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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뫼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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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산행후기 스크랩 소방 송년산행 & 팔공태극길 탐방
예삐사랑 추천 0 조회 82 09.12.28 11:2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1.산행날짜 ; 2009.12.25(금)

2.산행날씨 ; 운무로 조망이 안좋음/날씨는 풀려 따뜻함

3.산행코스 ;  용암봉->대암봉->옥곡재->돌곡재-> 새미기재 보이는 능선까지->평광동으로 원점복귀

4 소요시간 ; 산행/3시간30분 정도 , 나머진 점심식사 및 복귀

5.누구랑 ; 감마 소방친구들(소소/동영/짱이/여울/예삐), 송년모임합류(야크/새벽/전대장/소소친구 옆지기)

 

   올해 만난 감마 소방들 친구와 송년산행겸 신팔공태극 날머리 답사산행에 나섭니다.

처음엔 들머리쪽  미개통된 부분산행을 가려다  날머리쪽 길상태확인 및 시그널 작업 겸해서 송년코스 산행으로 바뀌게 되었네요.

내년  신 팔공태극길 개통하기 위해  들머리 작업은 차분히 진행중이고, 날머리는 다소 알려진 길이라 확인해 보려는 것입니다.

 

  

날머리예상 /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교각에서 출발 (용암산성 입구 안내판) 

 

교각을 따라 올라오면 잘 딱여진 들머리가 나오며 용암산성 입간판이 서있다. 

 

용암산성 입간판에 디카세우고  셀카로 한장

 

감마로드 신 팔공태극길이 될 시그널 부착하고~~~

 

용암산성은  동구청에서  주변정리를 잘해 두어 놓았다. 

 

대포고속도로입니다...

 

시간이 표시되는 곳이 포항쪽이네요

평광동 방면은 처음이라 팔공I/C 지나면서 늘 궁금해오던 곳이었는데,,,오늘 다 알게 되었답니다.

 

꽤 높지는 않은데 연신 땀을 흘리다 결국 윗옷 하나만 입고 여기로 올라오니 

산성의 흔적인지 넓은 터와 이렇게 큰 나무 서,너그루가 자릴 잡고 있네요..

 

여긴 산성과 옥천을 탐방코스로 하기 위해 정비한 곳 같습니다.

 

산성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휘어지는 이길이  신 태극길 코스입니다.

 

용암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표지판

 

여기서 동영이 가지고 온 송화주랑 곳감으로 한잔하고 출발합니다.

 

산성을 확인하고 가야겠지요

 

산성의 정상은  아무런 표지석이 없고 봉분의 흔적이 있는데,,,용암산성의 설명처럼 삼국시대 것인지~~

 

용암봉입니다만, 새벽에 멧돼지가 땅을 파헤쳐 놓은 것 같네요

 

용암봉에서 바로 옥천으로 내려가는 길은  없나보네요,  가로질러갑니다. 

 

옥천입니다.

 

지금은 옥천이라 부르기엔 뭐하지만, 예전엔 소중한 샘이었겠지요

 

등로로 올라와서 본 옥천의 전체적인 모습

 

옥천에서 올라오니 여기도 멧돼지가 파놓은  흔적같네요

 

시그널 붙이면서 바라본 가야할 방향은 안개로 시계가 불량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표지판은 처음입니다.....아주 잘 해놨는데  어디가 어딘지???? 무지 헷갈립니다.

우린 1코스(바리고개 방향)로 올라온 것 같네요

 

해안산악회에서 세운  대암봉  정상석이 서 있습니다.

정상석을 세운 산악회에서 년초엔  이곳에서 시산제를 지내나 봅니다...앞에 제단이 보이시지요

 

가야할 등로엔 운무로 먼거리 시계는 안좋지만, 맑으면 엄청 좋을것 같습니다.

 

좌측 짱이 친구가 서 있는 곳이 태극길이며, 우측은 최씨종가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최씨 종가로 가는 방향에 서 있는 저 바위이름??이  뭐라 하던데~~ㅋㅋ

 

등로로 가는 방향에 서있는 입석

 

대암봉에서 내려오면 사거리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가 옥곡재입니다.

 

좌,우측의 길도 뚜렷합니다. 좌측은 최씨종가, 우측은 평광동(먹뱅이골)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여기도 갈림길인데  좌측으로 돌아갑니다.(특이한 포스트는 없고, 참호같은 곳을 돌아갑니다)

 

참호같은 곳을 돌아서 시그널 작업을 합니다.

 

한고개 올라갔다 내려오니,,,또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앞서 가는 소소가 가는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만...안개로 능선이 안보여  난 직진해  올라서니  환성산과 능선이 보입니다.

한참 내려간 소소를 불러서 능선을  확인하고  온길에서 다시 좌측길로 내려갑니다.

 

저기 보이는 시그널에 신명품 팔공태극이 달려 있어서  헷갈리게 하더군요(우측길에 옮겨 달아 놓았습니다)

 

윗 갈림길에서 직진해  올라오면 만나는 바위(조 바위 위쪽이 요령봉인가 봅니다?/뒤에온  친구들은  올라갔다 왔답니다)->태극길은 아닙니다.

 

 

 

 

요령봉 가는 분기길에서 좌측으로 우회하면  길은 아래로 떨어져  돌곡재까지 내려옵니다.

요기는 낫질 한번은 해야 할것 같네요.

 

요기가 돌곡재 입니다.

예전 같으면  대구 평광동과 반야월을 이어주는  옛길 이었겠지요??

 

돌곡재에서  올라선  봉우리에 삼각점이 있습니다.

 

정비되지 않은 등로를 3,4분만 가면 ~~~~

 

 소나무 길을 누군가 싹 쓸어 정비를  해놓았답니다..

분기길이 나타나고,,,시그널  한장 붙여두고 곧장 갑니다.

 

돌아서서 보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반듯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데,,,오늘 코스가 날머리가 되면  헷갈릴것 같네요.

 

시그널 한장을 붙였는데,,,뒤에 오던 친구들이 나중에 잘못 붙였다고 갑론을박을 합니다.

 

이처럼  정리한 이유가 뭘까??  궁금해지네요

이 코스를 이용해 환성산,초례봉을 묶어 하루 웰빙코스로 만들면 좋겠다고 다들 동의합니다. 

 

칠곡(구암)<->반야월간 154kv 송전탑

 

위 송전탑에서 좌,우측 길이 있습니다만,  봉우리를 향해 직진해 오르면 됩니다.

 

5분정도 오르면  예전에 방화선 작업으로 밋밋해져 버린 봉우리가 나타나고, 여기서 우측으로 환성산,낙타봉,초례봉 능선이 보입니다.

오늘 목적지는 새미기재까지 인데  유유자적 걷다보니 뒤에선 아직 안 따라오네요, 답사산행은 여기서 마쳐야 할것 같습니다.

 

 

 

여섯 봉우리쯤 넘으면 움폭한 곳(새미기재)에 도착할 것 같은데,,,,,,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니 답사산행 마칠려고 합니다.

 

새미기재 방향으로 길이 있나 좀 더 나아가 봅니다.

 

길은 있지만 희미하고, 시그널은 별로 없는데 산경표를 만드는 지도회사의 시그널이 몇장 보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밋밋한 봉우리 입니다.

 

돌아오면서 밋밋한 봉우리를 남깁니다.

 

돌아오는 길인데, 우측에 보이는 길이 송전탑 오기 전에 잘 정리해 놓은 길이 송전탑 우측으로 계속 이어져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내려가면서 / 친구(처음 올라온 방향으로 서 있음)가 서 있는 곳에서 좌,우측과 가운데로  등로가 나눠져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뭐 어디까지 갔다 왔노 하는데....(갈만큼 갔다왔다~~ㅎㅎ)

소방 송년모임이 늦을까봐  돌아서서 가자 합니다. 하긴 우리가 돌아왔으니~~~가야겠지요. 글구  배고프다고 밥먹자 카네요.

 

묘령의 아가씨(?)와  호야가~~~이 산중에서 만나다니~~

 

얼른  붙들고 사진찍자하니~~묘령의 아가씨 한사코 싫다고 합니다.

 

이구동성으로  호야가 이쁜 처자랑 왔네.....호야 장가 언제가냐고 했더니~~

얼레 ....나보다 나이가 많은 58년식  동네 산악회  고문이시라나~~ㅎㅎㅎ

 

 다같이~~~~~

 

돌곡재  근처에서 맛난 꽈메기로  먼저 전을 폅니다.

 

여기에 없는 동영이가  오뎅탕에다  라면을 준비하고 있구요

 

호야만나 만나게  점심먹고 얘기하다 보니 한시간이 훌딱 넘었네요~~~

 

호야에게 새미기재까지 시그널 작업맡기고 우리는 돌아 갑니다.

 

돌곡재에 올라서서 잘 다듬어진 분기점이 헷갈릴수 있기에'''''',태극 하산길 방향으로 길을 선명하게 만들고,,,,

 

원점복귀는 포기하고  평광동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좌측으로 선명하게 길을 다듬고 시그널 다시 더 붙이고 갑니다. 

 

평광동으로 내려오다 보니 잘 다듬어진 소나무를 만나고~~

 

좀 더 자세히 보니,,,뭘 닮았는지  당체 모르겠네~~

 

반대편으로 돌아서니  두가지가 붙어 있는게 요상하네요..

 

여기가 단양우씨 집성촌이라더도  단양우씨  분들 재실인지~~~ 

 

정겨운 이름이 붙여진 골짜기 입니다. 한쪽이 떨어진 것을 바로 세워놓고 옵니다.

 

마을입구에 선 수양버들과 그 아래 전봇대에 메달린 동네 이름이 참  아름답네요~~

우리가 내려온 길은 샘골상,바람골 방향이었는데~~~어디였을꼬???

 

수령이 오래된 사과나무가 즐비합니다,,,친구 얘기론 이 동네 사과가 명품으로 인기가 좋다네요.

이런 골짜기를 품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산이란 인연으로 좋은 곳 많이 보고 다닙니다.

 

우측으로는 새미기재로 가는 도로이며, 포장이 다되어 있다고 하네요. 

 

새미기재로 넘어가는 동네 어귀의 모습입니다.

 

평광동 입구에 서 있는 안내도..

노오란 선으로 한바퀴 돌아도  하루걸이 환종주  명품코스가 되겠다고 한참을 구상하다 갑니다.

 

평광동입구->도심속 산자락에 숨어 있는 마을이었네요

 

경산으로 이동하니 약속시간 보다 넘 일찍도착해  친구들은 인근 하천부지로 산보가고

  부천성(중국집)  주차장에서 혼자 못잔 잠 자고 일어나니  예약시간이 다 되었네요. 오늘 소방친구들  송년자리 입니다. 

 

전복과 송이버섯과 해산물이 들어있는  전가복입니다.  

 

멀리서 온 야크/새벽, 전승희대장과  함께  아쉬운  얘기를 나누며  송년의 밤을 보냅니다.

 

서비스로 온 고추잡채와 꽃빵

 

삭스핀이라 했나~~~

 

그렇게  산친구들과 긴긴  얘기를 나누며  소방친구들  송년을 마칩니다.

아쉬운 마음에  2차  맥주로 한잔 더 했지만,,,지리산  갈 친구탬시  새해엔 자주 보자는 인사로  마칩니다.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 생각나고...

올해 산방에서 많은 친구와  산을 사랑하는 지인들  알게 되었는데,,,오늘 이 기쁜 마음  오래도록  쭈욱 이어질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  나혼자 만의 생각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오늘  이 자리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가기를  바란다~~~친구들아~*^^* 새헤엔 더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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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28 11:31

    첫댓글 팔공태극길 탐방을 하셨군요....특히 산에서 아는분을 만났을때 기분 묘하지요...잘 봅니다..

  • 09.12.28 12:17

    음식들이 맛나보이내용ㅉㅂ

  • 09.12.28 15:00

    음~메~님들의 모임인강?ㅋㅋㅋ분위기 훈훈합니다...^_^

  • 09.12.28 15:03

    산행은 별루고... 완죤히 묵자 산행이구먼 쩝 쩝 쩝 ^*^

  • 09.12.28 18:17

    좋은일을 하고 오셨네요~~이런 희생이 있기에 편한길을 갈수 있겠지요..

  • 09.12.28 19:02

    거의 아는분들이네요 다들 잘 계시죠 ....안부 좀 전해 주세요

  • 09.12.28 20:54

    좋은 분들과 송년산행이라 더욱 좋았겠어요^^*^^

  • 09.12.28 21:06

    과메기에 오뎅탕.............소주안주로 멋진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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