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처음으로 낙찰받았습니다.
군산지원까지 휴가내고 다녀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올해들어 부쩍 경매,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무작정 이책, 저책 참 많이 봤던거 같습니다..
대학에 근무하는 덕에 도서관에 쉽게 책을 빌릴 수도 있었서
부동산, 경매 종류 불문하고 한 40권 정도 본것 같습니다.
어떤 책은 정독도하고, 가볍게 보기도하고....
여러 경매/토지투자 선배님들의 알짜 경험담이 참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나름 스터디를 하다보니 토지경매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토지의 경우 참 많은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저도 동감)
우선 사람을 상대하지 않아도 되고,
지역만 잘 선정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빛이 더하고
아직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역도 많고
"큰 거부는 땅에서 나온다"는 말도 있고..
무엇보다는 이 토지투자에 경매란 도구를 더했더니 훨씬 적은 비용으로 토지소유가 가능하다는 거..
이 토지경매에 지분경매, 법정지상권 등을 포함시킨 "특수물건 토지경매"는
극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토지의 경우 제가 관심있는 물건의 조건은 대략 이렇습니다.
1. 유망지역인근 : 예)새만금 인근(중심이 아닌 조금은 외각지역)
2. 토지 지분 : 가능하면 지분 1/2 이상
3. 나머지 지분도 '곧' 경매나올 가능성이 농후한 것
4. 법정지상권 성립
5. 가능하면 농지가 아닌 땅(농지는 쫌 조건이 까다롭거든요)
6. 맹지가 아닐것 ( 맹지라도 길에서 한필지 이상 멀지 않은 땅 )
이번에 낙찰받은 물건은 위 조건에 대부분 부합되는 물건입니다.
(결과 : 총 5명 입찰, 5차)
앞으로 나머지 토지지분 매입과 지상의 농가시설 철거의 순서가 남았는데..
나머지 토지지분은 가압류, 근저당이 많이 있어서 곧 경매로 나올거라 생각되며 (사실상 이런 물건은 공유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가 불가 것으로 판단되어 지분경매접근시 안전하다고 나름 생각합니다.)
지상에 있는 건물은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나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한 3.5년 소요)
땅보러 임장갔을때 땅이 넘 맘에 들었습니다.
현재 있는 노후된 농가시설이 사라졌을때
약 1000평에 이르는 땅크기에 맘에 들었고,
5-6m 소로에 접해있고,
그 땅을 둘러싼 수목(작은 야산)들 덕에 어떤것을 건축해도 멋스러울 거라고 생각되었죠..
그리고 앞쪽에 탁 트인 전경,
땅 보는데 아직 서툴리만 나름 제가 상상해 보니 멋진 그림이 계속해서 그려집니다..
회원분들 모두 건승하세요..
첫댓글 ~~ 승리의 주인공이 되심을 축하함니다 ...
우와..핵심요약이네요
멋집니다. 계속해서 좋은 소직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와~~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 땅은 언젠가는 큰복을 몰고 오지요.. 대박나세용..~~~
행운의 여신의 앞에 계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과유불급님 땅에대해 해박하신것 같습니다..땅이좋아 많이보고는있지만 아직 임장갈 능력이안되서 ....많은 도움받고 갑니다..감사합니다..
토지경매에 관한 추천할만 한 책들 소개해주세요. 저도 과유불급님의 글에 힘얻어 이참에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부탁드려요..꾸벅...
기억에 남는 책 2권 추천해 드려 볼께요. 1. (39세 100억, 젊은부자의)부동산 투자법 /* 넘 쑈킹해서 하루만에 다 읽었고, 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땅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109가지 /* 땅에 대해 알아야 할 내용들을 잘 정리해놓은 책. // 요즘에 토지경매란 타이틀로 책이 일부 나오던데 그런 책 들을 사서 보셔도 좋지 않을까해요. +++++++ 토지경매는 "땅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고 경매와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 저도 초보 딱지를 막 벗어난 수준입니다. 작은나마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성투하세요!!!~~~~
축하 드립니다. 과유불급님 땅에 관심과 열정이 큰 열매를 가져다 주었군요.
귀한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소중한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소중한 낙찰 후기와 책 추천도 감사드립니다.^^
축하 합니다. ㅎ가지고 싶은것 가졌으니 기분 참 좋으시겠습니다. .부자 되세요 . 그리고 가난한 사람 무시하지마시고 베풀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책을 40권 읽으신 내공이 팍~~팍~~ 느껴집니다. 땅에 대한 철학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한테..저도 아직 초자인데요..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