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이
Q 4살남아입니다.
저는 보육교사이고 작년에 입소한 아이가 개월수가 어려서 유사자폐, 유사ADHD판정을 받았고, 주2회 치료를 다녔습니다.
아이가 주사로 약물치료와 언어,인지,사회성,신체등 치료를 받았는데 이 주사를 끊거나 치료횟수를 줄일경우 아이의 상태(위험, 과격한행동,절제안됨,인지안됨등)가 더 나빠지는 상태가 되나요?
어떤 약물인지는 정확하게 아는것은 없고 주사치료를 받았던것 영수증을 본적만 있습니다.
치료를 줄인듯 싶었던 시기부터 아이가 원래도 심했지만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너무너무 심해져서 문의를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입니다.
선생님께서 어린이집에 입소한 원생의 문제로 온라인 상담을 의뢰주셨네요. 선생님께서 적어 주신 내용으로 종합적인 소견을 드리기는 어려운 점은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유사자폐와 유사 ADHD판정을 받고 약물치료를 권유받은 상태라면 약물이나 주사 횟수를 임의대로 줄이거나 끊는 경우는 약물을 진단을 받았던 해당 행동이 강화되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약물의 종류와 그 효과에 대해서는 광범위해서 일반회시키기는 어려우나, 많은 경우, 자폐는 자극과민성, 반복 행동 등을 감소시키기 위해 약물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ADHD일 때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조절을 위해 약물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사자폐와 유사 ADHD판정을 받고 약물치료를 권유받은 상태라면 약물이나 주사 횟수를 임의대로 줄이거나 끊는 경우는 약물을 진단을 받은 행동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사자폐나 유사ADHD의 경우 2주 안에 해당 증상이 호전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 꾸준히 상담과 치료를 받으셔야 해당 행동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2주간의 치료를 끊었다고 해서 더 심해지거나 문제행동이 감소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줄인 듯 싶었던 시기부터 선생님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이의 행동이 강화가 되었다면 약물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사회성으로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연습하는 역할 놀이 활동을 통해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나 시나리오를 통해 사회적 규범을 배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사회성 집단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사회적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3. 전문적인 지원으로 인지 행동 치료(CBT)와 같은 치료법을 통해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더불어 언어 치료사와의 작업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4. 일상 생활에서의 연습에서 가족, 친구와의 일상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기술을 연습하면서 실제 상황에서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감각 통합 치료는 감각적 과부하를 줄이고 더 나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숙 소장님 인터뷰 및 칼럼] >> 가족 행복학 개론 "부모의 '대화습관'이 자녀의 인격을 형성한다
[상담 후기] >> 공감능력과 도덕성이 떨어진 중등여자의 집단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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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 나수현. (2006). 고기능 자폐 및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의 사회성과 우정 발달의 관계에 관한 선행연구 고찰. 특수교육, 5(1), 27-49.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