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마마] 1,2회 이야기

[콩콩이입니다]

원더풀 마마..드디어 대망의 막이 올랐다..

돈에 관해 자식을 교육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부모가 돈이 없는 것이라는 자막과 함께

사채업자로 성공한 졸부 집안의 철부지 세남매의 진상이 첫 회부터 화려했다..

정말 저런 자식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작가님이 현실을 바탕으로 썼다고 하고 지석님이 연기하는 고영수가 나오니 눈살을 찌푸려가면서도 봐야하지 않을까??

호구 지존, 찌질남이라고 촬영때 부터 은근 걱정하시는데 얼마나 망가졌을지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다.ㅋㅋㅋ

그러면서도 미우나 고우나의 강백호나, 추노의 왕손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번 볼까나..

드디어 고영수 등장...ㅎㅎ 마사지 샵에서 저렇게 폼잡고 계시다...

그러다 마사지샵에서 일하는 여친 혜지(솔비)의 여우짓에 1년치도 아닌 2년치 마사지 쿠폰을 끊게 된다..진짜 호구 맞네..ㅋㅋ

 여친 혜지에게 줄 선물이라며 일본 훗카이도에서 산 인형을 주면서 좋아라하는 영수..

지석님 진짜 노란색 좋아하는 거 같다..카키색 재킷 안에 입은 노란 니트가 확 두드러져 보여...ㅠㅠ붉은 스카프까지...

좀 노는 남자애면 튀는 색상으로 입어도 좋았을 거 같기도 한데 일단 "호구"라는 이미지에서 카키색으로 낙점한거 같다..

돈 뜯을 작정으로 만든 "순대뽀이" 라는 혜지 아버지 사업계획서를 받아들고는 좋아라 하는 영수..

집에 돌아와 세 남매가 서로 호구에 엄마빈대라며 싸운다..ㅉㅉ 정말 철이 없어도 유분수...ㅋㅋ

작가님이 넘 극단적인 집을 보고 쓰신게 아닐까..지석님 표정 진짜 리얼하시다...싸움 하면 저런 표정 나오나요??ㅎ

얼씨구...치고 박고 육탄전까지....못 말리는 남매들이다..ㅋㅋㅋ

 

사채업자 엄마 윤복희, 돈복희(배종옥) 여사가 올린 거부빌딩 앞에서 탄성을 지르고 있는 영수...

개인의 취향 때 부터 느낀 거지만 지석님 수트발이 좋다...줄무늬 청색양복에 호박색 타이...차분하고 점잖은 스탈이긴 해도 멋지다~~

날티나는 색상이나 스타일도 괜찮을거 같은데...저 너무 날티 찾나요?? ^^

엄마가 올린 빌딩을 보며 흐뭇해 하고 있는 두 형제..ㅋㅋ

자기가 장남이라고 동생에게 넘보지 말라고 은근 경고하는 영수...

 

좋다..선글라스 끼고 폼잡는 영수~~스탈 멋지다..

 

초로기 치매 초기인 윤복희 여사는 준공식에서 미장원 예약한줄 깜박하고 혼자 머리하러 갔다가 준공식을 까먹고 급하게 나오다

주차장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가고 사고소식 듣고 급 달려온 삼 남매..

여기서도 부산 떨며 서로 조용히 하라며 서로 철없다고 싸우는 삼남매...진짜 이런 남매들 있나요??

영수는 파란 양복에 빨간 양말을 신고 다리까지 떨고 계시다..빨간 양말 죽음임...푸하하...

정유미 양은 동안에 지석님 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영수의 쌍둥이 누나 영채역을 맡았다..누나라고 하는게 약간 어색하긴 하지만

이미 정해진 배역이니...누나 영채가 군기 잡다가 3분 먼저 태어난것도 누나냐며 대드는 영수와 한판 붙는다..

이런 철부지 연기하기엔 지석님..조금 나이가 있는 듯 한데요~~작가님 이제 이런 유치한 장면은 좀...ㅠㅠ

복희의 비서 동수의 제재로 분위기는 정리되고... 

엄마가 무사하자 영채, 영준은 복희에게 갖은 애교를 부리며, 점수따기에 돌입한다..

영수 역시 자기도 질세라 안하던 기도 했다며...ㅋㅋㅋ

이거 예전 성아의 "사랑했었는데" 뮤비에 나오는 기도 장면 같다.. 

혜지가 사업과 자금을 압박하자...우리 엄마가 빌딩을 하나 올리셨다며 사업안해도 된다고 큰소리 치고 있는 영수...

저 파란색 니트 넘 예뻐요..지석님...

지석님은 노란색보다 파란색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여우짓 하는 혜지역의 솔비양..아직은 연기가 어색하긴 하나, 뭐 나름 지석님과 잘 어울린다..

혜지는 영수네 집에 빌딩과 묻어놓은 재산이 많다는 말을 듣고 당장 임신 3주라고 하는데...영수는 놀라 기겁하고...ㅎㅎ

각자 사고치고 집에서 엄마만 기다리고 있는 삼남매...짜장면 먹고 있는 분위기까지 아주 진상의 극치를 보여주네요ㅋㅋㅋ

임신 3주 됐다는 말을 하자 혜지는 바로 "어머니"라고 부르며 인사 올리고 영수는 부끄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는데...

만난지 22일 됐는데 어찌 임신 3주냐는 말에 만난 첫 날 성공했다며, 자랑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 철부지 커플...

귀엽다고 해야할지..부잣집 입성을 꿈꾸는 혜지의 작전에 말려든 영수.. 

엄마도..잘 아시면서...아주 좋댄다..끄응...

 동생 영준이 클럽에서 골든벨 울려 술값이 1250 만원 나왔다고 하자 영채와 영수는 뛰어들어 영준을 때리기 시작하는데..

초로기 치매 판정을 받은 엄마 복희는 삼남매의 기막힌 사고와 치고 박고 싸우는 것을 보고 "동작 그마~~~안"을 외친다...

배종옥님의 카리스마~~대단하다...

놀라는 철부지 삼남매의 표정에서 엔딩...

철부지 삼남매의 코믹한 사고치기와 훈남네 가족의 가슴 찡한 이야기, 그리고 일찍 남편을 여의고 홀로 세 남매를 키워온 엄마 복희의

짠한 과거 회상 장면을 대비시켜 가며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하고 스피디하게 1,2회가 끝이 났다.

영채와 훈남의 만남, 훈남네 가족의 훈훈한 스토리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으며,  엄마 복희의 치매 판정과 억척스럽게 돈을 벌어온 이야기들도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그 외에도 훈남과 수진(유인영), 장호(이민우)와 맹순이 아내 다정(이청아), 장호의 불륜녀 윤주희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질것 같다..

바라기는, 앞으로 황금만능주의, 치매문제 등 여러가지 사회 이슈를 다루게 될텐데 시청자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작위적인

설정이나 교훈을 주기 위한 무리한 캐릭터 보다는 자연스러운 스토리로 눈물과 공감을 이끌어 낼수 있는 감동의 드라마를 기대해본다...

지석님....수고 하셨어요...^^

콩콩이

[아기궁디]

캡쳐 다 직접 뜨신거에요?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배우님 얼굴 편히 봐서 넘 좋네요 ♥.♥ 너무 잘생기셨어요~ 저도 파란스웨터 잘 어울리신다는데 한표 드려요~

[콩콩이입니다]

장난꾸러기 역할이 잘 어울리시죠? 멋진 지석님 같이보아요^^

[[운영:에델]]

오아~~~~^^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콩콩이님 모니터링~~드라마 재방송 본 기분이예요~~ 역시ㅋㅋ 꼼꼼한 후기 잘 읽었어요~!!!

[콩콩이입니다]

감사합니다..하핫~

[휘휘]

콩콩이님~~~ 오랜만에 모니터링 이네요~~^_^
너무 반갑고 좋아요~~~
잘 읽었습니다~~~ 최고!!

[콩콩이입니다]

휘휘님~감사합니다^^

[로맨스]

작위적인 설정이나 교훈을 주기 위한 무리한 캐릭터 보다는 자연스러운 스토리로 눈물과 공감을 이끌어 낼수 있는 감동의 드라마를 기대해본다... 공감이용~ ㅎㅎ
잘읽었어요 ^^

[콩콩이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로맨스님~~^^

[땡글히메]

후기 잘 읽었어요...콩콩이님의 의견에 동감 동감....
역시 저도 배우님은 파란색이 잘 어울리시는거 같애요...로필2때 파란 티셔츠도 넘 잘어울리셨죠 ^^

[콩콩이입니다]

로필에 이어 원더풀마마로~~앞으로 지석님 멋진 코디 같이 기대해보아요~~감사합니다^^

[미쉘장]

이렇게 자세히 보니 우리 배우님 연기 쥑이네요~~

[콩콩이입니다]

ㅎㅎ 표정만으로도 웃겨요^^ 철부지 연기 대박이죠?? 동생 때릴때 보면 연기인지 실제인지 ㅋㅋ

[정하보석]

보석오빠 표정 정말 리얼한데요 ㅎㅎㅎㅎ 전아직 못봐서 ㅠㅠㅠ지못미네요 ㅠㅠㅠㅠ 재방송이라도 찾아서
얼릉 봐야할것 같아요 !!

[콩콩이입니다]

네~꼭 보세요^^ 재밌고 유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