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타는지?
꼼짝도 하기싫습니다.
마음이 디숭숭하니,
움직이기도 싫네요.
그래도 추우면 안되니까,
아궁이 불넣어,열심히 피우지만,
아직 방안은 썬득 하네요..
저녁때쯤은되야 방바닥이 약간
따뜻하지 싶어요.
화목이 별로 없어서,
많이 피우지도 못하고,
나무 한토막도 벌벌 떨면서,
불피웁니다.
오늘 밤중에 축구보려면,
잠시간을 잘조정해야되는데..
머리를 짧게 자르고 왔드만,
더 추워요.
내일부터 뭐든 열심히 해야지요.
딸래미는 내일 3차표적항암주사
맞으러,
대학병원에 입원했는데,
산소포화도가 좋와서,
산소마스크는 떼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모두 회원님들의 성원덕분입니다.
표적주사가 한방에
천만원짜리랍니다.
휴 몇번을 더 맞아야할지..
이번 퇴원후에는 요양병원에 안가고,
내가 사는 부산집에서 지낼겁니다.
내가 있는곳이 산밑이라 공기도 좋코,
잔소리 하는 사람도없으니..ㅎ
그때는 나도 부산가서,
맛있는거 해줘야지요..
회원님들
구정명절 잘보내세요.
따님과 좋은 시간 되십시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