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당뇨망막병증증상

[이지은]

기대수명은 증가되어 1인당 1세기를 넘는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지만 이와는 달리 노화가 진행되는 시점은 동일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아무리 관리를 잘 해주어도 노화라는 자연적인 현상 앞에 우리가 겪게 되는 몇 가지 증상이 있는데 바로 노안입니다.

근거리 시력 저하로 인해 가까이 있는 사물이나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침침하게 보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안경이나 돋보기를 써야만 그나마 나은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이러한 증상은 단순 시력 저하일 뿐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엄청난 삶의 변화를 불러오는 질환도 존재하는데 오늘은 안구 건강을 위협하여 전체적인 인생까지 흔들어 놓을 수 있는 당뇨망막병증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망막병증증상이란?

해당 질환은 안구에 생기는 것으로 대사질환인 당뇨로 인해 망막의 모세혈관이 막혀 저산소증을 유발시키고 혈관 주변에 출혈과 부종을 말하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뇨라면 혈당관리를 잘 하면 되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지만 철저함을 적용하여 케어한다 할지라도 이에 노출된 시기가 약 20년 정도 가까이 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의 눈에는 당뇨망막병증증상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증상

당뇨망막병증증상은 초기에는 이렇다 할 문제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이미 생겼다 할지라도 스스로 자각하는 일이란 너무 어려울 수 있으며 때문에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가 안과에 내원하여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스스로의 안구 환경을 챙겨야 합니다.

조기진단 및 시기와 질환의 정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는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하고 혹시나 하는 합병증을 방지하여 시력유지에 필수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당뇨망막병증에는 유형이 존재합니다. 크게 비증식성과 증식성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유형은?

비증식성의 경우는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이며 망막 모세 혈관이 작은 풍선처럼 확대되고 마리 꽈리모양으로 변형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안저 검사에서도 일부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황반이 붓는 황반부종이며 망막이 두꺼워지거나 미세 동맥류 주변에 경성삼출물이라고 해서 황색이 관찰됩니다.

통상적으로 실명을 초래하지 않으나 모세혈관 벽이 약해짐에 따라 물이 새는 상황이 되면 황반이 붓게 되고 이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게 되어 원하는 생활을 하기가 점차적으로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증식성의 경우는 망막에 존재하는 혈액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 케이스로 신생혈관이 시력의 장래를 초래하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생혈관은 유리체 수축을 지속적으로 일으키게 되는데 이로 인해 망막이 찢어지게 되는 망막박리의 가능성 또한 커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증상과 마주하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반년에 한번은 검사를 통해 현재 자신의 안구 상태가 어떤지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관리에 많은 노력을 해주어야 하며 적어도 하루에 3번 이상의 검사를 실시하여 당을 조절해준다면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과반수 이상 막을 수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