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사고보상 직원 다녀갔습니다. 분위기는 제가 압도해서 완승에 가까웠다고
할수 있습니다. 보험사 직원이 차량시세평가 확인서를 갖고 왔으며 40만원이라고
알려주더군요. 이때부터 몰아쳤습니다. 물론 차분하고 조용한 말로요. 25만원이라고
분명 알려주셨던 금액이 어떻게 40만원이 되는지 물어보았으며 그렇다면 10만원도
될수 있고 어떨때는 50만원도 될수 있는 것이냐며 제가 꼼짝못하도록 질문했습니다.
보험사 직원은 빨리 폐차를 하던 수리를 하던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그랬다고
하고 제차를 오토가 아닌 스틱차량으로 알고 있었다고 변명을 늘어놓더군요. 제가
그때 분명 오토라고 하지 않았냐며 거짓말 못하게 막았습니다. 일단은 저도 검토를
해봐야 하고 직접 연락을 드리던가 아니면 상급 보험감독 관리 기관을 통해서 연락을
준다고 했더니 그 보험사 직원하는 말이 자기를 한대 때리랍니다. ㅡ.ㅡ 이성적으로
말로 해야지 왜 사람을 때리냐고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분위기가 가격제시해서
쇼브치는 분위기가 되더군요. 국가에서 정한 중고차 시세가 있고 실제 거래 시세가
있지만 높은 금액을 우선으로 쳐주는 것이라고 친분이 있는 타보험사 직원분께
조언을 이미 받은 상태라 저는 40만원을 받더라도 그 차를 구입못하므로
중고차 사이트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92년식 엘란트라 오토차량 가격의 평균값을 구했고
그정도는 되어야 차를 살수 있다고 했습니다. 평균가 647,000원이 나오는 것을 엑셀로
계산하여 보여주고 제가 폐차,견인,보관 등의 이유로 공업사에 지불한 119,000원에 대해서는
다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640,000원에 119,000원(제가 부담했던 금액)을 합산하니
759,000원 나오더군요. 759,000원은 다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결국 생각해보고
연락주겠다더군요. 늦게라도 연락주겠다고 약속 받았구요. 현재 렌트카를 반납은 했고
입원중이라 필요가 없지만 계속 불합리한 보상금액을 제시할 경우는 제 권리를 찾아야
하므로 렌트카 주차만 시켜놔도 좋으니 다시 렌트 할거라고 얘기해줬구요.
친분이 있는 타보험사 직원과 통화해서 내용 알려줬더니 이제 하산해도 되겠다고
하시더군요. 암튼 현 상황 이렇구요. 보험사에게서 연락오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제 글이 도배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초보 운전자에게는 자기 권리를
정당하게 주장하고 적절하고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하여
쓰는 글임을 밝히고 싶습니다.
여러분 자동차 사고는 피해자도 가해자도 되지 않도록 서로서로 안전운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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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빛그림글이 사고시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되고 참고가 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와~ 빛그림님 글 스크랩 다 해가야겠는데요~~ ㅎㅎ
다음에 혹여..모를 사고가 났을시 빛그림님께 지원을 받아야할터 ^^;
씁쓸하네요 현실이~~ 그것으로 끝나진 않을겁니다 끝까지 싸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