나서 뒷풀이 없는줄 알고.. 그냥 휑하니 가버렸는뎅..</P>
<P>구서동에만 가면 떡볶이가 왜그케 끌리기도 하고 맛있던지.. 지하철역에서 떡볶이 먹고나서 핸펀을보니 부재중 전화가..</P>
<P>떡볶이에 맛이가서 전화온줄도 멀랐눈뎅.. 공연끝나고 나서 뒷풀이도 잼있었써효.</P>
<P>오늘 있을 오카리나 공연도 완전 넘좋을꺼 같아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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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낙딸님.. 글쓰시면서 간혹 엔터도 몇번 눌려주면서 쓰세용.. 글이 넘 복잡해 보임.. ㅡ.ㅡ;;;
담엔 엔터 누르는거 잊지 않을께효. I'm sorry!!!~
13번 눌렀다..ㅎㅎ
-ㅁ- 클릭하자마자 장문의 압박 ㅋ 몇십년만에 가본<- 올해 연세가;;;
언니가 흥분하셨다는..ㅋㅋ
ㅋㅋㅋㅋㅋ뒤풀이 안오고 집에갔음 삐질뻔했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잘 읽었니더~ㅋㅋ. 심리상태 쭉 읽어내려가는 재미 ㅋㅋㅋ. 전 장전동 구서동하면 맛있는 닭똥집튀김이 생각나요. 아웅~~!!!! 너무 먹고싶어라~~.
레비야~~닭똥집튀김집이 어디여~나두 가보게~ 장전동으로 이사 왔거덩...ㅎ
앗!!!! 그래요? ㅎㅎㅎ 거 장전동 지하철역 부근에 장전동 놀이터가 있어요. 그쪽으로 위로 쪼끔 올라가다보면 왼쪽에 닭집들이 제법 있는데 거기 닭똥집을 닭처럼 튀겨서 양념해주거든요. 끝내줘요 ㅋㅋㅋ.
장전동 놀이터 근처가 우리집인디..쩝쩝~실~나가볼까ㅎㅎㅎ장전동 닭똥집 벙개~장전동 주민들은 이글 보면 나오셈~!ㅎㅎㅎ
다시 구서동으로 이사가고 싶어열. 김해가 넘씨러효. 잼있게 놀때면 항상 시간에 구속받고 압박받아서.. 오널은.. 하모니카 벙개 갔다가 왔눈데.. 낼 출근도 해야해서 시간에 쫓겨서 오래 있다가 오지도 못해서 짱나죽겠써욜.">_<"
ㅎㅎㅎ 말투가 더 재밌엉~~~
낙알님 외에도 멀리까지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계속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화장실서 이닦고 있는 언니보고 깜딱 놀랬다능ㅋ 공연 와줘서 고마바용^^
저도 화장실에서 생각하지도 못했었던 스컬리님 보고 방가웠써욜.ㅋ
오리알님은 현실모습과 온라인모습이 너무 상반되..ㅋㅋ 평소에도 이렇게 말 잘하면 얼마나 좋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