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삼행시 댓글에 성길 친구의
첫댓글 나는 뭔소리인지 도대체 모르겠네 ㅎ
에 대하여 보충설명임
까치설 : 성인용
까 : 까만 밤, 모두들 잠이든 고요한 밤에
치 : 치마가 사르르 벗겨지는 환장의 소리
설 : 설화보다 빛났던 내님의 분홍빛 속살
삼행시를 올릴 때 무언가 미진한 듯 하여 급히 수정을 했는데, 그게 탈이 났나보다.
보완설명 :
까: PASS
치: 치마가 사르르 벗겨지는 환장의 소리
사르르 = 치마끈을 풀어 치마가 바닥에 떨어질 때 나는 소리
<낙옆 떨어지는 소리 '바시락' 소리>를 연상했음
환 장 = 환장이란 마음이나 행동 따위가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나 제정신이 아닌 듯한 상태
정리 : 치마끈을 풀어
그녀의 치마가 바닥에 사르르 떨어지는
그 찰나의 순간에 이미 제 정신이 아니었음을 나타냄.
설: 설화보다 빛났던 내님의 분홍빛 속살
설화 : 꽃 이름(Bergenia, 히말라야바위취) 꽃의 외형은 마치 진달래 혹은 철쭉같으며 색깔은 분홍색의 꽃잎.
분홍빛 : 설화의 꽃잎 색깔이 붉은 빛이 도는 분홍색이다.
속살 : 다들 성인이고 다양한 경험들이 있을 테니까, 각자가 나름대로 상상하기 바람.
정리 : <히말라야>의 어감이 주는 신비함, 고상함, 우아함을 연상했음.
잠자리를 들기 위해 목욕을 하고 난 후,
옷을 다 벗은 상태의 등잔불빛 사이로 보이는
여인의 영롱한 광채를 표현함
처음 올릴 때의 글은 다음과 같았다.
까 : 까만 밤 모두가 잠든 그날 밤 깊은 밤에
치 : 치마끈을 풀어헤치던 떨리는 내 손길
설 : 설렘이 가득했던 그날 밤을 어찌 잊으랴
교훈:
이번 어마무시한 사태를 겪으면서 느끼며 배운 점
<더 고민하고 많이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살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친구, 올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