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GTX-B 노선도 / 출처 : 국토교통부 > 최근 잠잠했던 경기 북부권역이 교통 호재로 부동산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라는 대형 호재가 동시에 대기하고 있어서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김포~파주~양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오산~화성~안산~인천~김포’ 등을 잇는 263.4㎞ 구간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보다 더 크게 원으로 둘러싼 도로망이다.
지난 5월 말, 양주 조안~양평 옥천 12.6㎞ 구간 개통됐고, 포천~남양주 화도 28.7㎞ 구간, 남양주 화도~조안 5㎞ 구간이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 분산으로 서울 진입 교통 혼잡도를 완화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대동맥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이에 따른 다양한 경제 효과들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추가 개통 지역들은 집값 상승도 기대된다. 앞선 대표적인 수혜지가 송산그린시티다. 2017년 4월부터는 그 옆으로 제2순환고속도로 마도~화성 구간이 지어지기 시작했고, 이 착공 전후로 송산그린시티 아파트 가격이 약 3000만원 상승했다.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같은 기간 남양주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전국 평균인 0.06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0.14 상승했으며 이후로 2017년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6개월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역세권 불패 신화…GTX-B 노선 개통으로 남양주 일대 주목
GTX도 빼놓을 수 없는 호재다.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인천 송도)에서 마석역(경기 남양주)를 잇는 노선으로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한다. 지난 1월 협상 대상자를 지정했으며, 연내 협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민자 구간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마석역 GTX-B 노선(예정) 개통 시 마석에서 서울역·청량리까지 20분대, 인천까지 50분대 도달 가능해진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남양주 일대가 청량리와 인접한 경기 북부권역이라는 지역 특성에 힘입어 투자 가치가 급부상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GTX-B 노선이 정차하는 마석역 역세권 ‘신명스카이뷰그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는 지난 10월 두 달 전보다 5000만원 더 비싼 값에 거래됐다.전문가들은 “앞으로 투자 수요나 부동산 거래 수요가 경기 북부지역에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제2순환도로와 GTX 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양주 화도 쪽의 투자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교통 호재는 단계별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어 발 빠른 투자자들의 선점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라며 “수도권제2순환도로와 GTX-B 노선의 수혜를 입은 다른 지역 대비 아직 주목받지 않은 지역인 남양주 화도 일대에 새 아파트 공급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미래 가치와 더불어 희소성도 더했다”라고 말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GTX-B 노선도 / 출처 : 국토교통부 > 최근 잠잠했던 경기 북부권역이 교통 호재로 부동산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라는 대형 호재가 동시에 대기하고 있어서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김포~파주~양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오산~화성~안산~인천~김포’ 등을 잇는 263.4㎞ 구간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보다 더 크게 원으로 둘러싼 도로망이다.
지난 5월 말, 양주 조안~양평 옥천 12.6㎞ 구간 개통됐고, 포천~남양주 화도 28.7㎞ 구간, 남양주 화도~조안 5㎞ 구간이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 분산으로 서울 진입 교통 혼잡도를 완화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대동맥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이에 따른 다양한 경제 효과들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추가 개통 지역들은 집값 상승도 기대된다. 앞선 대표적인 수혜지가 송산그린시티다. 2017년 4월부터는 그 옆으로 제2순환고속도로 마도~화성 구간이 지어지기 시작했고, 이 착공 전후로 송산그린시티 아파트 가격이 약 3000만원 상승했다.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같은 기간 남양주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전국 평균인 0.06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0.14 상승했으며 이후로 2017년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6개월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역세권 불패 신화…GTX-B 노선 개통으로 남양주 일대 주목
GTX도 빼놓을 수 없는 호재다.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인천 송도)에서 마석역(경기 남양주)를 잇는 노선으로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한다. 지난 1월 협상 대상자를 지정했으며, 연내 협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민자 구간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마석역 GTX-B 노선(예정) 개통 시 마석에서 서울역·청량리까지 20분대, 인천까지 50분대 도달 가능해진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남양주 일대가 청량리와 인접한 경기 북부권역이라는 지역 특성에 힘입어 투자 가치가 급부상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GTX-B 노선이 정차하는 마석역 역세권 ‘신명스카이뷰그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는 지난 10월 두 달 전보다 5000만원 더 비싼 값에 거래됐다.전문가들은 “앞으로 투자 수요나 부동산 거래 수요가 경기 북부지역에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제2순환도로와 GTX 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양주 화도 쪽의 투자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교통 호재는 단계별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어 발 빠른 투자자들의 선점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라며 “수도권제2순환도로와 GTX-B 노선의 수혜를 입은 다른 지역 대비 아직 주목받지 않은 지역인 남양주 화도 일대에 새 아파트 공급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미래 가치와 더불어 희소성도 더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