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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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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수필 미천리(새미실)
솔잎향 추천 0 조회 50 13.09.04 23:0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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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05 07:07

    첫댓글 눈물 젖었던 고향을 떠나 무릉동산에 간 들, 어이 고향을 잊으리오.

  • 13.09.05 09:18

    " 객지에서 비상의 성취가 있었다 한들 댐 속에 가두어 둔 그리움이 잊힐 리가 있을까.
    호시절 다 놔두고 유독 가난하고 힘겹게 살던 고향이 그리워 생각하다보면 마음은 어머니 곁에 다가가지 못하는 고아처럼 허황하다.
    미천리에 남아서 사는 사람들도 새로 조성한 소 도읍이 아직도 낯설기는 마찬가지다.

  • 13.09.06 02:25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교는 교육의 중심지였지요. 자부심이 대단하시겠네요.

  • 13.09.07 14:41

    단청이 바래어 역사를 말해주던 문산관, 작열하는 태양을 가로막아 아이들을 그 아래 깃들게 했던 방울나무, 교실 앞 등 굽은 노송을 바라보다 눈물 젖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옛 명칭인 문의국민학교는 댐 안에 고이 잠들어 깨울 수가 없고, 미천리 양성산자락에 문의초등학교가 새로운 세기의 탄생으로 건강하게 커주기를 바랄뿐이다.
    우리는 조상을 숭상하고 전통을 이어받는 고유의 얼을 가진 민족이다. 눈이 멀어 눈앞에 있는 문화가치를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이 고을 미천리에 횃불이 밝혀져야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마음이 찡합니다. 글이 너무 훌륭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13.09.09 20:18

    이름이 정겹습니다.
    그 학교를 가득 메웠던 초등학생들은 이제 백발이 성성....
    세월이 많이 바뀌었죠?
    00실..이라고 할 때 '실'이 '계곡'이라는 뜻이었군요.
    많이 궁금해 했었습니다.
    감상...잘 하고 갑니다..^^

  • 13.09.11 07:38

    새미실, 노루실...참 정겨운 이름들을 가진 지역입니다.
    물이 많고 산이 좋고 동네이름들도 좋아서 문의에서 문인들이 많이 나오는가봅니다. 교수님처럼 선생님처럼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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