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뒷주머니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던 남자지갑이 최근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들이 늘면서 패션 액세서리로 급부상했다. 단순한 디자인에 블랙 컬러 일색이던 지갑이 감각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 신권과 구권 지폐를 모두 수납할 수 있는 여유 있는 공간은 변함이 없지만,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슬림해지고 컬러도 다양해져 남성들의 지갑에 대한 쇼핑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성의 지갑에서나 볼 수 있었던 지퍼 장식이나 다채로운 컬러 등도 인기. 좀더 자유롭고 슬림해진 명품 브랜드 지갑에 눈길을 돌려보자.
1 전형적인 남자지갑인 블랙 컬러의 직사각형 장지갑에 컬러 배색으로 변화를 주었다. 35만2000원-Bally. 2 베이식한 다크브라운 컬러의 반지갑으로 중후한 멋이 느껴진다. 30만원대-TOD’S. 3 디테일하게 드러난 악어가죽과 컬러가 스타일리시하다. 가격미정-Bottega veneta. 4 음각 로고 디테일이 돋보이는 모던한 디자인의 레더 장지갑. 37만5000원-Aigner. 5 스트라이프 패턴이 경쾌한 느낌을 준다. 미니멀한 디자인이 감각적인 레더 반지갑 24만2000원-Bally. 6 지퍼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비비드한오렌지 컬러 지갑. 여자가 사용해도 좋을 듯. 27만5000원-Bal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