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9/28일 29면-
“침입 외래종에 잠식 경각심 알렸으니
생태계 조화위한 본격 행동 나서야죠”
친환경 예능프로 SBS ‘공생의 법칙’ 시즌2
김병만·배정남·박군 ‘ESG 특공대’ 美로케
시즌2로 돌아와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공생
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이 생겨난 원인과 현황
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한 인간의 역할
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돌아온 ‘ESG 특공대’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뭉쳐 미국 현지 로케이션을 떠나 눈길을 끌었다.
4개월만에 다시 만난 3인방은 시즌1 종영 후 주
변의 반응을 전했다. 배정남은 “사람들이 ‘진짜 저걸 네가 했냐’고 물어볼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뿌듯한 마음을 표했다. 김병만은 “교란종을 알리는 데에는 도움을 줬다”고 웃음 지었다.시즌2 여정 동안 함께할 업사이클링 제품들로 휴식을 취하는 3인방에게 제작진이 미국 출동 소식을 알렸다. 생태계 문제에 대해 세계와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멤버들 모두 기쁜 마음을 표했다.
미국 일리노이 강에 도착한 3인방은 일리노이
주 어업부 매니저를 만나 미국의 ‘침입 외래종’ 문제를 확인했다. 일리노이강에선 전기 장치를 장착한 보트를 타고 이동해 순간적인 전기 충격으로 침입 외래종을 잡는다고 전했다. 전기 충격을 가하자 3m 이상을 뛰어오르는 침입성 잉어들이 일제히 날아올랐다.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3인방은 아비규환이 됐다. 김병만은 “내가 정글에서 그 많은 고기를 잡아봤지만 오늘처럼 무서운 날은 처음”이라며 공포를 전했다.
최대 무게 40kg으로 알려진 침입성 잉어가 날아들자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다. 튀어 오른 잉어에 부딪혀 피멍까지 든 것. 배정남은 “잠깐 부딪혔는데 엄청 아프더라”고 전했다.
충격은 잠시 내려놓고 3인방은 연구용 침입성
잉어를 잡기 위해 뜰채를 들었다. 이때 배정남의
뜰채에 두 마리의 침입성 잉어가 날아들었고, 날
아든 침입성 잉어를 힘겹게 받아 든 배정남이 “두 마리 잡았다”며 기뻐했다. 잡았다기 보다 자연스
럽게 날아든 잉어를 받아 들은 모습에 김병만은
“그래도 어복이 있다”고 받아쳤다.
‘침입 외래종’의 심각성을 확인한 3인방은 곧바
로 침입성 잉어 잡기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환경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즐기는 축제로 승화시킨 ‘레드넥 피싱 토너먼트’는 민간이 주도한 미국의 대표적 생태계 보호 운동이다. 김병만은 “스포츠로 즐기고, 개체 수 줄이기 환경 운동도 하고, 또 축제에서 생기는 수익금은 재향군인에게 도움도 주고, 좋은 일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이순신 장군 콘셉트 의상을 입고 본격적인 ‘레드넥 피싱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3인방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http://mbiz.heraldcorp.com/view.php?ud=20220923000536
첫댓글 감사합니다.
내일 밤 9시 SBS 공생의법칙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생태계의 변화에 대하여 많은 관심 갖게되는군요 이와 같은 환경과 공익을 위한 새로운 프로에 박수를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