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의 여지없는 일본 만화 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린 드래곤볼 프리저편
53만을 압도적인 수치의 대명사로 만들고
변신 + % 파워 클리셰를 정립하였으며
주인공의 각성, 최대의 격전을 보여준 프리저의 위엄은 그야말로 빌런 오브 빌런,
우주의 제왕이라는 칭호에 부족함이 없는 악역이었다.
그러한 프리저를 오공만이 가능하리라 여겼던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
순식간에 두 동강낸 트랭크스에게
시선이 쏠리는 건 당연지사.
당시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이 청년의 정체에 대해 수많은 토론이 오갔을 정도.
토에이에서도 트랭크스를 예사롭지 않은 녀석이라 판단했는지
첫 등장 에피소드를 당시 애니 총작화감독인 나카츠루 카츠요시로 배정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고
(※ 나카츠루 감독은 이 편 포함 오로지 두 편만 담당했다.)
나카츠루 감독의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연출에 힘입어 트랭크스의 첫 등장씬은 지금도 애니 역사상 길이남는 명연출로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띄워준 것에 비해 이후 트랭크스는 귀신같이 공기가 되버렸다고 한다.
그래도 남성 팬층이 대부분이던 드래곤볼에 여성 팬층을 많이 끌어들여서 판매량은 하드캐리 했다고 한다
첫댓글 빌런의 3단 변신
주인공의 각성
모든 만화의 시초
아직도 기억나는게..트랭크스 첫 등장했을때(드래곤볼이 아이큐 점프 뒤에서 연재했을때) 그때 프리즘 안경 같은거 끼고 볼수 있는 식으로 나왔음 지금 식으로 얘기라면 3d?
작가가 원래 첫번째 천하제일 무도대회까지 하고 끝내려다 인기 많아서 프리저 까지 했다고 하던데... 전 개인적으로 마인부우편 부터는 이상하게 정이 안가네요.
마인부우전도 재밌지만 너무 난잡해서 다들 비슷할듯
원래 드래곤볼은 웃음기 별로 없는 잔인한 장면 많은 만화였는데 마인부우때 코믹을 너무 많이 집어 넣었죠.
아이큐점프 매주 샀었는데
손오공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니
아이큐점프연재만화 절반이 주인공 변신시킴 ㅋ
마이러브,달숙이,마계대전,다이어트고고
기억나는건 요정도
뱀파이어 울프 곱하기 이분의 일, 추가요..
프리저까지 하고 끝내는게 베스트였다고 본다.
드래곤볼 42권 사기위해 오픈런을 처음 해봄
좆가튼 쪽빠리놈들 만화 게임을 내돈 내산
에드워드 펄롱
흡수질 무한재생없이
있는그대로 싸우던 프리저사마
그립읍니다
대신 변신질과 풀파워질을...
@오늘말고내일모레 흡수질 무한재생보단
선녀 아입니까?
@LAX_FILE 그건맞죠ㅋㅋ
골드후리자로 돌아온 그
@icuwhenu 그다음 블랙프리저도 나왔습니다 ㅋ
그냥 지금 슈퍼 나오고 있는 것도 감동
지금 보면 손오공이 제일 또라이 같음
지금 슈퍼는 너무 막장이더라구요.
결국 42권 마인부우 끝나고 우부랑 천하제일무술대회 만나기전 이야기인데...
사진 몇장으로 옛날 감동이 살아나다니 ㅠㅠ
프리저는 좋은 보스죠.ㅎㅎㅎ
트랑크스 첫등장이 1991년 6월쯤이었던게 기억나네요.
매주 일본소년점프 사서 보던시절..
드래곤볼 보면서 가장 쇼킹했던부분..
셀 각성 손오반
222
그래도 셀이 좋았다 문방구 앞 뽑기에서 셀, M자이마, 손오공 고무조립피규어 뽑아서 끼워놓고 바라만봐도 흐뭇했는데..
이게 드레곤볼 역사상 가장 착한일 이라던데..
강자들이 너무 많음....
프리저 우주 제왕이라고 그뒤로 더 쎈놈들이 수두룩...
프리더 다시 쎄짐 몇년동안 수련하더니 각성함
문제는 오반도 조금 훈련하고 각성 개연성 x망
뒤에 나오는 빌런과는 차원이 다른 절망감을 주는 빌런인듯
노멀이 53만인데 변신 또변신 최종변신에 풀파워모드까지
간만에 드래곤볼 만화책이나 꺼내볼까
소년챔프였나
불타는 가슴의 유일한 해방구...
챔프는 슬램덩크, 드래곤볼은 아이큐 점프..
아~ 학창시절 그립네요~
@Ronaldo Luiz Nazario De Lima 고맙습니다
자꾸 옛 기억이 조금씩 잊혀지나봐요
또 건강한 한주 보내세요
프리저편은 모든 만화 통털어 최고였습니다. 그 압도적인 절망감, 그리고 오공이 초샤이어인으로 변신하는 장면은 지금 봐도 소름 돋습니다.
초사이어인, 에네르기파, 원기옥, 계왕권, 파이널 프레쉬 등, 기술 이름도 잘 짓는 조산명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