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호주에서 열리는 XPLOSION SUPER FIGHT K-1 챌린지 대회에 국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골드 코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헤비급 유양래 선수를 비롯, 김세기, 빈인욱 선수까지 출전이 확정돼 한국 선수들의 해외무대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K-1으로의 진출도 가능해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세 선수의 상대는 모두 만만치 않다. 모두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챔피언 경력이 있는 강호선수로 특히, 김세기 선수가 상대하는 브루스 맥파이 선수는 90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파이터다. 아무래도 상대가 상대다보니 전략적인 승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세기 선수는 “링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오히려 자신감을 내비쳤다. 빈인욱 선수 역시 “아주 좋은 기회다. 그 동안 훈련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양인으로는 드문 헤비급이 유양래 선수는 “큰 덩치에서도 멋진 몸놀림을 보여주겠다. 헤비급에서의 멋진 킥을 모두에게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선수들은 22일 호주에 도착해 23일 기자회견, 24일 계체량 측정을 마친 후 대회에 참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 K-1 MAX 개막전에서 쉐인 챕맨을 꺾고 8강 대열에 합류한 존 웨인 파도 출전해 오세아니아 지역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국내 선수 대전 유양래(이치하라짐, 25전 21승 4패 13KO) 폴 슬로윈스키(파인더스 유니무에타이, 54전 48승 1무 6패 27KO, WMC 월드챔피언)
김세기(태무진체육관, 21전 18승 3패) 브루스 맥파이(K6무에타이짐, 90전 64승 1무 25패, WMC 사우스퍼시픽 챔피언)
빈인욱(화이트타이거짐,38전 20승 2무 6패) 아론 레이프(스트라이크포스짐, 27전 23승, 1무 3패, IMPTO 월드챔피언)
[격투기전문월간지 홀로스(www.holos.co.kr)]
최용준 기자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