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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연하고질(煙霞痼疾) 울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하┃산행후기 봄 마중 솔마루길
한돌 추천 0 조회 57 12.03.19 10:0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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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19 11:27

    첫댓글 봄이 오는 길목에서 밟는 도심의 흙길은 황홀하였습니다.
    더군다나 뜻이 통하는 도반들과 함께 하는 발걸음은 더욱 즐거웠습니다.

  • 12.03.19 21:01

    산속이기는 해도 넓디 넓은 길, 팔짱 끼고 손 잡고 걸어도 넉넉한 길
    높낮이 기복이 심하지 않아서 대화 하면서 걸어도 힘들지 않는 길
    가까워서 힘들게 먹거리 지고 걷지 않아서 가벼웠던 길
    산과 강이 어우러져 눈 호강까지 시켜준 길
    그 길을 사랑하게 될 것 같은 봄날입니다.

  • 12.03.20 14:10

    아기자기한 솔마루길의 하루가
    생강나무꽃과 진달래로 봄 마중하셨음을 알려주시는것 같습니다.

  • 12.03.21 09:53

    솔마루길 그림을 보니 갈산 삶의 여정이 배여있는 매케한 그리움의 갈증으로 다가 옵니다....
    장학금 받은 기마이로 선암 저수지에서 친구들과 막걸리 한 바게스 마셨던 생각, 선암사에 소풍갔던 기억, 옥동공원묘지에 묻혀있는 나의 흔적,
    지금 내가 살고있는 삼호마을 성냥갑 같은 작은집, 한때 신정동 밤안개라는 별칭으로 밤새도록 돌아다니면서 자주 들렸던 신정시장 돼지 국밥집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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