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건축일기 37편을 남겨 놓네요.
올 여름이 되지 전에 건축주분께서 진행하신 것으로 37편을 채울까 합니다.
--- 건축주분께서 진행한 울타리 대문 데크등에 공사랍니다.
안녕하세요 ^^
건축이 끝난지 한참 지났는데, 그 이후에도 일이 너무 많더라구요 ^^;;
오늘 4월 5일에 나무를 심자 하고 휴가를 썼는데 비와 바람이 심해서 나무시장가서 나무만 구매해놓고 왔습니다 ㅎㅎ
건축일기에는 제가 글이 안써져서 이쪽에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집을 제손으로 못지었으니, 나머지는 직접해보자 싶어 이것저것 다 하고있어요..
궁구를 다 구매해서 한다고 하더라도 비용적으로도 절감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아~ 이거 직접하는게 맞나~?"싶을때가 있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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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서는 자연석쌓기(석축)면이 2m가 넘기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펜스를 치지않으면 준공을 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맨처음 펜스를 직접 쳐보기로 했습니다.
자연석쌓기로 땅이 만들어져 있어서 테두리에 천단을 공사해야하는데,
이건 직접하기는 어려울것 같아 근처 토목업체에 맡겼습니다.
펜스는 좀 자연스러운 나뭇가지 무늬로 하고싶어서 주문을 했는데 20개를 주문했는데,
딱 이거 2개만 이 무늬로 오고,
나머지 18개는 이 무늬로 와서 그냥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ㅠ
펜스는 인터넷으로 디자인휀스 검색해서 주문했는데, 펜스기둥이 너무 두거워서
50x50 사비각관을 구매해서 1.2m단위로 절단한뒤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해줬습니다.
사비각관은 근처 철물점에서 6m단위로 판매해서 1개당 딱 5개가 나오더라구요,
--- 철재 각관이나 구조용 목재 등에 일반 최대 규격은 6미터로 생산 유통된답니다.
휀스 디자인이 처음 2개가 아주 자연스럽고 좋기는 하네요.
---철재에 도장은 철재용 에나멜페인트와 사전하지 도장은 방청페인트로 하시면 되고요.
울타리나 난간등은 검은색이 가장 무난하더군요.
그리고 1.2m단위로 자른다음에 바닥에 앙카볼트를 박을 수 있도록 철판을 용접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햄머드릴을 구매해서 천단에 구멍을 뚫고 앙카볼트를 박아 기둥을 먼저 고정해주었습니다.
펜스는 기둥에 나사를 박아서 브라켓을 고정하고 끼워넣는 형태라 별로 어렵진 않았습니다.
--- 주로 현장 공사시 담장휀스 각관 기둥을 설치할 기단부 콘크리트 바닥에 초크라인으로 바닥에 표시를
하고 간격을 일정하게 나누어서 콘크리트 스텐앙카와 스텐 캡너트로 바닥으로 어느정도 고정을 해주고
최종 평철 울타리 용접설치 작업이 끝난후에 어느정도 수직을 잡아서 받침으로 조정할후에 바닥에
완전고정을 해준답니다.
이렇게 펜스를 마무리 했는데, 기둥 상단에는 알리에서 50x50 태양광 등을 구매해서 다 꼽아주었는데
가격대비 만족도가 훌륭합니다 ㅎㅎ
혹시 건축계획이 있으신분중에 땅 테두리가 자연석쌓기로 되어있는데, 펜스를 치고싶다 하시면
건축을 시작할때 천단공사를 함께하시면 저희처럼 토목비용이 중복으로 들어가는걸 막을 수 있어요 ^^
그리고 중간에 벌레퇴치 작업을 했습니다.
아직 겨울이라 벌레가 있진 않겠지만, 외장재가 세라믹사이딩이고 이게 벽이랑 약간 떠서 시공되는데,
지난번에 화장실 물이 밖으로 샜던것처럼 아랫쪽에서 물이새는 구멍등으로 벌레가 틈으로 들어올것 같아서
대형 롤 방충망을 샀습니다 ㅎㅎ
이걸 세로로 길게 잘라서
세라믹사이딩 밑으로 밀어넣었습니다 거꾸로 "U"자 모양으로 쑥쑥 밀어넣었습니다~
와이프가 시골에 오기 싫은 젤 큰 이유가 벌레였어서..
창틀사이로 벌레가 들어오지 않게 독일식 창호로 하고,
벌레가 들어올만한 틈은 다 방충망으로 막는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ㅎㅎ
--- 미국산창도 창틀이나 배수홈으로 벌레유입되지 않는 답니다.
그리고 듀폰사의 타이벡 투습방수지를 시공하고 테이핑을 했으며 그후에 이중으로 투습방수지를
시공하고 눈물방지 환기구에도 철저히 밀봉을 해주어서 그러한 곳보다는 오히려
그후 시공한 인입전기 전선관부분과 에어컨 관부분등을 철저히 밀폐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으로는 데크를 설치했습니다~
데크는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다가 결국 합성목 데크로 설치했습니다
넓은데크를 실수하면 안되니 먼저 현관문앞에 작은 데크를 테스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틀을 짜고,
--- 각관을 재단해서 데크 하지 작업을 배치해서 용접을 해준후에는 용접부위를 방청페인트로 도장을
해준후에 합성목재 데크작업을 한답니다.
클립시공이라 그냥 나사박고 끼우면 되는거라 틀짜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데크시공은 금방 끝났습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할때 합성목재 단면이 위에서 보이지 않게 할것인가 등을 결정해서 측면부에서 보이는
각관부 규격이 짭게 세워지는 합성목재를 바닥데크 하부로 오게 할것인가?
아니면 상부에서 그 짭은 합성목재 단면이 보이게 할것인가? 결정해서 시공해준답니다.
데크 클립은 철재로 되어 있으며 합성목재 양측에 데크클립철물 홈이 가고오디어 있고 그 홈에 끼우고
바닥으로는 각관에 직결피스로 고정하는 형식이랍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바닥이 시멘트라 나무데크에 신발자국이 엄청나게 찍힙니다..
--- 시멘트 바닥이라 시멘트 가루가 일어 나는 것을 막으려면 바닥에 콘크리트 프라이머를 롤러로
도장을 해주시고 옥상 방수하듯이 그레이 색상으로 우레탄방수작업을 해주시면 해결된답니다.
메인데크를 시공해 보았습니다.
먼저 아연각관을 구매해서 바닥에 틀을 짰습니다.
일단 대충 놓아서 모양을 보고
용접을 했습니다.
처음 하다보니, 간격을 대충 맞추었는데, 나중에 간격이 나무길이랑 딱 안맞아서
조금씩 계속 잘라내면서 시공했습니다 ㅠ
--- 보통 현장 작업시 하지 각관작업을 합성목 상판 규격에 맞추어서 연결부분에는 각관이
2개가 되게해서 합성목 바닥재 바닥공정을 바닥으로 따로따로 하고
길이방향 연결부분에는 틈새 연결막이를설치해준답니다.
그리고 상판 사이는 일정 규격으로 간격을 띄워주고요.
높이가 낮아서 높이를 조금 띄운다음, 기둥재에 아연화스너를 추가로 용접해서 바닥에 앙카볼트로 고정하였습니다.
데크는 클립재라서 차곡차곡 끼웠습니다.
(데크과정 사진이 더 없네요;;)
데크 완료하고 합성목이라 오일스테인은 칠을 안해줘도 되지만, 칠했습니다. ㅎㅎ
정원할곳에 큰 돌뿌리랑 돌맹이들을 많이 뽑아내주고 이번주말에 간만에 드론을 뛰웠습니다 ^^
잘 안보이지만, 펜스 기둥 위에 하얀색 중국산 태양광조명등이 딱 맞아떨어져서 매일 해가지면
불이 잘 들어옵니다 ^^
대문은 제가 없을때 업체에서 시공한거라 사진이 없는데, 무레일 전동대문으로 설치하였습니다.
데크는 오일스테인칠을 해주고나니 좀 더 진하고 색이 더 이쁜것 같습니다.
이제 정원공사를 위해서 어제 마사토를 25t 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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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물이 많이 찹니다.. ㅠ
이번에 비가 좀 많이오는것 같기는 하지만,
원래는 집쪽에 일부만 약간 고였는데, 전체 가장자리에 물이 다 찹니다.. ㅠ
잔디를 심으려고 했는데 심었으면 물이 차서 다 죽었겠네요 ㄷㄷ...
마사토를 천단 위까지 더 쌓아버릴지, 아니면 배수관 공사를 할지(그러면 공사가 커질텐데..)
아직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데, 이런것도 다 전원생활이라 생각이 들어서..
또 어떻게든 해결이 될것이고,,;; 시간과 돈이 들겠지만.. ㅎㅎ
또 공사 많이하고 놀러와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김해 건축주님
애쓰시는 만큼 즐거움도 더해진답니다.
잘 보았고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혹여 김해쪽으로 내려갈일이 있으면 들르도록 할께요.
잔디마당에 일부 꽃을 심을 부분은 경계석등으로 해서 심으시고 나머지 부분에는 합성목으로 플랜트박스를
만들어서 적당히 배치해서 심으시면 관리도 쉽고 괜찮을것 같네요.
그곳에 조경 뿐 아니라 상추도 고추도 심으시고요.
감사합니다 ^^
화단박스 너무 이쁘네요 ㅎㅎ
아직은 스킬이 부족하지만, 할거해놓고 도전해보겠습니다 ^^
정원 바닥은 유공관 좀 넣어서 배수공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공사가 커지더라도 해야할건 해야하니까... ㅠㅜ
추가로 전선이랑 인입로 방충망 작업 해야겠습니다 ㅎㅎ
아연각관용접부위는 아연페인트(?)로 스프레이 해줬는데, 펜스는 하부도장을 안하고 바로 검은색 도장을 해버렸네요 ㄷㄷ;;
정말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 와이프는 계속 돈이 들어가니까 좀 힘들어하는것 같긴하지만...;; ㅎㅎ
자꾸전한테 이사갈때 완공될거라고 ㅎㅎㅎ
종종 진행사항 알려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배수통으로 해서 데크 전면 콘크리트 끝나고 마당 마사토 부분에 매설하고 75미리 파이프로 우측 데크 바로 옆에
우수멘홀로 연결하시는 것도 검토해보세요.
몇 곳에 배수통을 뭍고 75미리 파이프로해서 우측 데크 넓은곳 바로 시멘트 옆이 우수멘홀이 있으니 그것으로
연결하면 될것 같기도 하네요.
구배는 아주 조금만 경사가 나와도 물은 흐르거든요.
@농목수(윤세웅) 아니면 출입구 쪽으로 콘크리트를 커팅해서 배수구를 묻어 주는 방법이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