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4월1일 만우절~
헤라와 제우스의 거짓말 같은 만남이 시작 되엇다..
제우스는 그때 연신내에서 피시방을 운영하고 잇엇고
헤라는 도봉 동사무소에서 알바를 하고 잇엇다.
그전에 이미 채팅을 통해 많은 대화를 햇지만 막상 만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두근..콩당콩당~
내가 제우스가 잇는 피시방으로가기로 햇는데..
제우스의 칭구가 마중을 나와 잇엇다..
제우스의 칭구와도 채팅을 통해 많은 대화를 햇기에
전혀 어색함없이 친해졋다..
솔직히 내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젤먼저 안것도 제우스의
칭구엿다..
암튼 우리는 그렇게 피시방으로 가서 제우스를 만낫는데..
아~그때 우리 서방님을 본모습이 아직까지 내 머리에 남아잇다..
어깨에 수건을 두르고 세수하러 간다고 나가는 그의 모습에서왠지 모를
묘한 감정이 느껴졋고 그래 이남자라면 하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앗다..
피시방에서 손님들과 게임도 하고(동네 장사기 땜에 단골들이 많앗다..)
채팅도 하며 놀다가 제우스가 헤라왓다고 오리고기사준대서 저녁으로 맛잇게 먹고
볼링장으로 가서 볼링도 치고 제우스가 올인을 시켯을때는 기습키스도
찐하게 해주엇다..
집에갈시간이 되자 제우스가 데려다 준다고 택시를 잡앗다..
택시 안에서도 집에 올때까지 길고도 찐한 키스가 계속 이어졋다..(기사아저씨가 보건말건)
집에 다다르자 제우스가 집에 보내기 싫다며 내손을 잡앗다..
그러나 난 담에 또 만나믄 되지 하며 지갑속에서 내사진 한장을
꺼내주엇다..
사진을 받고 조아하는 제우스의 모습 우리이쁜 헤라사진 오래오래 간직해야지 하며..
헤라야 담에 네가 근처에 올일 잇으니까 그때 만나고 낼 채팅방에서 보자 하며
그렇게 그렇게 헤라와 제우스는 아쉬운 작별을 햇다....
2부는 낼 다시..^^
신청곡 폴앵카의 크레이지 러브랑
아러뷰 포 센티멘탈 리즌은..누가 불럿을까여..으하하하핫
ㅋㅋㅋ
이궁~남자들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