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금정산성축제를 구경한 후 코로나19땜에 3년동안 개최되지 못했고 또 1년은 금정산성마을
자체사정으로 금정산성마을에서 열리지 못하고 금정구 시내에서 개최된 관계로 거의 5년만에 축제를
구경하러 가는 셈이군요!! 부산역앞에서 지하철1호선을 타고 온천장역에 내려서 3번출구로 나간 후
육교를 건너면 금정산성마을까지 운행하는 203번 시내버스정류소가 나오는데 15개정류소를 지나면
축제장인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앞에 도착합니다^*^
*축제명 : 2024 금정산성축제
*기 간 : 2024.5.24 ~ 5.26
*장 소 : 금정산성 광장 일원(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682)
*주요행사
금정산성 예술제/비상하는 금어!/홍길동 재인/금정산성 4대문챌린지/산성주막
/각종 체험부스/산성막걸리 누룩빚기체험과 시음행사 등
#금정산성 소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215호로 길이 18,845m, 성벽높이 1.5~3m, 총면적 약 8.2km2로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성으로 행정구역상 금정구,북구,동래구,경남 양산시와 성벽을 기점으로 경계하며 산능선따라 성을 쌓았음.
임진뢔란의 혹독한 피해를 입은 동래부민이 난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피난 겸 항전성입니다.
건립연대는 정확히 알지 못하나 위치 및 규모 등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처음 축성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존하는 산성은 경상감사 조태종의 건의로 숙종29년(1703) 동래부사 박태항, 이야가 성을 쌓았고 숙종33년(1707)동래부사 한배하가 중성을 새로 쌓았고 순조8년(1808)동래부사 오한원이 없어진 성을 새로 쌓았음.
금정산성을 지키는 일은 동래부사가 맡았으며 유사시에는 동래,양산,기장3읍의 군인과 승려들이 차출되어 방어
토록 되어 있었고, 평상시에도 산성내에 있는 국청사,해월사(현재는 존재하지 않음)의 승려 100여명과 범어사의
승려 300여명으로 금정산성을 지키도록 하였음.
금정산성은 금정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천녀고찰인 범어사와 더불어 우리고장의 문화유적지,관광명소이며 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이 깃든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시민모두가 아끼고 가꾸어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임.
1)동문
2)서문
3)남문
4)북문
5)장대
6)망루
7)산성마을과 금성초등학교
8)금샘과 금정산성 막걸리
9)기타자료
1.금정산성축제 안내서와 일정별 프로그램
2.금정산성 광장표시모형물과 산성마을 지도
3.축제장 입구
4.메인무대 : "비상하는 금어!" 공연모습(금정구 청소년오케스트라)
5.홍길동 재인(才人) : 홍길동의 귀환! 웃음과 즐거움의 신나는 기에 한판!
6.축제장의 다양한 풍경과 체험부스 모습
7.금정산성 주막과 산성막걸리를 즐기는 인파들 풍경
8.산성마을 탐방관
1)탐방관 입구와 전시물
2)산성마을 역사관
3)누룩체험 작업장
9.금정산성막걸리 : 500년전통 유가네 누룩
1)1700년대 금정산성 축성시 석축자들의 새참술로 사용된 후 조선 방방곡곡에 부산산성막걸리로 널리 알려졌
으며 1979년 박정희 대통령께서 대통령령으로 허가한 대한민국 민속주1호입니다.
2)조선주조사(1970년 재정고문조사)에 의하면,
"경상남도는 사원내 승려의 부업으로 곡자의 제조,판매가 많았고 특히 동래군의 범어사, 양산군의 통도사,
산성군의 국청사가 유명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금정산성의 수비를 담당한 해월사와 국청사의 승려들이 부업으로 시작한 산성누룩이 산성마을 주민들에게 전래
되어 개인제조되어 오다가 1929년 주세법에 의해 공장제조로 바뀌면서 3개부락 6개공장이 허가를 받아 1934년
까지 제조 및 판매를 하였습니다.
그후 주세법의 강화로 밀주로 전락하여 생계를 위해 명맥을 유지해 온 것이 지금의 금정산성 유가네 누룩입니다.
3)금정산성마을은 해발400m에 위치한 절구형 분지로 술빚기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어 청정한 자연환경속에서 발효된 옛날막걸리의 맛을 느낄수 있는 알콜도수 8도 100% 국내산 살아있는 쌀막걸리입니다.
4)금정산성막걸리는 생막걸리로 효모가 살아있어 지속적인 발효가 이루어지면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변화된
맛을 즐길수 있으며, 산미가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5)부산환경연구원자료 제12권(2002) p49~62 "지방민속주(산선막걸리)와 민속주품질특성 비교연구"에 의하면,
금정산성막걸리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루이신,메치오닌,트레오닌 포함 14종의 아미노산을 함유.
**지방간과 간경변을 예방하는 라이신, 단맛을 내는 트레오닌 글라이신 알라닌 세린, 감칠 맛을 내는 글루타민 산. 신맛을 내는 아스파틱산, 쓴맛을 내는 루이신 이소루이신 타이로신
살모넬라균주가 0.1, 0.01ml 에서 저지된 금정산성막걸리는 0.1ml이상에서만 저지효과가 있는 일반막걸리에
비해 항균능력이 뛰어나며 막걸리의 고형분도 산성막걸리(4.6%)가 일반막걸리(1.45~1.72%)보다 크게 높아
고형분이 높을수록 맛이 좋고 식이섬유도 많아 인체기능을 활성화하고 성인병을 예방해 줍니다.
6)20일의 냉장보관 품질유지기한이 지난 후 상온에 두면 초산발효가 되어 새콤한 식초가 되며 초산발효에서
최적의 알콜도수인 7도와 효모가 살아있는 가장 적합한 막걸리를 드시고 남은 막걸리뚜껑을 개방한 후 솔잎
이나 천으로 감아서 평균온도 25도에 두고 흔들어주면 1달후 맛있는 막걸리식초를 맛볼수 있습니다.
# 금정산성 토산주 유청길 대표는 2013년12월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최초 막걸리분야 식품명인
으로 지정받았으며 500년전통의 족타식 누룩을 직접 만들어 "금정산성막걸리"를 제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