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엘지 트윈스 영구결번 및 프렌차이즈 스타
통산기록
타/출/장 0.308, 0.370, 0.451
2237경기(1위)
8139타수(1위)
2504안타(1위)
441 2루타(4위)
3672루타(3위)
1259득점(3위)
박용택의 경우 로컬보이(서울 휘문고), 원 클럽 맨, 영구결번에 해당하는 선수이다. KBO리그에서는 단 10명만 가지고있는 진귀한 기록
박용택의 가치는 절망적인 암흑기동안 팀을 지켜온 선수라는데있다. 특히나 2차 FA때 롯데 자이언츠에서 꽤나 오랫동안 구애를 한것으로 알려졌는데 엘지 트윈스에서 4년 총액 40억을 제시했고 고민에 빠진 찰나에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20억을 더 부르게된다. 최종적으로 4년 총액 50억에 계약을했지만 금전적 이득을 포기하고 트윈스와의 의리를 지켰고 그때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가 남긴말 “당신 참 멋있다”.
플레이스타일
타격은 그야말로 호타준족의 중장거리 강타자라고 요약이 가능하다. 통산 213홈런, 통산 313도루가 보여주듯이 잘치고 잘다리는 선수가 박용택이었는데 투수친화구장인 잠실을 사용하면서도 이러한 기록을 남긴것
테이블세터, 중심타선 등 팀사정에 따라 굉장히 유동적으로 타순을 이동했는데 팀이 암흑기를 보내지않았다면 박용택의 기록이 좀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타격폼을 다양하게 가져간 선수로도 유명했는데 엘지팬 사이에서 아직도 회자되는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타격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레그킥을 하지않고 테이크백을 할때에도 오른쪽 어깨가 움직이지 않는 느린화면을 보고있으면 방망이를 내면 공이 저절로와서 맞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
리그 최상위권 타격 능력에 비해 수비는 저평가받았는데 아무래도 약한 어깨 때문인것으로 생각된다. 아마추어 시절 강견 외야수로 활약했지만 어깨부상을 제때 치료, 회복하지못한 상태로 출전을 강행했고 어깨가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지 못한것
다만 어깨가 약할뿐 포구, 송구, 타구판단은 상당히 좋은 축에 속했다.
주루
100미터를 11초대로 주파할 정도로 준족을 자랑했는데 주루센스마저 좋아 14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성공시켰을정도 통산 도루 성공율이 77.7%에 이르렀는데 이정도 중장거리 타자가 도루왕까지 한것을 보면 대단한 주루센스라고해도 과언이아니다.
첫댓글 자기 구장에 영구결번이 박힌다는건
선수로써 영광스럽죠ㅎㅎ
의리도 있고 목소리도 좋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진짜 사람마다 분위기라는게 있는게, 이천수-이재우랑 닮은건 맞는데 분위기는 셋다 다 다름ㅋㅋㅋㅋ 박용택은 둘과 닮았음에도 불구하고 미남과로 분류되죠ㅎㅎ
홍성흔과 타격왕 경쟁때가 오점
이후에 사과할기회가있을때마다 자신의 잘못을 팬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은 리스펙트할만합니다.
@우에스기 타츠야 아 저도 이게 오점이라 생각했는데 사과도 여러번 했나보네요
박용택님 멋지네요 인정합니다
내년이면 2위로 내려오겠네요
경기 관련해는 이미 작성글에서 충분히 설명되었고, 야구팬들이 더 인정하는건 바로 팬서비스죠. 은퇴식 끝나고 야구장에 있었던 모든 팬들에게 새벽까지 싸인 해준건 진짜 대박인것 같습니다.
팬서비스가 정말로 좋은 선수중 한명!
사실 해외로 나가지않고 꾸준히 출장기회만 있으면 기록은 깨질거같네요. 늘어난경기수+타고투저리그 앞으로 메이저 따라서 베이스크기확대+견제구제한+시프트금지 룰개정되면 투수들만 죽어나가겠구나
누적을 쌓기에는 좋은 환경이고 손아섭 선수가 지금 추세라면 최다안타 기록을 깰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박용택은 대졸+적은경기수라는 환경에서 이러한 기록을 쌓아올린것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ㅎㅎ
@우에스기 타츠야 손아섭은이 안타기록은 내년에 무조건 깨죠. 3000안타 달성하냐마냐가 관건입니다. 박용택도 20대까진 통산타율이 2할7푼~8푼이였는데 2014년부터 타고투저 탱탱볼 되고나서부터 누적스탯 폭등했죠.
그건 어느타자건 모두 이득을 본건맞습니다.
손아섭은 전형적인 똑딱이타자임에도 그시절 26홈런쳤어요ㅋㅋ 지금은 4~5개 치고있죠.
이제 타자들이 누적스탯쌓기 좋은 시대입니다.
작성자님 말씀대로 박용택은 대졸임에도 42살까지 선수생활했죠. 그부분은 대단한거죠
어찌됐든 훗날에는 기록이 전부아니겠습니까
마치 이승엽(일본8년공백) 과 최정은 비교레벨이 아님에도 최정이 이승엽 기록 다갈아치우는거 처럼요.
똑딱이는 아니고 홈런도 꽤치고 클러치 능력도 있다고 생각 됐었는데 의외로 20홈런 100타점 시즌이 없음.
해설도 서글서글하게 잘하고 사람 좋아보임.
꾸준택 사람좋아보임 호감형
옷을 잘 입음
팬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선수
잘몰랐는데 최강야규때 보니 사람 좋아보이더군요 ㅋㅋ
우리 별명택! 선수로도 사람으로도 참 좋음 위 짤처럼 선수시절에도 후배들 보면서 흐뭇하게 미소짓는 얼굴이 참 좋은기억으로 남아있음
무적 에~엘 지에~박용택~~워어 워어어어어 워어 워어어어어~~
졸렬했지만 그 이후 남자답게 인정하고 사과하눈 모습으로 극복해내더군요
멋진 사람입니다
다른 걸 떠나서, 골든 글러브받고 팬들에게 좋은 성적 못내서 죄송하다며 우는 걸 보고, 모든 것을 용서했습니다.
롯데에 왔으면 사직용암택모드로 mvp한번했을텐데
사직택이라는 별명답게 사직구장에서는 펄펄 날던 박용택
박용택 통산 타율이 0.301인데 사직에서는 무려 0.322
서른넘어서 전성기
안타는 내년에 손아섭선수가 1위로 되겠네요
일본이나 미국에서 러브콜 음슴
KBO 40년 역사중에 NPB, MLB에서 러브콜을 받은 선수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우승한번 했어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