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세대는 88년
그리고 2.000년을 기다리며 살다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2023년이 왔는지도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살았습니다.
세월 감각이 없다고 해야 할 듯 합니다.
코로나 이후
1년동안 열심히 살았고
누구나 그러듯이 나이가 들수록 잘 성장하면서
정리가 되어지는 나이인듯 합니다
살림살이도.옷도 사람도( 2사람) 정리를 했네요
이젠 새로운 인연을 찾기보다는
곁에 있는 좋은 사람과 잘 유지하는 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금년 한 해를 생각 해 봅니다.
가정 정치는 그런대로 했습니다.
자식들은 제자리에서 열심히 잘 살고 있어서 좋으나
마누라는 때론 의무적으로 사는것 같아요
진정 “가족은 나의 빛”인가?
그래도 악처도 없는것보다 있는것이 좋다고
금년에 제가 노력을 좀 했네요.
사업은 돼지 키워서 용돈은 벌었으나
늦었지만 유통까지 길을 닦았으니 새해에는 제법 좋을듯 합니다.
거래처에서 야채도 함께 납품하라고하여
농장에서 고추.대파만 재배하고
나머지 야채는 바기오에서 공수하려고 합니다.
농부가 된지 3년만에 터득한 결실이 다가오고 있네요
상추역시 하프 수경재배식으로 하려고
마음을 많이 내려놓았습니다.
내년에 돈 벌면 제투자를 하여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년말이면 누구나 살아온 1년을 돌이켜보게 되지요.
금년초 1년 첫 목표는 "싸우는 일 없이 살자" 였습니다.
누구하고 목소리 높이는 일 없이 조용한 한해를 보냈다는것에
깊히 감사를 드림니다.
그다음이 배고픈 도둑을 5회 때 잡아서 경찰서에 보내지 않고
돈을 주면서 그냥 보냈던 일이
입소문으로 효과가 있어서 도둑이 없었졌습니다.
전국체전에 참석했던 일도 의미가 있었고
세계18개국 우리동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아빠가 사이가 좋으니
아들 딸들이 좋아하더군요.
특히 엄마 아빠 때문에 딸이 마음 고생을하여 딸에게 미안했습니다.
말은 없었지만 제가 왜 모르겠습니까?
이처럼 세월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 (8.015명)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림니다
우리모두 계속해서 헹복하십시다
첫댓글 한 해동안 수고 많으셨어요.ㅡ저도 농사에 재미 붙여서 한해를 보냈음니다ㅡ새헤에는 건강과 행복을 가득 누리시길 ㅡ김천에서 안부 잔함니다^^♡
이젠 제법 농사를 아니
몸이 조금씩 편안해지네요.
정신건강도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함께 행복하십시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저하고 인연
11년이라는 세월이 금방 지나가 버렸네요.
항상 관심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이만큼 그리움도 크나니
자주 소식 주고받고 하십시다.
그리고 함께 행복하십시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지난 2월 농장을 방문했던 이유로 필킴 아저씨 글 하나
글 하나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마치 제가 그 농장에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2023년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일 좀 덜 하시고 쉬엄쉬엄 하시길 바랍니다..ㅎㅎ
벽장에 있는 일기장을 보니 대단하심을 느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일하다 죽는것은 좋은 삶이다라고 생각하고 사네요.
물론 혼자서 즐기는여유도 있습니다.
일기는 자기 인생의 거울입니다.
직장도 국가도 기록실이 있지요
한때는 청화대 기록실이 청문회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기도 했지요
떳떳하다면 오픈했겠지요
인생은 진실성이 중요하지요
가장 쉬운 말
착하고 아름답게 사는것
내년에는 더욱 더 잘 익어가겠습니다.
항상 예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