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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홍성욱] 비트코인 반감기
[NH/홍성욱] 디지털자산 - 비트코인 반감기 바로 알기
▶️비트코인 ‘통화정책’의 핵심 요소인 반감기
-비트코인 반감기는 채굴하는 블록마다 지급되는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 이번 반감기는 84만번째 블록에서 발생하게 되며 4월 19~22일로 추정. 33번의 반감기는 비트코인 탄생 때부터 예정되어 있었으며 이렇듯 고정된 통화정책은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금, 기타 통화와 차별화하는 중요한 특성 중 하나
▶️반감기 이후 하루 채굴되는 비트코인은 900개에서 450개로 감소
-지난 세 번의 사례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12~18개월 이후 단기 고점에 도달. 반감기의 효과가 반감기 당일에 한하는 것이 아니라 당일부터 누적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 중요. 현재 비트코인은 하루에 약 900개 채굴되고 있으나 반감기 이후에는 약 450개 채굴될 예정. 즉, 하루 450개만큼의 공급 축소로 인한 우호적 수급 효과 발생
-반감기 이후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폭은 반감기가 거듭될수록 축소되는 추세. 반감기가 약 4년 간격으로 33번 일어날 것이라는 것은 비트코인이 탄생한 시점부터 예정되어 있었기에 시장은 이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 이번 반감기 전까지 비트코인의 93.75%가 채굴될 예정이며, 이미 유통되는 양과 비교할 때 채굴 속도의 변화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도
▶️한편, 반감기로 타격을 받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
-반감기를 기다리는 투자자들과 달리, 비트코인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의 경우 반감기가 중대한 사업 리스크로 작용. 반감기로 인해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기 때문. 그럼에도 채굴을 위한 경쟁은 계속 심화되는 중. 이에 채굴 기업들은 반감기 이후 효율성 낮은 구형 채굴기 가동을 중단하고 신형 채굴기를 구입해 채굴 효율성을 높이거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한 자금확보 시도 혹은 채굴 기업 간 인수합병을 통해 반감기에 대응할 것. 반감기 전후로 사업 불확실성 심화 예상
http://download.nhqv.com/CommFile/cis/rsh/fic/CISPPR2024032914373981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