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좋아하고 마운틴을 사랑하는 회원님들께 고합니다.
회장인 본인의 부덕으로 전회장단의 본회를 사랑하는 열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지내온지도 한해가 다되어 갑니다.
모든거 본인의 잘못이고 본인의 세심하지 못해서 오는 결과라 생각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남북통일은 못해도 좋아서 오는 우리 마운틴에서 만큼은 통일을 원합니다.
산악회는 산이 좋아서 일상의 고난과 잡념에서 해방코져 하루 세사 잊으려 즐기러 오는 산행이라 생각합니다.
산악회에서 잡념과 스트레스가 더한다면 존재 가치조차 없다 생각합니다.
이제것 모든거 훌훌 저버리고 비울때입니다. 3김시대도 가고 서설퍼런 전통도 티브의 모습에선 애처로운 노인에 불과합니다.
모든거 본인의 부덕과 본인의 과오입니다.
지난시간 오해와 반목의 시간이었다면 이제 이해하고 사랑할때 입니다. 보다 건전하고 보다 재미있는 마운틴에서 만큼은
웃을수있는 그런 우리였으면 합니다. 이제 내년부터는 두째 네째주 산행입니다. 그간 좌였다면 이제는 우로 봅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침이없이 이리도 가고 저리도 가고 서로 보듬어주고 서로 바라봐주는 그런 마운틴이 되도록 본인은 노력할것입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신만큼 앞으로도 사랑합시다 우리~~~.
마운틴 10년이 앞으로 100년을 향하여 오늘도 마운틴은 계속됩니다. 사랑과 화합으로~
다시한번 본인의 부덕을 반성하며 마운틴사람들의 화합을 원합니다. 죄송합니다.
마운틴의 역사는 오늘우리가 결정하는것이 아니고 역사의 한순간을 단지 존재하는것입니다.
존재하는 그 시간만큼 소임을 다하다 후임에게 물려주고 의지하는것이 순리라 생각합니다.
그간 죄송하고 이제 서로 사랑합시다.
마운틴! 사랑합니다.
2015년 11월 28일 천안마운틴월드 산악회장 졸리앙팡
첫댓글 회장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상대방 마음한번 헤아리면 아무일도 아닌것을
이렇게 장문으로 쓰시려고 반년을 뜸들였답니까?
사랑과 화합~
좋은 말씀입니다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