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사당동 정모에 대한 팬더버전 후기입니다.^^

[오카 팬더]

안녕하세요? 11월 16일 사당동에서 있었던 정모에 다녀온 팬더입니다.^^ 사실 그날 동네에서 아는 분 결혼식이 있어서 정모에는 못 간다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결혼식에서 빨리 빠져 나오게 된 데다, 간만에 날씨도 제법 포근하고 좋길래 "나 정모 간다~~!!"하고 용산행 itx에 충동적으로 몸을 실었답니다.ㅋㅋ연습도 하고 싶고 지난달에는 아예 모임에 나가질 못 해서 사람들도 보고 싶어서 말이죠.ㅋ서프라이즈로 나타나고 싶어서 일부러 참석 댓글도 안 달고 혼자 두근거리며 달려갔어요.^^ 그런데 달려가는 마음만은 참 즐거운데, 요즘 이래저래 신경도 많이 쓰고 피로가 쌓여 있어 사실 컨디션은 영 엉망인지라....ㅠ 지하철을 갈아타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고, 사당역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가면서 점점 기운이 다운되고 지치더라구요.ㅠ 내가 너무 무리한 건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사람들의 얼굴 보는 순간 힐링될 걸 생각하며 꿋꿋이 찾아가다가~ 모임 장소 근처에 커피샵이 보이길래 각성을 위해 얼른 따뜻한 커피를 사들고 두리번 두리번.... 분명 이쯤일텐데... 가정집인지 상가 건물인지 헷갈리는 애매한 건물에 연습실이 있다는 간판은 분명 봤는데도, 어쩐지 긴가 민가 싶어져서 선뜻 들어서질 못 하고 서성거리고 있었는데요. 뒤에서 예전에 뵌 적 있던 '꿈을 꾸고 꿈을 이루자'님과 동행 한 분이 인사 건네시기에, 저도 용기를 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앞장섰어요.ㅋ다행히 저 아래서 오카리나 소리가 은은히 들려오네요.ㅋ

그런데... 지하로 내려가 입구로 들어서는데 한 눈에 보이는 홀이 복잡하고 협소해서 일단 놀랬었어요. 바다님과 가나님 등이 보이고 뒤풀이에나 오신다던 강추님이 특유의 애교만점의 눈웃음으로 화사하게 맞아주셔서ㅋㅋ반갑게 악수 나누며 인사했어요.^^ 방들마다 문을 열어 확인을 하는데, 문을 열면 안쪽의 보면대 등이 걸려 제대로 열기 힘든 다소 비좁은 방에 비올님, 포에버님, 참나님, 술라미님이 사이좋게 옹기종기 모여 연습하고 계시네요.^^ 갑작스런 제 등장에 깜짝 놀라시는 반가운 얼굴들과 싱글벙글거리며 잠시 인사 나누고 다른 방문을 또 열어봅니다. 그 방에는 구름님과 산타님, 맑소주님 등이 계시네요.^^ 역시 간단히 인사 드리고, 또 다른 방문을 조심스레 열어봅니다.ㅋ아~ 여기엔 송년회때 '제이블라'라는 팀으로 중주 연주하실 제비꽃님, 오카블루님, 그리고 후왈라님이 계시네요.ㅎㅎ물방울이님은 아직 안 보이시네요.ㅋ반가운 맘에 냉큼 들어서 봅니다. 역시 송년회때 연주하실 '야래향'을 연습하고 계셨네요.^^ 일단 너무 지쳐 있기도 하고, 개인연습하기엔 중주 연습하시는 데 방해도 될테니 연습하시는 모습도 지켜보며 쉬고 있었어요.ㅋ근데 제가 자기소개 시간보다 40분 정도 늦게 와서 사정을 듣지 못했던 터라, 세 분 잠시 쉬시는 틈을 타 유독 협소한 이번 모임장소에 대해 궁금해서 여쭤봤어요.ㅋ연습실이라기보다는 여기저기 쌓여있는 복잡한 짐들도 많아 약간 창고 느낌이라서요. 그랬더니 운영진분들이 원래 야외모임 할 생각이다가 갑자기 며칠 전부터 날씨가 너무 추워진데다 비소식도 있어서 갑자기 실내 음악연습실을 알아보다 보니 여기가 유일하게 빌릴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하셨다고 자초지종을 듣게 되었어요.^^ 하긴... 요즘 부쩍 추워진 날씨였었죠. 연습 장소를 둘러싼 운영진분들의 고충을 살짝 짐작해봅니다.^^ (급하게 실내 연습실 알아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기운을 어느 정도 차린 전 역시 오지랖 팬더답게 다른 방에도 놀러가서 구경을 해봅니다.ㅋㅋ참나님 독주도 훔쳐 듣고요.ㅋ즉석 중주들 하시는 것도 즐겁게 구경하고요.^^ 그러다 다시 제이블라 방으로 돌아와 마냥 놀 수만은 없으니 드디어 악기를 꺼내 제이블라팀의 중주연습을 본격적으로 훼방 놓아보기로 합니다.ㅋㅋㅋ처음 해보는 생소한 곡이지만 야래향... 중국풍의 분위기가 매력적인 재미있는 곡이네요.^^ 원래 등려군이 불렀던 곡으로 주현미님이 리메이크해 부르셨다 하더라고요. 아, 잠시 후 저처럼 서프라이즈로 소리마음님이 나타나셔서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도 드렸어요.^^ 이제 겨우 악기 꺼내 숨결 불어넣기 시작한 참인데, 바다님이 휴식시간임을 알리시네요.^^; 홀로 나오자 후왈라님이 가져오신 정말 맛있었던 사과와 다른 분들이 가져오신 한과와 델리 만쥬, 떡 등이 어느새 가득 차려져 있습니다. 역시 이 훈훈함...^^♡ 본격적으로 수다타임이 시작됩니다.ㅋ가나님과 마치 형제마냥 꼭 닮은 분위기의 동행분의 정체가 궁금해 물어보니 가나님이 선생으로 계시는 대안학교의 학생인데 오카리나를 가르쳐 주려고 모임에 데리고 나오셨다고..ㅋㅋ송년회때 연주하실 맑소주님께 응원도 해드리고요.ㅋ때마침 간식시간을 안 놓치고 등장하신 물방울이님을 열렬히 환영해드림과 동시에, 이제 제이블라에 새로운 멤버가 합류해 물방울이님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고 알려드렸어요.ㅋㅋㅋㅋ이제 밀려나셔서 낄 자리가 없으시다고 계속 약올려 드렸지요.ㅋㅋㅋ(전 왜 이렇게 물방울이님만 보면 짖궂게 놀리고 싶어지는지 모르겠네요.ㅋㅋ) 두서없지만 즐거운 수다와 함께 한 간식시간이 끝이 나고 또 각자 연습공간으로 흩어집니다.^^

물방울이님이 합세해 본격적으로 제이블라로 합체한 분들 사이에 끼어 '야래향'도 해보고, 다른 중주곡도 해보자 얘기가 나와 영화 클래식 ost인 '사랑하면 할수록'도 즉석에서 호흡 맞춰봅니다.ㅋ이 가을에 참 어울리는 곡이죠. 참 단순한 멜로디의 반복인데 언제 들어도 호소력 짙고 아름다운 서정적인 음악에 하면서도 참 즐겁습니다.^^ 결국 제이블라팀, 송년회때 이 곡도 중주곡으로 추가해 넣기로 합니다.ㅋㅋ저는 늘 모임에 나가면 혼자 솔로 연습하다 발표를 해도 늘 솔로곡만 하기 일쑤였는데요. 모처럼 즉석에서 다른 분들과 중주 연습을 해보니 솔로와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어서 신선하고 즐거웠어요.^^ 한창 재미있게 연습하는데 어느덧 바다님이 모임종료를 선언하시네요. 장소도 협소하고 시간도 다된 관계로 이날의 정모는 발표 연주회 없이 종료. 다들 짐을 챙겨 연습실을 나선 뒤 건물 밖 거리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어요.ㅎㅎ

뒤풀이로는 부대찌개와 동태찌개 등을 하는 밥집. 저는 가나님과 가나님 학생분, 그리고 오카블루님과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되었어요.ㅋ저희 테이블의 초이스는ㅋ 가나님 학생분이 먹고 싶어하는 메뉴였던 김치부대찌개. 다소 짰지만 맛은 있었던 부대찌개를 따뜻하게 먹으며 오카블루님과 저는 가나님이 선생으로 계시는 대안학교의 시스템과 생활 등에 대해 호기심을 불태우며 열띤 인터뷰를 진행했더랬죠.ㅋㅋ학생들이 마치 가족처럼 같이 돌아가며 장도 보고 요리도 하고, 청소며 빨래를 하며 자율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말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요. 부대찌개를 정말 맛있게 먹는 어린 학생을 보니 어쩐지 흐뭇해지기도 하고요.ㅋ

식사를 마치고 나와 주당들도 어쩐 일이신지 우르르 그대로 가버리시고ㅋ, 남은 사람은 저와 후왈라님, 물방울이님, 오카블루님, 그리고 강추님까지 다섯뿐이네요.^^ 이대로 헤어지기엔 너무 아쉬워서 뭐하고 놀까 떠들썩하게 걸으면서 얘기하다가, 아까 연습실이 너무 좁아서 개인연습도 제대로 못한 아쉬움이 아무래도 남아서 노래방을 갈까도 하다가요.ㅋㅋ비용도 비싸고 술 드실 분들도 없으시고 해서 차라리 연습실을 빌려서 연습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지요.^^ 연습 모임 끝나고 밥 먹고 나서 다시 연습실 빌려 연습하자는 생각을 하는 우리들이 너무 웃기고 어이가 없으면서도, 이런 즉흥적인 이야기에도 한 마음으로 죽이 척척 잘 맞는 사람들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또 얼마나 마음이 즐겁던지요.ㅋㅋㅋ이런 맛에 모임에 오는 거지요~^^♡ 우리들의 행동대장, 후왈라님♡이 앞장서 예전에 정모한 적이 있었던 넓은 연습실 대여를 알아봅니다. 이때가 6시 반 정도 되는 시각이었는데, 대여는 7시부터 가능하다 해서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을 빌려놓고요. 남은 시간 동안 편의점서 간식을 사서 놀며 기다리기도 합니다. 역시 죽이 척척 맞네요.ㅋㅋ각자 취향대로 맥주나 음료, 안주거리, 과자 등을 사서 연습실 근처의 작은 공원으로 향했어요. 이미 어두워진 도로변의 작은 공원에서 쪼르르 모여 앉아서 맥주와 음료로 신나게 건배도 해가며, 사진도 찍고 안주거리와 과자 등을 즐겁게 나눠먹으며 시끌벅적한 수다타임 가집니다.^^ 

잠시 후, 7시가 되어 연습실로 들어섭니다. 아~ 넓고 쾌적하네요.ㅋㅋ다들 기다렸다는 듯이 일사분란하게 악보집과 악기를 꺼내더니 맹연습 모드.^^ 다들 얘기도 거의 안 하고 진짜 열심히 개인연습하시더라고요.ㅋ저도 요즘 부쩍 재미붙여 연습하고 있는 곡들을 신나게 불어봅니다.^^ 중주 연습도 넘나 즐거웠지만 역시 개인 연습을 하다 보니 행복하네요.^^ 연습하는 막간에 강추님의 멋진 연주도 대놓고 엿들으며 감탄하는 시간도 갖고요.ㅋㅋ즐겁게 연습하다 보니 시간은 왜 그리도 빨리 가는 건지...ㅠ 어느덧 예약해놓은 차 시간이 다가와 이번 송년회때 제가 좋아하는 곡인 '그리워 그리워서'로 독주하시는 물방울이님을 재촉해 얼른 해보라고 재촉했어요.ㅋㅋ리허설 삼아 해보라며 졸라서 물방울이님의 연주도 듣고요.^^ 다른 분들 연주도 청해 듣고 싶었지만 시간이 위태로워 먼저 급하게 짐 챙겨 인사드리고 길을 나섰네요. 근데... 참으로 빙구팬더답게ㅠ 용산을 가기 위해 4호선을 분명히 탄다고 탄 것 같은데 가다보니 2호선을 타고 있더라구요.ㅠ 결국 예약해놓은 itx를 취소하고 버스편으로 집을 돌아간, 이날도 어김없이 빙구미의 진수를 또 발휘해버린 팬더네요.^^; 암튼 비록 요즘 겁나 피곤한 몸상태임에도 다소 무리해서나마 즉흥적으로 달려갔던 모임이지만, 중주 연습과 개인 연습, 죽이 척척 맞는 사람들과의 수다 타임 등으로 역시나 힐링 타임을 만끽하고 오는 시간이었답니다.^^ 이제 곧 송년회네요. 비록 저는 참석이 어려울 것 같지만ㅠ, 온마음으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카페의 송년회가 더없이 멋지게 치러지기를 기원하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두서없는 후기를 마쳐봅니다. 우리는 다음에 더 반갑게 만나요오~~^^

[웃는얼굴님]

ㅎㅎ 후기 반갑네요 전그날이 처음이라 한쪽방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가 사정상 식사자리 참석못해 아쉬운마음 이었는데..
다음 정모땐 제대로 인사드릴수 있겠지요~ 분위기 좋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카 팬더]

아, 그날 연습실 입구에서 마주쳤던~~ '꿈을 꾸고...'님과 같이 오신 분이시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 하셔서 뭐라 불러드려야 하나 했는데, 드뎌 가입하셨군요^^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그러잖아도 그날 뒤풀이 같이 안 하고 그냥 가셔서 아쉬웠었는데요.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셨다니 다행이예요. 담에 더 반갑게 뵈어요^^

[산타]

빙구팬더 ㅋㅋㅋ 빵터졌네요...
절대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건 아니오니 오해하지 마옵서~~^^

[오카 팬더]

허구헌날 빙구짓을 일삼는ㅠ 빛나는 빙구미의 결정체인지라, 오해하고 말고 할 것도 없네요.ㅋㅋㅋㅋ;
(...제 닉은 또 왜 이렇게 뭘 앞에 갖다붙이면 위화감 없이 이리도 착착 붙는지~^^;)
그날 식사만 하시고 너무나 신속하게 사라지셔서ㅋ 말 붙일 틈도 없었네요.ㅎㅎ나중에 뵈어요^^

[쏭 🎶🎵 버드]

으흐흐 ~ 좋은날은 다 같군요!
벌써 두번이나 빠지니, 그 공백을 채울 날이 이젠 송년식 밖에 안 남은거 같아 배가 아프네요! ㅎㅎ

후기 잘 보았습니다,, 금년에 제대루 못한것들 내년엔 다 해볼랍니다!

[오카 팬더]

한 해 모임의 백미가 송년회이니, 송년회 참석으로 그간의 공백을 한껏 채우실 수 있으실 거예요^^
벌써부터 송년회 끝나고 열띤 후기들의 행렬로 한동안 뜨겁게 달아오를 카페 분위기가 예상되네요.ㅋ
이번에도 멋진 영상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제비꽃]

꽉찬 방에서 알차게 연습하고 오랜만에 딸이 집에 온다해서 단체사진도 못 찍고 튀어나왔네요ㅎㅎ 뒤풀이가 궁금했는데 역시나 잘 하셨군요!
다시 연습들 가시다니 그거이가 아쉬워요ㅋㅋㅋ

[오카 팬더]

늘 어떤 조건에서건 완벽히 집중해 알차게 연습하시는 제비꽃님^^♡ 이번에 한 방에서 같이 연습하게 되어, 날라리 팬더지만 저도 알차게 보낸 듯요.ㅋㅋㅋ즐거웠어요^^
다시 연습실 가게 될 줄은... 저도 진짜 몰랐는데, 그렇게 됐네요. 흐흐~
'그거이가' 아쉬우시군요.ㅋㅋㅋㅋ진짜 제비꽃님까지 계셨으면 그 시간 연습의 열기가 한층 더 가열찼을텐데요~~^^ 다음에 더 반갑게 뵈어요. 멋진 제이블라팀의 연주, 기대할게요~~♡

[가나]

오랜만에 뵈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
같이 갔던 친구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오카 팬더]

저도 오랜만에 가나님 뵈어서 반가웠답니다^^ 가나님과 꼭 닮은 귀여운 제자분과 함께라서 같이 하는 시간이 더 흐뭇했던 것 같아요.ㅋ
제자분이 온통 낯선 어른들 틈에서 어색하고 불편했을텐데, 좋아했었다니 반가운 이야기네요^^
저도 즐거웠어요~~ㅋ
송년회때 멋진 연주 부탁드리고요~ 담에 또 반갑게 뵈어요^^

[아들부자]

오!! 사진 속의 강추님~^^ 이렇게 예쁜 분이셨나요?

다른 날보다 비교적 짤막하지만^^ 그 날의 풍경은 다 보이네요.어수선 했대도 모여 연습하는 건 생각만 해도 좋아요~
처음 뵙는 분들도 계시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울 클럽분들 오카사랑... 참 끝내주시네요. 자랑스러워요^^♡

[오카 팬더]

사진속 강추님~ 진짜 상콤하고 귀여운 매력 뿜뿜이시지요?♡♡♡ㅋㅋㅋㅋ
이번 후기는 확실히 좀 짧지요?ㅋㅋㅋ발표 연주회가 없었던데다, 아마도.... 텐션 업시키는 술자리가 없었기에~???ㅋㅋㅋㅋㅋ
그래도 즐거운 모임이었어요~♡ 아들부자님이 안 계셔서 빈 자리가 크긴 했지만요~^^
울 클럽분들의 뜨거운 오카사랑이야 뭐~ 두말 하면 잔소리지요.ㅋㅋ

[오카블루]

작은방에서 무릎을 맞대다시피 옹기종기 모여앉아 다정한 분들과 하는 중주연습~화음이 어우러질때의 느낌이 좋아서는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오랫만에 깜짝 등장하신 오카팬더님이 반가워 더욱 기분좋은 저녁이었어요~~마무리를 다시 오카리나연습실에서 보내며. 오카로 가득채운 흐뭇한 하루였습니다~~~

[오카 팬더]

서로 가까이 대면할 수밖에 없는(?)ㅋㅋ 좁은 공간이기에, 더 친밀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화음 맞춰 중주 연습도 실컷 하고요♡
오카블루님과는 이날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 했네요^^ 같은 방에서 연습하고, 뒤풀이 밥집에서도 같은 테이블에 앉고, 2차로 연습실도 같이 가고요^^ 오래 함께 하며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무척 즐거웠어요♡
제 등장을 반가워 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지 뭐예요.ㅎㅎ
앞으로 오카와 함께 하는 흐뭇한 시간, 오래도록 같이 해요오~^^♡

[완전식품]

다섯분이서 저렇게 큰방에서 맘껏 연습을 더 하고오셨다니~ㅋㅋ
정말 오카클럽의 열정가득
죽돌이 죽순이들 인증샷입니당~~^^
저 저녁 추가 연습 넘나 부럽습니다요~
팬더님 송년회때도 ~
써프라이즈~~ 깜짝 등장해 주실거라~
굳게 믿씁니다~~♡

[오카 팬더]

죽돌이, 죽순이~~ㅋㅋ
진짜 저녁 추가연습시간, 넘나 즐거웠어요~^^
예전에 작은 연습실에서 완전식품님이랑 다른 몇 분과 같이 연습하던 기억이 나네요.ㅋ내년에는 완전식품님 좀더 자주 뵐 수 있기를요~♡
송년회때 써프라이즈 등장......ㅋ
저도 그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