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아주 작은 인연으로 맺여진 사이 입니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사이입니다.
난 당신에게 아무것도 해준것도 없고,
당신도 나에게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내게 친밀감을 줍니다.
당신은 내게 반갑게 손을 내밀어 인사를 했습니다.
나도 당신을 만나서 옛 추억을 만난것처럼,
형님 아우 같은 생각에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덧없는 세월을 멀리하고......
술잔을 기우리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은.
우리의 작은 이연으로 연결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선 배님, 후배 여러분..........
항시 단합된 모습으로,
같이 늙어 가면서도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챙기고,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이 뭉쿨해 지곤 합니다.
고향을 일찍 떠나온 탓인지........
선배님들 얼굴도 잘 모르고.
후배님들 얼굴도 잘 모르고.
큰일집이나 행사때 부끄러운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선배님, 후배 여러분.......
당신은 나의 형님이시고,
동생 이시니 편하게 대할랍니다.
꿈과 희망이 함께했던,
나의 모교 덕평초등학교 학생으로써
긍지를 갖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살아 갑시다.
추억이 살아 숨쉬는 모교에서
추석에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덕평초교 26회 한 석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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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산골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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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
05.07.04 19:0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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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기 이공간에 오면 고향냄새가 물씬 풍기는거 같애서 넘 좋아요...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