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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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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스크랩 서울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난지캠핑장에서 피크닉도 즐기고 캠핑도 즐기고~
아빠 추천 0 조회 796 12.05.01 21: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본 글은 난지캠핑장 소개하는 글로 캠핑을 준비중이거나 아직 캠핑을 접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작성된 것이므로 캠핑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나 난지캠핑장으로 방문해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이기 때문에 굳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기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울 도심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난지캠핑장을 부족한 글 솜씨로나마 소개해봅니다.

 

 

 

  
안녕하세요. 봄의 길목에서 캠핑의 맛에 푹 빠져 오늘도, 내일도 일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따뜻한 봄볕 아래서

캠핑을 즐기고 싶어하는, 무좀보다 무섭다는 캠핑병에 빠져버린 외눈박이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재미도 없는 난지캠핑장 솔로 캠핑후기를 좋아해주셔서

업무시간에 또 몰래 몇자 끄적여봅니다. 아하하하 (저 같은 사원 2명만 있으면 그 회사 망합니다.... )

 

 

 

 

 

 

 

다들 캠핑 좋아하시나요?

물론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께서는 캠핑을 좋아하시고, 즐겨하시고 노하우와 전문지식으로 무장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캠핑을 아직 해본 적이 없거나 관심만 갖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런 분들께 서울 도심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난지캠핑장 소개와 더불어

제가 난지캠핑장에서 캠핑을 준비하며 가장 답답했던 의문(웨더마스터 코쿤 난지캠핑장에서 설치 가능 여부)을

한번에 풀어보고자 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생긴 난지캠핑장은 한강 가양대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으로

월드컵 공원, 노을 공원, 하늘 공원 등이 있어 서울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캠핑장입니다.

 

 

 

 

사진상으로 보이는 것처럼 자가 텐트(본인 텐트) 설치 구역인 A-1, A-2 구역과 

케빈텐트를 위시한 임대 텐트를 이용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B구역,

이른바 몽고 텐트라 불리는 대형 천막을 이용할 수 있는 C, D 구역,

그리고 텐트를 이용하지 않고 편하게 바베큐를 구워먹고 가볍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구역 등

총 5가지 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러나 가보면 이것저것 다 섞여 있어서 정신 없으실 겁니다 ㅎㅎ

 

 

 

 

 

자,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일 수도 있는 난지캠핑장 이용 요금을 소개해드립니다.

캠핑을 즐기고 싶지만 텐트가 없다는 분들이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대 텐트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B구역은 입장료와 대여료만 내면 설치되어 있는 텐트를 이용할 수 있거든요.

물론 사전에 인터넷 예약을 통해 본인이 캠핑하고 싶은 텐트의 종류나 사이트 위치 등을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4인용 가족용텐트(자칼 텐트)를 빌리는데는 29,000원에 매트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저렴하다면 저렴하다고 할 수 있고

비싸게 느끼신다면 비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펜션이나 모텔 숙박료보다 확실히 싼 편입니다.

( 그만큼 안락함이나 편안함에 대한 기대는 넣어두셔야합니다... )

 

 

 

 

 

 

중요한 것은 공공시설이다보니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애완동물은 안타깝지만 출입 금지입니다.

 

아무래도 여러명이 한 공간에 함께 사용하니 동물을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털 알러지가 있는 분도 있을 수 있고,

대소변 때문에 악취가 날 수도 있으니 반려견, 반려묘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도 따라주셔야 합니다.

 

 

 

 

난지캠핑장 입구 매표소에서 결제를 하면 손목에 차는 밴드형 출입증과 쓰레기 봉투를 줍니다.

요렇게 서른살 먹은 노총각도 이쁘게 팔에 찹니다. 무언가 블링블링해지는 기분이에요.

 

 

 

 

난지캠핑장은 순도 100%의 오토캠핑장은 아니기 때문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신 후 준비해오신 캠핑 장비를

난지캠핑장 입구에 곱게 주차되어 있는 리어커에 싣고 예약하신 사이트로 옮기시면 됩니다.

(난지캠핑장 안내문에는 니어커라고 하지만 왠지 니어커는 리~리어커에 비해 싼티나는 발음이죵~ )

 

 

 

 

 

화로대가 없어 캠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바베큐 파티를 못하겠다는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화로대를 안가져오고 난지캠핑장에서 빌려서 삼겹살을 쳐묵쳐묵 했습니다.

 

 


"난지캠핑장 화로대하고, 내가 가져온 삼겹살에 미쿡산 소고기 합치마..이건 뭐 살아있는데~"

 

 

 

 

화로대(그릴) 대여는 매표소에서 미리 결제하신 후에 A-2지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대여소에서

영수증과 신분증을 보여주시면 빌려줍니다.

인원에 따라 대,중,소형을 알아서 빌리시면 되겠습니다잇~

 

 

 

 

화장실도 갖춰져 있습니다.

심야에는 관리가 조금 안되는 면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백패킹하면서 화장실 없는 강가나 산에서 잘 때는....이 화장실 때문에 ㅋㅋㅋ

제가 지천에 거름 좀 줬습니다.

 

 

 

 

샤워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캠핑장도 있기는 하지만 (노을 캠핑장은 샤워시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난지캠핑장은 찾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샤워시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단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시간 잘 확인하셔서 깔끔이가 되어 봅시다.

 

 

 

샤워실 운영 시간

평일 - 오전 6시 ~ 오전 9시, 오후 8시 ~ 오후 11시

주말 - 오전 6시 ~ 오전 9시, 오후 3시 ~ 오후 6시, 오후 9시 ~ 오후 12시

 

 

샤워실은 난지캠핑장 양쪽 (B구역, A-2구역 근처)에 각각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식수대 근처에 코쿤을 설치해봤는데요...

설거지 등을 할 수 있는 식수대는 난지캠핑장에 3곳..좌측, 중간, 우측에 각각 설치되어 있습니다.

 

 

단, 식수대 주변은 접근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해서 캠핑이나 바베큐 파티를 즐기기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제 난지캠핑장 솔로캠핑 후기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도 술 취해서 고성+괴성을 지르는 1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8~9명의 무리 때문에

새벽 4시까지 잠도 못 자고 뒤척거렸다는 것을...

 

 

아마도 이것이 난지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기 가장 어려운 점이 아닐까 합니다.

아... 이건 어디까지나 A-2지역이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과 바로 붙어 있어서 그렇다는거지

임대 텐트들이 모여 있는 B구역 상황이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신에 B구역은 사이트 간격이 좁아서 주위 캠퍼들의 스타일에 따라 천차만별, 각양각색의 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난지캠핑장 입구 근처에는 매점이 있습니다..

우후우후우후 괜히 매점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만!!

저는 난지캠핑장 후기를 읽다가 매점이 비싸다는 소리를 하도 덜어놔서 바리바리 싸들고 왔습니다..ㅋㅋ

캠핑하는데 돈 쓰는건 아깝지 않지만 먹는데 나가는 돈은 아끼고야 말리라!!

 

 

 

난지캠핑장 근처에(약 3km 근방)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데 그 1층에 홈플러스가 있으니

미리 거기서 장을 봐서 오시면 좀 더 저렴하게 난지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난지캠핑장 자유 피크닉 지역~

화로대를 가져오시거나 빌리셔서 테이블에서 맛있게 구워드시면서 캠핑이 아닌 바베큐 파티만 즐기셔도 됩니다^^

물론 입장료 3,750원은 개별로 내셔야 입장이 가능하시고

블링블링한 출입 팔찌도 차보실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금요일 오전, 출근을 위해 코쿤을 걷고 나오는데 오전부터 바베큐 파티를 즐기기 위해 난지캠핑장을 찾은 부지런한

열성 주사파 분들이 참 많으시네요..ㅎㅎ

평일 캠핑하고 출근하는 저보다 훨씬 대단한 분들인 것 같습니다 그려

 

 

 

텐트를 가져오지 않은 4인 이상 단체? 그룹 이용자를 위해 그늘막 텐트와 몽고텐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몽고텐트는 대형과 특대형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코쿤을 친 A-2 지역 주변에 몽고텐트 특대 사이즈가 있고, 자유피크닉 지역에 그늘막텐트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그늘막 텐트 : 4~6인용, 40,000원, 4인 입장료 포함, 바닥이 평상으로 구성, 4~6인 숙영 가능

몽고텐트(대) : 6~10인용, 50,000원, 입장료 별도, 바닥이 평상으로 구성, 7~8인 숙영가능

몽고텐트(특대) : 15~20인용. 70,000원, 입장료 별도, 바닥이 평상 2개로 구성, 15~20인 숙영 가능

 

이라고 난지캠핑장 안내도에 적혀 있으니 친구분들과 고기 구워먹으러 난지캠핑장을 찾으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 곳이 바로 자가 텐트를 칠 수 있는 A-1과 임대 텐트를 대여해 캠핑을 즐기실 수 있는 B구역입니다.

A-1구역의 경우 사이트가 A-2보다 크지 않아서 코쿤급의 거실형 텐트를 설치하시는데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거실형 텐트 중에서도 소형에 속하는 텐트나 돔형 텐트 정도가 어울릴 것 같으니

텐트를 가지고 난지캠핑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시구요~

텐트가 없더라도 임대텐트를 빌려서 캠핑을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왠만한 장비는 대여가 가능하니 코펠, 버너, 개인 침낭, 음식만 들고 단촐하게 난지캠핑장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접근성이 좋아 여러 사람들이 찾는 만큼 캠핑장의 조용한 분위기를 맛보시려는 분들께는 적극 만류하고 싶네요...ㅠ.ㅠ


 

 

 

 

또 하나!!

어떤 캠핑장이든, 피크닉이든 캠핑이든 간에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지겹게 적혀있는 명문을 떠올리시어 다음에 캠핑장을 찾는 분들을 위해 제발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떠납시다...ㅠ.ㅠ

그러라고 난지캠핑장 매표소에서 쓰레기봉투도 의무적으로 판매하는거잖아요...ㅠ.ㅠ

 

 

 

 

 

난지캠핑장

주 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495-81

문의전화 : 02-304-0061

이용시간 : 11:00 ~ 10:00 (캠핑 하시는 분에 한함, 평일에는 예약자가 적어서 10시 이후에 나가더라도 봐줌^^;)

샤 워 실  : 있음 (이용시간 제한)

화 장 실  : 있음

전기 사용: 원칙적으로 불가 (동계에는 사용하셨다는 분들 있음)

매      점 : 있음

캠핑요금 : 자가 텐트 설치시 입장료 포함 15,000원(4인 기준, 솔로 캠퍼도 얄짤 없음)

 

총평

장점 : 서울 도심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리트 있음

         텐트 및 대여 용품이 갖춰져 있어 캠핑용품이 없는 분들도 캠핑을 즐길 수 있음

         접근성이 좋고 한강과 가까워 서울이지만 운치를 즐길 수 있음

 

단점 : 강변북로와 인접해 있어서 기본적으로 심야에 자동차 소리로 시끄러움

         전문캠핑장이기보다는 단합 장소, 바베큐 파티를 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시끄러움

         새벽에도 십대 후반부터 2~30대의 술주정과 괴성이 자주 들려오지만 관리 되지 않음

         5월까지 주말간 캠핑장 예약이 완료 되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 시끄러울 것으로 예상

        

 

정리 : 어차피 캠핑을 주로 가시는 분들이라면 난지캠핑장을 찾으실 일이 없겠지만

         친구들과 캠핑이 아닌 바베큐 파티를 즐기고자 하시거나 평일에 시간이 나셔서 캠핑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굳이 서울을 벗어나지 마시고 난지캠핑장에서 색다른 여행의 맛과 돈독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차피 인생은 운칠기삼입니다..ㅋㅋ

         난지캠핑장이 시끄럽다고 해도 운만 좋으면 조용하게 캠핑을 즐기고 오실 수도 있고

         저처럼 평일(목요일)에 찾았더라도 용감무쌍한 10대들의 괴성을 들으며 잠들 수도 있습니다..ㅋㅋ

 

 

 

 

 


그리고 보너스!!

제가 급하게 난지캠핑장으로 캠핑을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정보 수집을 시도했다가 찾아내지 못한 그것!!

혹시나 저처럼 궁금해하실 분이 계실까 해서 남겨봅니다.

제가 굳이 조금 일찍 퇴근을 해서 택시에 바리바리 웨더마스터 코쿤과 캠핑 장비를 싣고 캠핑을 즐기기 위해

난지캠핑장에 오면서도 불안했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난지캠핑장에서 코쿤이 설치가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검색을 해봤지만 코쿤 유저 중에서는 아무도 난지캠핑장에서 코쿤을 이용하신 분이 없으신지

정보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난지캠핑장에 문의 전화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코쿤은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웨더마스터 코쿤 설치 되요?"

라고 물으면 제대로 안내를 못 받을 것 같아서

 

 

"리빙쉘인데 설치가 가능한가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미안해 코쿤아  )

 

대답 : "리빙쉘 같이 큰 텐트는 사이트가 작을 수도 있는데...일단 오세요"

 

정리를 하자면 목요일 저녁이다보니 예약한 사람들이 없어서 옆 사이트까지 좀 넘어가도 된다며 오라고 하더군요.

 
제가 왜 이렇게 코쿤 설치가 가능한지 알아봤냐면 난지캠핑장 홈페이지에서 A-2 지역의 사이트 크기가 평균 5m라고

소개되어 있었거든요. 코쿤은 전체 크기가 7m에 가까운 거실형 텐트다보니 자연휴양림에 있는 작은 사이트에서는 설치가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이죠.. 뭐 이건 이스턴이나 리빙쉘이나 다 똑같은 거지만....ㅎㅎ

 

 

 

 

 

 

아무튼 그 결과는!!!

설치 가능했습니다~

뭐 그랬으니까 난지캠핑장 솔로캠핑 후기를 올릴 수 있었겠지만^^;

 

 

 

 

 

 

혼자서 난지캠핑장 A-2구역 전세라도 내듯 설치해놓고 캠핑을 즐겼습니다.

난지캠핑장 담당자님들~

난지캠핑장 A-2 구역에서는 리빙쉘, 이스턴, 웨더마스터2룸, 웨더마스터 코쿤 다 설치 됩니다~

(물론 사이트를 잘 만나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자, 그럼 이상 캠핑 문화 보급을 위해 소개해 본 난지캠핑장 소개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시느라 대단히 욕 보셨습니다~

 

 

 

" 업무 시간에 몰래 글 적은 정성에, 읽어주신 분들 덧글 합치마 이건 뭐 살아있는데~ "

 

 

요즘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나오는 '살아있는데' 대사에 ?혀 있어서 ㅋㅋ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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