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벤 · 라이더"는 1983년 2월 11일에 개봉한 일본 영화입니다.
자신들을 괴롭히던 골목대장이 눈앞에서 야쿠자에게 납치당하고,
그 뒤를 쫓는 세 명의 소년소녀의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소마이 신지(相米慎二)"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타이틀의 "숀벤(ションベン)"은 "소변, 오줌"이란 뜻인데,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 성장하지 않은 소년소녀 주인공들을 가리키는 말로,
"지린내나다, 미숙하다"의 의미의 "小便臭い(しょうべんくさい, 쇼벤쿠사이)"의
"미숙하다"의 의미로 보이며,
굳이 해석하면 "오줌싸개 라이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 중학생 "죠죠(ジョジョ)", "지쇼(辞書)", "블루스(ブルース)"는 자신들을 괴롭히는 골목대장 뚱땡이
"데부나가(デブナガ)" 일당을 혼내주려 맘먹고 덤볐다가 도리어 역습을 당하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야쿠자들에게 "데부나가"가 납치를 당한다.
"데부나가"의 부친이 각성제를 몰래 팔아 치우고 있는 데에 화가 난 요코하마(横浜)의 조직폭력단
쿄쿠류카이(極龍会, 극룡회)가 벌인 짓이었다.
세 중학생은 아타미(熱海)※로 가서 "데부나가"를 납치한 "야마(山)"와 "마사(政)" 를 데리고 오라는
명령을 받은 쿄쿠류카이의 중년 야쿠자 "곤베이(厳兵)"를 알게 된다.
세 중학생이 함께 "데부나가"를 구출하자고 제의하자 "곤베이"는 마지못해 그 제의를 받아들인다.
그 무렵, "데부나가"는 나고야(名古屋)로 끌려가 있었고, 약물중독에다 폭력적인 "곤베이"가 싫은 "지쇼"는
"블루스"와 함께 아타미에 연수를 와 있던 "아라레(アラレ)" 선생님을 구출작전에 끌어들인다.
한편, 따로 행동하고 있었던 "죠죠"와 "곤베이"는 "야마"와 "마사"의 행방을 찾아냈고,
때마침 합류한 "지쇼", "블루스", "아라레" 선생님과 함께 추격이 시작되는데...
乳臭未干的骑士 ションベン・ライダー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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